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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타협점 못 찾는 하이트진로·화물연대..노사 간 입장 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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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조회 수1,012

18일 하이트진로와 화물연대, 경찰 등에 따르면 화물연대 조합원들은 이날 서울 강남구 하이트진로 본사 1층과 옥상에서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6일 오전 본사를 기습 점거한 지 이날로 사흘째다. 파업은 지난 3월 하이트진로의 화물 위탁사인 수양물류 소속 화물차주 130여명이 화물연대에 가입하고 운송료 인상 등을 요구하면서 비롯했다. 노조는 그간 ▲운임 30% 인상 ▲공병운임 인상 ▲차량 광고비 지급 등을 요구해왔고, 최근 들어서는 ▲사측의 조합원 계약해지 철회 ▲본사가 조합원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고 소송 철회 ▲업무방해 가처분신청 철회도 촉구하고 있다. 앞서 화물연대는 지난 6월 전국단위 총파업을 벌인 뒤 업무에 전면 복귀한 바 있으나, 하이트진로는 예외였다. 노조는 경기 이천과 충북 청주에 있는 공장에서 농성을 지속해왔고, 이달 2일부터는 강원공장 일대에서도 파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 6월 24일 화물연대와 수양물류 간 첫 협상 테이블이 마련된 뒤 여러 차례 물밑 협상이 이뤄졌으나 이렇다 할 만한 성과는 없었다. 본사 점검 농성이 시작된 지난 16일과 17일에도 교섭은 있었으나, 양측은 아직까지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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