logo
자유주제

'메타버스' 10명 중 8명이 안다더니..해본 사람은 '1명'

울트라맨8

Lv 116

22.08.18

view_cnt

658

메타버스가 사람들의 인지도에 비해 실질적인 사용자 경험은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로 게임 아니면 수익창출을 기대하는 목적에서 이용하지만, 콘텐츠 부족 등으로 만족도는 낮았다. 18일 데이터융복합·소비자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올해 상반기 14세 이상 휴대폰 이용자 3797명에게 메타버스 인지도와 이용경험을 조사한 결과, 메타버스를 들어본 사람은 10명 중 8명으로 많지만 실제 이용해본 사람은 1명에 불과했다. 메타버스(Metaverse)란 추상이나 초월을 뜻하는 메타(meta)와 세계 또는 우주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다. 일반적으로 현실세계와 같은 사회·경제적 활동이 통용되는 초월적 3차원 가상공간을 일컫는다. 메타버스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과 유사한 개념이지만, 단순히 게임이나 오락을 넘어 실제로 사회·경제 활동이 이뤄진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용해본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제페토, 마인크래프트, 로블록스 등 게임 기반 서비스에 집중돼 있는 게 현실이다. 메타버스에 대해 '들어는 봤으나 잘 모른다'는 응답이 63%로 가장 많았고 '잘 알고 있다'는 응답은 18%였다. 응답자의 82%가 메타버스를 인지하고 있는 셈으로 '처음 듣는다는 사람'(18%)보다 훨씬 많았다. 다만 메타버스 플랫폼을 실제로 이용해 본 사람은 전체 응답자 10명 중 1명꼴(10%)로 드물었다. '잘 알고 있다'고 답한 사람 중 절반 정도만 이용 경험이 있을 뿐이다. 이용 경험률(복수응답)이 가장 높은 플랫폼은 '제페토(50%)'였고 '마인크래프트(46%)'가 근소한 차이로 2위였다. 이어서 '로블록스(30%)', '모여봐요 동물의 숲(28%)', 게더타운(24%) 순으로 5위권을 형성했다. 그 뒤로는 이프랜드(16%), 어스2(14%), 메타폴리스(13%), 포트나이트(12%), 디센트럴랜드(10%)가 두자릿수 이상의 이용경험률을 보였다. 이용 경험률은 게임 기반 플랫폼에 집중됐다. 1~4위를 포함해 10위 안에 5개가 게임 기반이다. 그 밖에는 부동산∙오피스, 소통∙교류, 화상회의 기반 서비스였다. 이용 만족률은 상당히 낮았다. 이용경험자 중 30%만 만족한다고 답했는데, 이는 영상통화(64%), 화상회의(58%), 방송영상앱(57%), 음악앱(54%) 등 다른 서비스 만족률의 절반 밖에 안 되는 낮은 수치다. 불만족 이유(복수응답)는 콘텐츠 부족(38%)이 가장 많았다. 구동이 안정적이지 않아서(35%), 사용하기 불편해서(33%) 등 기능성 측면의 지적도 상당수 있었고 비용이 부담스러워서(21%)라는 응답도 적지 않았다. 그 때문인지 향후 이용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28%로 낮았다. 응답자 54%는 이용의향이 '반반'이었고 18%는 아예 의향이 없었다. 이용의향이 있는 분야(복수응답)로는 '수익창출(부업)'이 41%, '언어∙취미 등 교육(37%)', '운동 프로그램(36%)', 'SNS∙커뮤니티(32%)'였으며 '게임'과 '업무'가 각각 26%였다. 컨슈머인사이트는 "현재 주로 이용하는 플랫폼은 게임 분야임에도 미래 이용 의향이 높은 분야는 수익창출과 교육으로 상충되는 면이 있다. 이용자의 기대는 수익을 얻거나 교육적 효과에 있는데 현실은 게임을 하는 것이 주된 용도"라며 "메타버스는 현실과 같은 경제∙사회∙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가상공간을 표방하며 한때 폭발적 관심을 끌었으나 아직 그에 걸맞은 콘텐츠를 갖추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그 때문인지 사용 편의성도, 이용의향도 높지 않다"고 설명했다.
'메타버스' 10명 중 8명이 안다더니..해본 사람은 '1명'

'메타버스' 10명 중 8명이 안다더니..해본 사람은 '1명'

사이트 방문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가장 먼저 댓글을 남겨보세요
자유주제

카카오노조 "모빌리티 매각 철회 환영..회사와 적극 협력하겠다"

카카오노조가 카카오의 카카오모빌리티 매각 검토 철회 결정에 환영의 뜻을 전했다. 카카오 계열사 직원들의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이같은 결과를 낳은 만큼 향후에도 단체교섭 등 이해관계자 간 소통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카카오노조)는 카카오 공동체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인해 카카오모빌리티 매각 검토 처회라는 성과를

울트라맨8|22.08.18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1,145
22.08.18
자유주제

中 폴더블 스마트폰 공세, 낮은 완성도와 수출 차질 등 잡음도

중국 정보통신기업들이 폴더블 스마트폰 신제품을 속속 내놓는다. 포화 상태에 다다른 스마트폰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 받는 제품이자, 판매량도 매년 늘어나는 까닭이다. 이들은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의 맹주 삼성전자를 넘어서려고, 신제품을 선보이고 가격을 낮추는 등 공세를 편다. 하지만, 제품 완성도와 상표 인지도가 여전히 열세인데다 중국 이외 지

울트라맨8|22.08.18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64
22.08.18
자유주제

한국소비자원, 작동 중 유리문 깨진 삼성전자 세탁기 조사 착수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삼성전자 세탁기가 가동 중 유리문이 떨어져 깨지는 사고가 잇달아 발생하자 원인 조사에 나섰다. 한국소비자원은 삼성전자에 해당 사고 원인과 사실관계를 요구하는 공문을 세 차례 보낸 뒤 답변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은 국가기술표준원과 함께 사고 진위를 파악하는 것도 고려 중이다. 향후 관련 자료 수집, 사고 원인 조

울트라맨8|22.08.18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1,029
22.08.18
자유주제

"메타버스 플랫폼 이용자, 국민 10명 중 1명에 불과"

'메타버스'(3차원 가상현실)라는 말의 인지도는 높지만, 실제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이용해 본 소비자는 10명 중 1명에 불과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소비자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국내 14세 이상 휴대폰 이용자 3천79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메타버스 인지도와 이용 경험'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82%는 메타버스를 알고 있다고 답했다.

울트라맨8|22.08.18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1,320
22.08.18
자유주제

中관영지 "尹 '담대한 구상', 美 영향에 실현 미지수"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과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외교안보 기조와 대북 정책을 구체화한 데 대해 중국이 관영 언론 보도를 통해 다소 회의적인 평가를 내놨다. '선의'는 느껴진다면서도 한반도 핵 문제에는 미국의 영향력이 크게 작용해 구체인 행동으로 이어질지 미지수라고 봤다. 한미동맹을 강화하겠다는 전반적인 외교 추세도 한국의 현실적 이익과 맞

울트라맨8|22.08.18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1,127
22.08.18
자유주제

중일 고위급, 中서 7시간 회담..대만 정세 협의

중일 고위급이 약 7시간에 달하는 회담을 실시하고 대만 정세에 대해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일본 민영 TBS, 마이니치 신문 등에 따르면 양제츠(楊潔篪) 중국 공산당 외교담당 정치국원과 아키바 다케오(秋葉剛男)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은 중국 톈진(天津)에서 회담을 가졌다. 중일 외교 안보 부분 책임자인 양 측의 대면 회담은 지난해 7월 아키바

울트라맨8|22.08.18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54
22.08.18
자유주제

(문의) 현대 폰터스 HUD 사용해 보신분?

HUD 사고싶어서 이래저래 알아보고 있습니다 현재 사고싶은 모델은 현대폰터스 HUD plus V200 모델입니다 차에 네비가 없어서 휴대폰으로 연결해서 사용예정입니다 전원공급방식이 'OBD2' 또는 '시거잭'으로 되어 있더군요 (방전문제 때문에 시거잭 연결이 더 땡깁니다) 혹시 현대폰터스HUD 사용해 보신분 계시면 휴대폰 연결해서 네비사용시 딜레이가

Em04|22.08.18
like-count2
commnet-count0
view-count1,008
22.08.18
자유주제

독일에서 울려퍼진 일본군 '위안부' 증언.. "우리가 역사다"

소리를 내어 말한다는 것은 여러 의미를 가진다. 속으로 삭히지 않고 말해야만 하는, 억울하거나 답답한 상황이 존재함을 드러내기도 하고, 쉽게 할 수 없는 말을 남에게 꺼내 들려준 용기에 감동과 연대의 마음을 생기기도 한다. 누구나 원할 땐 목소리를 내는 발화의 자유는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두말할 것도 없이 말하기를 위한 환경이 조성되어야 한다. 벌써 5

울트라맨8|22.08.18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1,058
22.08.18
자유주제

머스크 맨유 인수 부인했지만 팬들은 머스크 인수 간절히 원해

세계 최고 부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농담으로 “맨유를 인수하겠다”고 밝혀 맨유의 주가가 7% 급등하는 등 시장에 영향을 미치자 머스크는 맨유 인수설을 공식 부인했지만 팬들은 머스크의 맨유 인수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맨유 팬들이 투자를 하지 않는 현 맨유 구단주에 크게 실망하고 있기 때

울트라맨8|22.08.18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69
22.08.18
자유주제

美디파이 제네시스, 코인 부실대출에 CEO 퇴진·인력 감축

미국의 대표적인 디파이(DeFi·탈중앙화 금융) 업체 제네시스가 17일(현지시간) 가상화폐 부실 대출 문제로 최고경영자(CEO)를 퇴진시키고 인력을 감축한다고 밝혔다. 제네시스는 이날 성명을 내고 마이클 모로 CEO가 사퇴하기로 했다며 리스크 관리, 기술, 준법감시 분야 임원들도 교체했다고 발표했다. 또 비용 절감을 위해 직원 50여 명을 해고하는 등

울트라맨8|22.08.18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73
22.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