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자유주제

'정쟁 상임위' 전락한 과방위.. 공영방송 '지배구조' 기싸움?

울트라맨8

Lv 116

22.08.19

view_cnt

798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여야가 극심한 갈등을 벌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청래 과방위원장의 의사진행 방식을 둘러싼 이견이 갈등의 직접적인 요인이다. 과방위의 최대 쟁점인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입법 논의를 앞두고 여야가 기싸움을 펼친다는 해석도 나온다. ━ 과방위는 18일 전체회의에서 소위원회 구성, 소관 부처 및 기관들의 결산 심사 안건을 민주당 단독으로 처리했다. 국민의힘 의원들도 회의에 참석했으나 정 위원장의 독선적인 상임위 운영을 규탄하고 안건 처리에 참여하지 않았다. 정 위원장은 국민의힘 간사가 선출되지 않아 민주당 간사인 조승래 의원과 충분한 협의를 거쳤고, 8월 말까지 소관 부처 및 기관들의 결산 심사를 마치기 위한 의사진행이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이날에는 이종호 과기부 장관이 권 원내대표의 종용으로 회의에 출석하지 않았다는 보도과 관련해선 국회법 저촉 여부를 검토해 고발 조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소위 구성의 쟁점이었던 정보통신법안심사소위원회(2소위) 위원장으로는 조승래 의원이 선출됐다. 민주당은 전반기 2소위원장은 국민의힘(박성중 의원)이 맡았기 때문에 후반기 2소위원장을 민주당이 맡는 건 당연한 수순이라는 입장이다. 전반기 소위 구성 협의 때 여야 간 합의도 이뤄졌다는 것이다. 반면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입법을 강행하려는 의도가 깔렸다고 판단한다. 박성중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2소위를 장악해서 방송법을 개정하고 기타 우군의 방통위원장이나 MBC, KBS를 흥하게 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저희들은 기필코 막아내야 된다는 의지가 있다"며 "저희들도 (회의에) 들어갈 명분이 있어야 들어가고. 앞으로 강경하게 대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쟁 상임위' 전락한 과방위.. 공영방송 '지배구조' 기싸움?

'정쟁 상임위' 전락한 과방위.. 공영방송 '지배구조' 기싸움?

사이트 방문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가장 먼저 댓글을 남겨보세요
자유주제

호남경선 D-1..박용진, 이재명에 '민주당 바로세우기 선언' 제안

당권에 도전하는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재선·서울 강북을)이 호남 순회경선을 하루 앞둔 19일 이재명 민주당 의원(초선·인천 계양을)에 '민주당 바로세우기 공동선언'을 제안했다. 8·28 전당대회에서 호남 투표율이 저조하다며 "민심의 눈높이에 맞는 민주당으로 바로 세워야 한다"고 했다. 박 의원은 이날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이재명 후보는 지금

울트라맨8|22.08.19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1,117
22.08.19
자유주제

버터나이프크루, 실무자 "참가팀 잘못 아니"라는데 장관은 나서서 '낙인찍기'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18일 열린 국회여성가족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청년 성평등 추진단’(버터나이프 크루) 사업 폐지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이렇게 밝혔다. △여가부가 아닌 위탁운영사 ‘빠띠’가 먼저 중단 통보를 했다 △해당 사업이 부적절해서 폐지한다 △국민에 대한 사과는 필요하나, 참가자에 대한 사과는 할 수 없다. 19일 <한겨레>는 김 장관 발언의

울트라맨8|22.08.19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81
22.08.19
자유주제

발레리노 출신 사진작가 김윤식 "새 시작..꼭 만났어야 하는 걸 만났다"

무용수가 날아오르는 순간, 그 찰나를 포착해 또 하나의 예술을 만드는 이가 있다. 무대와 가장 먼, 공연장의 맨 끝에서 소리 없이 몸짓에 오롯이 집중하는 사진작가다. 국립발레단과 체코 국립발레단을 거친 발레리노 출신 김윤식은 발레 무용수를 찍는 사진작가다. 국립발레단 시절부터 사진 찍는 발레리노로 유명했던 그는 2010년부터 10년간의 프로 발레단 생활을

울트라맨8|22.08.19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81
22.08.19
자유주제

농식품부, 할당관세 인하 등 물가 안정 조치 가격 반영 여부 점검

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대전의 한 대규모 식자재 유통업체에서 추석을 앞두고 주요 식재료 공급·유통망을 점검하고, 업계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농식품부는 원재료 부담 완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할당관세 인하와 부가가치세 면제 등의 조치가 가격에 반영돼 유통단계를 거쳐 외식업체까지 전달되는지 살폈다. 특히 외식업체가 많이 사용하고

울트라맨8|22.08.19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73
22.08.19
자유주제

"'국가전복죄' 기소 홍콩 민주파 47명 중 29명, 유죄 인정"

홍콩 입법회(의회) 선거를 앞두고 민주파 후보들을 내세우기 위한 비공식 경선을 했다는 이유로 기소된 범민주진영 인사 47명 중 29명이 재판 과정에서 유죄를 인정했다고 AP통신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이 19일 보도했다. 유죄를 인정한 29명 중에는 경선을 주도한 베니 타이 전 홍콩대 교수와 홍콩 민주 시위의 상징과도 같은 조슈아 웡 등이 포

울트라맨8|22.08.19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709
22.08.19
자유주제

시민단체 "호우 참사 막으려면 불평등·기후재난 해결해야"

시민단체들이 서울시의회 청사 앞에 마련된 폭우 희생자 분향소를 찾아 기자회견을 열고 참사 재발을 막을 근본적인 대책을 촉구했다. 기초생활보장법바로세우기공동행동·빈곤사회연대·홈리스추모제주거팀은 19일 오후 분향소 앞에 모여 "서울시는 반지하 주거지를 없애고 개발을 통해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했는데, 이는 이번 참사의 근본적 문제인 빈곤과 불평등을 외면한 계획

울트라맨8|22.08.19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65
22.08.19
자유주제

北, 선전매체 통해서도 '말폭탄'.."전쟁광 윤틀러"

북한이 윤석열 대통령의 담대한 구상에 대한 공식 거부, 우리 정부에 대한 적대 입장을 공개한 당일 선전매체 경로로도 대남 비난을 쏟아냈다. 윤 대통령을 '윤틀러'로 지칭하는 등 비방 표현도 다수 담겼다. 19일 북한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윤 대통령을 '역도'로 지칭하면서 "지난 100일 동안 모두의 상상을 훨씬 초월해 추악한 사대 매국노, 역대 그 어느

울트라맨8|22.08.19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42
22.08.19
자유주제

한총리, 의협 면담.."의료·바이오, 세계 최고 성장하도록 지원"

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면담했다고 총리실이 밝혔다. 의료계에서는 이 회장 외에 우봉식 의협 의료정책연구소장, 김철수 의협 대외협력이사, 이광래 전국 광역시도의사회장 협의회 회장이 참석했다. 정부 측에서는 한 총리와 박성근 국무총리비서실장, 이기일 보건복지부 2차관, 김영수 국무조정실 사

울트라맨8|22.08.19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74
22.08.19
자유주제

청년·약자..尹대통령, 포용의 정치 나섰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기점으로 청년 및 사회적 약자와의 행보에 집중하며 '포용의 정치'에 나섰다. 청년경찰들과 간담회를 가지고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들을 만나 격려하는 등 소통 강화에 방점을 찍는 모습이다. 윤 대통령은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29일 오전 충북 충주 중앙경찰학교에서 열린 졸업식에 참석해 졸업생들을 격려한 후 2030세대 청년

울트라맨8|22.08.19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59
22.08.19
자유주제

대륙의 젖줄이 어쩌다..폭염 가뭄에 바닥 드러낸 양쯔강

중국 인구의 3분의 1에게 용수를 공급하는 '대륙의 젖줄' 양쯔강이 계속되는 폭염과 가뭄으로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정부에 따르면 현재 양쯔강 본류와 둥팅호수, 포양호수의 수위는 평년보다 최소 4.85미터 낮은 수준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 중이다. 양쯔성 해양안전국은 양쯔강 수위가 내려감에 따라 선박이 강의

울트라맨8|22.08.19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64
22.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