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자유주제

러 국기 펼쳤다 징역 5년 위기 처한 19세 라트비아 청년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

Lv 116

22.08.19

view_cnt

1,262

북유럽 라트비아의 수도 리가에는 제2차 세계대전에서 소련(현 러시아)이 나치 독일을 격퇴한 것을 기리는 전승 기념비가 있다. 라트비아는 2차대전 기간 독일에 점령되었고 종전 후에는 소련의 지배를 받았다. 지난 5월10일 이 기념비 앞에서 알렉산드르(19)란 이름의 청년이 러시아 국기를 펼쳐들며 소련 승리를 축하하는 발언을 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는 일이 벌어졌다. 2차대전 때 소련군 참전용사의 후손인 알렉산드르는 조사에서 “나치 독일과 싸워 이긴 선조들의 용기를 기리고자 했을 뿐”이라고 해명했으나, 수사당국은 그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지한 것으로 판단해 ‘학살 등 전쟁범죄 미화 금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유죄가 확정되면 알렉산드르는 최장 5년의 징역살이를 해야 한다. 영국 BBC 방송이 18일(현지시간) 소개한 알렉산드르의 사연은 오늘날 라트비아가 처한 복잡한 상황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인접한 에스토니아 및 리투아니아와 함께 ‘발트3국’으로 불리는 라트비아는 18세기부터 제정 러시아의 지배를 받다가 제1차 세계대전(1914∼1918) 도중 일어난 혁명으로 제정이 무너지고 공산주의 소련이 성립한 뒤인 1921년 독립했다. 소련은 스탈린 정권 시절인 1939년 라트비아 등 발트3국에 “주권을 양도하지 않으면 쳐들어가겠다”는 협박을 가해 결국 굴복을 받아냈다. 이듬해 소련에 강제로 병합된 라트비아는 1991년 소련이 해체되며 겨우 독립국 지위를 되찾았다. 이런 굴곡진 역사 때문에 라트비아는 자신의 의사와 상관없이 러시아와 깊이 엮이고 말았다. 약 190만명의 라트비아 인구 중 러시아계 주민이 무려 26.2%에 달한다. 소련이 라트비아를 강점했던 1940∼1991년 러시아에서 라트비아로 이주한 이들과 그 후손이 대부분이다. BBC는 “라트비아에선 거의 3명 중 1명이 러시아를 모국어처럼 구사한다”며 “특히 러시아와의 접경지역은 주민의 90% 이상이 러시아어를 쓰는 게 현실”이라고 전했다. 앞서 소개한 알렉산드르도 러시아계 집안 출신으로 러시아어를 사용한다.
러 국기 펼쳤다 징역 5년 위기 처한 19세 라트비아 청년

러 국기 펼쳤다 징역 5년 위기 처한 19세 라트비아 청년

사이트 방문

댓글

0

자유주제

FOMC 9월 금리인상폭 놓고 0.5% 혹은 0.75% 내부 이견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 위원들이 다음달 기준금리 인상폭을 놓고 엇갈린 신호를 보냈다.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의 제임스 불라드 총재는 3차례 연속 0.75%포인트(p) 올리는 것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8.19
like-count1
commnet-count1
view-count980
22.08.19
자유주제

정성호"이재명 매우 실용적이고 합리적, 공천학살 없을 것"

◇ 김우성 앵커(이하 김우성)> 앞서도 저희가 정치권 관련된 소식들을 쭉 훑어봤는데요. 여러 가지 시계가 바삐 움직이고 있습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은 8월 28일 전당대회 이제 불과 열흘을 앞두고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8.19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710
22.08.19
자유주제

대통령실 "최대한 빠른 속도 1기 신도시 재정비 총력"

대통령실은 19일 분당·산본·일산·중동·평촌 등 1기 신도시 재정비 사업과 관련, 최대한 빠른 속도로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상목 경제수석비서관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8.19
like-count1
commnet-count1
view-count906
22.08.19
자유주제

공정위원장 후보자에 금융·보험전문가?..'비전문성' 도마위

윤석열 대통령이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로 한기정(58)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내정하자 정치권 안팎에서는 ‘비전문성’ 인사라는 비판이 나온다. 한 교수가 맡아온 분야가 ‘보험법’과 ‘금융법’에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8.19
like-count1
commnet-count0
view-count714
22.08.19
자유주제

한투 "미중 갈등, 한국 방산업계에 기회..가성비가 포인트"

대만을 둘러싼 미중 갈등이 국내 방산업계에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9일 조수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지정학 리스크(위험)가 유럽에서 아시아로 확산하면서 전 세계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8.19
like-count1
commnet-count1
view-count715
22.08.19
자유주제

日, '세계 최다 확진·2위 사망'에도 전수조사 중단·백신 유료화 서두른다

일본 정부가 4주 연속 세계 최다 확진 및 두 번째로 많은 사망자 발생으로 7차 유행의 직격타를 맞는 가운데서도 확진자 전수 조사를 조기 폐기하겠다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확진자가 너무 많이 나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8.19
like-count1
commnet-count1
view-count747
22.08.19
자유주제

내주부터 재택치료 독거노인 모니터링 강화

코로나19 신규 사망자가 83명으로 112일 만에 최다치를 기록한 가운데 정부는 재택치료 중인 독거노인 등 고위험군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각 지자체마다 전담조직을 꾸려 이들이 감염 초기에 중증으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8.19
like-count1
commnet-count1
view-count921
22.08.19
자유주제

남부지방, 강원 영동엔 내일까지 비 와요.. 비 그치면 '맑은 하늘'

19일 오후 경기 북부 지역을 시작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한 가운데, 비구름이 점차 남하하며 남부지방에는 20일 오후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비가 그치고 나면 쨍하고 맑은 주말이 찾아오겠다.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8.19
like-count1
commnet-count1
view-count985
22.08.19
자유주제

美 법원 "스타벅스 노조 관련 해고된 바리스타 복직시켜야"

미국 법원이 18일(현지시간) 스타벅스에서 노동조합 활동을 이유로 해고된 바리스타 7명에 대해 즉각 복직시키라고 사측에 명령했다. 이날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미국 테네시주 서부 연방법원은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8.19
like-count1
commnet-count1
view-count905
22.08.19
자유주제

트럼프, FBI 압색당한 뒤 하루 13억원씩 정치자금 쓸어담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연방수사국(FBI)에서 자택 압수수색을 당한 이후 지지자들에게서 최소 이틀 동안 하루 100만달러(약 13억2천500만원)에 달하는 기부금을 쓸어담았다고 영국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8.19
like-count1
commnet-count0
view-count696
22.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