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자유주제

노동시민단체 "하이트진로 고공농성 정부가 책임져라"

울트라맨8

Lv 116

22.08.18

view_cnt

672

화물연대가 하이트진로 본사와 공장 일대에서 벌이고 있는 농성과 관련해 노동시민사회단체가 정부의 책임 있는 역할을 촉구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는 18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노동자가 여는 평등의길 등 노동시민사회단체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사용자가 실질적 교섭 없이 노조파괴로 나서도 정부가 대화를 통한 해결을 모색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자유'라는 단어를 무려 35번이나 사용했지만 화물노동자에게 과연 자유가 있냐"며, "화물노동자들이 노조활동을 했다고 132명을 집단해고 시킨 것도 모자라 28억원의 막대한 손해배상 소송을 건 하이트진로의 자유만을 보장해주는 것이 윤석열 정부의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하이트진로는 화물노동자들에게 15년 동안 똑같은 운송료를 주며 자산을 불려왔다"며 "지입제로 노조할 권리를 박탈받은 화물노동자들은 지금까지 왔다. 이제는 정부가 노조법 2조를 개정해 화물노동자들의 노조할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공운수노조 산하 화물연대본부는 이달 2일부터 하이트진로 강원공장 앞에서 농성에 돌입했다. 지난 16일부터는 서울 강남구 하이트진로 본사 앞에서 옥상 점거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하이트진로 이천·청주·강원 공장에서 파업으로 인해 수양물류 소속 조합원 132명이 계약 해지된 것을 무효화하고, 일부 조합원을 상대로 업무방해를 이유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한 것도 취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수양물류 소속 조합원들이 임단협으로 요구한 운임 30% 인상과 고용 승계 및 고정 차량 인정, 공병 운임 인상, 공차 회차 시 공병 운임의 70% 공회전 비용 제공 등을 하이트진로가 직접 수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노동시민단체 '하이트진로 고공농성 정부가 책임져라'

노동시민단체 '하이트진로 고공농성 정부가 책임져라'

사이트 방문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가장 먼저 댓글을 남겨보세요
자유주제

"고용창출보다 빚 줄이는 게 먼저"..尹정부, 공기업 군살빼기 본격화

정부가 18일 발표한 '공공기관 관리체계 개편방안'의 초점은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지적해온 공공기관 방만 경영을 바로잡는 데 맞춰졌다. 공공기관은 부채비율을 낮추는 등 재무성과를 높이고 조직·자산 효율화 계획을 제대로 수립·이행해야 경영평가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향후 공공기관들의 '군살빼기' 작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기획

울트라맨8|22.08.18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902
22.08.18
자유주제

윤희근 "경찰 수사 역량 갖춰..'검수원복' 시행령, 법 취지 훼손"(

윤희근 경찰청장(54·경찰대 7기)이 경찰의 수사 역량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청장으로서 동의할 수 없다"며 "마약 등 모든 범죄 수사 역량을 갖췄다"고 밝혔다. 윤 청장은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열린 행정안전부·경찰청 업무보고에서 법무부 시행령 개정안의 명분과 관련해 '경찰 수사 역량이 부족해 보인다'는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이렇게

울트라맨8|22.08.18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85
22.08.18
자유주제

'대중 투자 안돼' 美 반도체육성법에 中발끈.."공정시장 원칙 위반"

중국이 520억달러 규모인 미국의 반도체 육성법에 대해 공정시장 원칙을 위반했다고 공격했다고 블룸버그가 18일 보도했다. 중국반도체산업협회의 유 시에캉 부회장은 장쑤성 난징시에서 열린 반도체 행사에서 미국의 반도체 법안이 중국의 경쟁국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명백하게 중국에 반하는 차별이라고 말했다. 미국 반도체법안은 미국 현지에 반도체 공장을 짓는

울트라맨8|22.08.18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56
22.08.18
자유주제

하이트진로 점거 사흘째.."생존권 보장 없다면 尹정권 대상 투쟁"

화물연대가 서울 강남구 하이트진로 본사에서 사흘째 점거 농성을 벌인 18일에 공공운수노조가 본사 앞에서 1000여명 규모의 대규모 결의 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원청인 하이트진로가 직접 집단해고 철회, 손해배상 소송 취하 등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윤석열 정부의 반노동 기조에도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이날 오후 2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는 하이트

울트라맨8|22.08.18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91
22.08.18
자유주제

바이든, 아프간 철군 후유증..지지율 회복 고전-폴리티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낮은 지지율은 지난해 미군의 아프가니스탄 철수가 촉발시킨 것으로 앞으로 끌어올리기 힘들 것이라고 정치매체 폴리티코가 보도했다. 17일(현지시간)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스의 엘리스 라보트 기자는 폴리티코에 기고한 칼럼에서 지난해 아프가니스탄 철수는 미국 대통령으로써의 바이든의 지위를 추락시키게 만들었으며 아직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고

울트라맨8|22.08.18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792
22.08.18
자유주제

김영환 충북지사, '레이크파크' 해법 구상.."특별법 제정해야"

김영환 충북지사가 18일 민선 8기 핵심 현안으로 추진하는 '충북 레이크파크' 조성 사업에 대한 구상을 내놨다. 최대 걸림돌로 작용할 환경 규제에 대한 해법을 제시했다. 정부가 환경 보존을 위한 시설비용 등을 지원하면 자연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개발하겠다는 것이다.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충북만의 특별법을 만들어 환경 규제 완화와 정부 지원 등의 근거

울트라맨8|22.08.18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61
22.08.18
자유주제

제주도, 제주형 청년보장제·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시동'

민선 8기 제주도정이 제주지역 청년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제주형 청년보장제를 도입하고 무주택 저소득 청년들에겐 주거비를 지원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8일 도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올 하반기 청년 지원 정책을 발표했다. 제주도는 하반기 ‘제주형 청년보장제’ 기본계획을 구체화하고 청년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생애주기별 맞춤형

울트라맨8|22.08.18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23
22.08.18
자유주제

FBI 수사 당했는데 웃는다? 이틀만에 26억 쓸어모은 트럼프

미국 연방수사국(FBI)의 압수수색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위기가 아닌 기회가 될까. 지난 8일 FBI가 플로리다주 팜비치에 있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마러라고 별장을 압수수색한 직후,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정치활동위원회(PAC)인 ‘세이브 아메리카’에 이틀 동안 200만 달러(약 26억 3940만원)가 넘는 후원금이 모였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7

울트라맨8|22.08.18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24
22.08.18
자유주제

빛가림 효과에 '에너지 저장'까지..UST, 스마트 창 기술 개발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는 빛가림(선팅) 효과뿐 아니라 충·방전 등 에너지 저장 기능까지 하는 스마트 창 기술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UST 졸업생인 한지수 박사 연구팀은 전하를 저장할 전도성 고분자에 그물망 역할을 할 유기물을 첨가한 뒤 인듐주석화합물(ITO) 대신 그래핀 전극을 도입한 소자를 만들었다. 그래핀 전극을 도입하면 ITO보다

울트라맨8|22.08.18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1,090
22.08.18
자유주제

강원도, 폭염·폭우로 '소 식중독' 발생 비상

최근 폭염과 집중 호우에 따른 '소 식중독'이 발생하자 강원도가 농장 방역과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농가에 당부했다. 18일 강원도에 따르면 지난달 인제군의 한 한우 사육 농가에서 '소 보툴리즘'이 발생해 4마리가 폐사한 데 이어 지난 16일 해당 농가와 2.5㎞와 떨어진 다른 농가에서도 보툴리즘으로 의심되는 소 2마리가 폐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울트라맨8|22.08.18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729
22.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