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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리모델링 단지 단독입찰이 대세,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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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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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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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규제 완화를 기다리느라 재건축사업이 주춤한 사이에 서울 내 노후 단지들의 리모델링사업 속도가 붙고 있다. 최근 주요 리모델링단지가 시공사 선정 절차에 나섰는데 과거와 달리 수주경쟁보다는 한 시공사가 일찌감치 단독 입찰로 우선협상에 나서는 등 시공사들의 경쟁구도가 달라진 모양새다. 1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지난 12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 지은 서울 강동구 상일동의 명일중앙하이츠는 우선협상대상자인 포스코건설로부터 수직 증축 리모델링이 가능하다는 내용의 입찰제안서를 전달받았다. 일부 건물의 수직 증축을 통해 일반분양가구를 늘리면서 증축되는 별동에는 고급 커뮤니티시설을 설치하겠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한 조합 관계자는 “최근 100쪽이 넘는 입찰제안서를 받아보면서 건설사의 수주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단지명 역시 ‘더샵 르 포레’라는 가안을 전달받았다”며 “조합 의견에 따라 리모델링계획이나 단지명은 수정될 예정이지만 시공사 선정 총회를 앞두고 단지 내 분위기는 좋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유일 수직 증축 인허가에 성공한 송파성지 리모델링사업을 맡았던 포스코건설은 최근 신반포청구와 잠실현대 리모델링에 단독 입찰하는 등 단독 수주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명일중앙하이츠 리모델링사업 역시 앞서 진행된 1, 2차 현장설명회에 포스코건설이 단독 참여하면서 일찌감치 단독 수주를 예고한 상황이었다. 사정은 다른 리모델링사업지도 마찬가지다. 최근 1차 현장설명회를 진행한 서울 송파구 가락상아2차 리모델링사업에는 삼성물산이 단독 참여했다. 경쟁 입찰은 한 건설사만 참여하면 자동 유찰되는데 오는 24일로 예정된 2차 현장설명회에서도 삼성물산의 단독 참여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지난주 처음으로 시공사 선정 절차에 돌입한 송파구 가락금호도 일찌감치 GS건설이 먼저 현장설명회 보증금을 조기 납부하며 사업에 관심을 보였다. 이처럼 최근 건설사들의 단독 수주 형태로 리모델링사업이 진행되는 상황에 대해 “경쟁이 물밑에서 끝나기 때문에 굳이 경쟁 입찰전을 펼칠 필요가 없다”는 반응이 나온다. 리모델링사업은 건설사의 사업이익이 재건축과 비교해 작기 때문에 입찰까지 출혈경쟁을 일으킬 필요를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다. 한 대형 건설사 리모델링사업 관계자는 “조합이 결성될 때 이미 건설사들의 경쟁도 윤곽이 나온다”며 “리모델링단지가 계속 늘어나는 만큼 특정 단지에서 입찰까지 출혈경쟁을 하기보다는 새로운 리모델링단지에 주목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아파트 리모델링 수주전에서 경쟁 입찰이 진행된 것은 지난 2019년 서초구 잠원훼미리가 마지막이다. 오히려 최근 리모델링사업지 중에는 건설사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2064가구 대단지인 송파구 가락쌍용1차는 쌍용건설을 포함해 포스코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대우건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사에 참여하고, 2938가구 규모의 강동구 선사현대 리모델링사업에는 롯데건설·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시공사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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