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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부목사 처우 열악..하루 9.8시간·주 5.7일 근무·월 260만원

울트라맨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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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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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내 부목사들의 처우가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목사의 1주일 평균 근무일수가 5.7일, 하루 평균 근무시간은 9.8시간인데 전체 평균 사례비는 260만원에 그쳤다. 업무량에 비해 사례비가 적은 만큼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19일 목회데이터연구소와 기아대책이 발표한 '코로나19 이후 부목사가 보는 한국교회' 리포트에 따르면, 부목사들의 생활만족도는 5점 만점에 3.2점으로 다소 낮은 편이었다. 부목사 생활에서 가장 힘든 점으로 '업무량이 너무 많음(47%)'과 '사례비가 적어서(46%)'가 가장 많이 꼽혔다. 담임목사와의 갈등(21%)이나 '교인들로부터의 갑질·무시당함(9%) 등은 상대적으로 낮아 전체적으로 관계적 어려움보다 업무 고충과 경제적 어려움이 컸다. 교회 규모가 클수록 '많은 업무량'을, 교회 규모가 작을수록 '적은 사례비'를 가장 힘든 점으로 꼽았다. 부목사의 1주일 평균 근무 일수도 5.7일에 달했다. 주5일을 근무하는 일반 기업보다 긴 편으로, 하루 평균 근무 시간은 9.8시간이다. 이는 주5일 하루 8시간, 총 40시간 기준 대비 40% 더 일하는 것이다. 하지만 부목사(전임 기준)의 월 평균 사례비는 260만원에 그쳤다. 세부적으로 보면 200만~299만원(59%)이 가장 많았다. 이어 300만원 이상(30%), 199만원 이하(11%) 순이었다. 사례비를 포함한 월평균 가구 소득(전임 기준)은 332만원이다. 교인수 100명 미만 교회의 경우, 월 사례비가 177만원이었다. 이는 올해 최저임금인 191만4440원(시간당 9160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적은 사례비에 현재 교회 사역 이외에 다른 경제적 활동을 하는 '이중직 부목사' 비율은 10%에 달했다. 부목사들의 사역 부담은 코로나19 사태가 터지면서 가중됐다. 코로나로 대면 예배를 할 수 없는 상황이 되면서 온라인 예배와 성경 공부 등 온라인 사역이 갑자기 늘어나게 됐고, 이는 부목사가 해야 할 일이 됐다. 코로나 이후 부목사의 73%가 '온라인 사역에 관여(매우 많이+어느 정도)'하는 것으로 답했고, 온라인 사역에 관여하는 부목사 대부분(82%)이 '온라인 사역이 부담된다(매우+어느 정도)'라고 했다. 향후 사역 진로 계획에 대해 부목사의 49%가 '기존 교회 담임목사 부임'이라고 답했다. 반면 '교회 개척'은 16%에 그쳤다.
교회 부목사 처우 열악..하루 9.8시간·주 5.7일 근무·월 26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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