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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바이든, 아프간 철군 후유증..지지율 회복 고전-폴리티코

울트라맨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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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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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낮은 지지율은 지난해 미군의 아프가니스탄 철수가 촉발시킨 것으로 앞으로 끌어올리기 힘들 것이라고 정치매체 폴리티코가 보도했다. 17일(현지시간)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스의 엘리스 라보트 기자는 폴리티코에 기고한 칼럼에서 지난해 아프가니스탄 철수는 미국 대통령으로써의 바이든의 지위를 추락시키게 만들었으며 아직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라보트는 지난해 취임 초기 바이든의 평균 국정 수행에 대한 지지율이 54%였으나 아프간 철수 수일뒤 미 국민들 대다수가 실망감을 드러내면서 통제 불능이 됐다고 설명했다. 모닝컨설트가 지난해 6월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54%였던 지지율은 아프간 철군 뒤인 8월말 48%로 하락했다. 이에 대해 라보트는 대통령에 대한 견해 양극화가 심한 요즘에도 보기 힘든 급격한 변화라고 분석했다. 또 최근 바이든의 지지율이 40%로 오른 것은 전월 대비 소폭 상승한 것이나 여전히 지난해 아프간 철군 직후 보다도 낮고 역사적으로도 미국 대통령으로는 저조하다고 봤다. 라보트는 아프가니스탄이 미국 유권자들 대부분에게는 최우선 정책 이슈가 아님에도 비참했던 철군으로 인해 바이든의 국정수행을 보는 시각이 달라졌으며 되돌려놓기 힘들다고 분석했다. 그후 미국에서 오미크론 변이 코로나가 확산됐으며 인프라 법안 협상이 중단되고 기름값을 포함한 물가상승, 노동력 부족에 따른 공급망 혼란 또한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인식을 바꿔놨다는 것이다. 폴리티코는 미국 의회 뿐만 아니라 외국의 국가지도자들도 바이든의 대통령직 수행에 주목하기 시작했으며 부정적 인상만 키웠다고 비판했다. 중동연구소의 브라인 카툴리스 부소장은 아프간 철군 6개월 이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고 중국이 대만을 위협하고 있으며 중동 국가들은 유가 급등에도 원유 증산을 꺼리는 결과가 나온 것에 주목했다. 라보트는 최근 바이든 대통령이 추진하던 인플레 감축법과 반도체 지원법이 의회의 통과와 서명됐음에도 앞으로 지지율을 회복할지는 의문이라고 밝혔다. 지난 7월29일 갤럽이 공개한 조사에서 취임 여섯째 분기를 맞고 있는 바이든의 지지율은 38%로 1개월전 보다 3%p 떨어지면서 근래 미국 대통령 중에서는 가장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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