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자유주제

'국민영웅'인줄 알았는데..우크라 대통령 최대위기, 러 침공 알고도 침묵

울트라맨8

Lv 116

22.08.19

view_cnt

887

러시아의 침공에 정면으로 맞서면서 국민 영웅이 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최대 위기를 맞았다. 러시아 침공 가능성을 미리 알았지만 국민들에게 알리지 않은 이유 때문이다. 워싱턴포스트(WP)는 18일(현지시간)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의 침공 가능성을 미리 알았지만 이를 국민에게 알리지 않았다는 것을 털어놔 거센 역풍을 맞고 있다고 보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17일 WP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2월 러시아 침공을 서방이 수차례 경고했는데 이를 우크라이나 내부에 제대로 알리지 못했다는 의견에 대해 "만약 알렸다면 경제 손실이 컸을 것"이라는 취지로 답했다. 알고 있었지만 후폭풍이 커질 것을 예상해 일부러 말하지 않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실제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내부와 공유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국민들이 공포에 빠져 국외로 이탈한다거나 경제가 붕괴되는 상황이 우려됐다는 점을 들었다. 그러면서 "만약 이같은 징후를 미리 알렸다면 지난해 10월부터 매월 70억 달러(약 9조3000억원)를 잃었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 자신의 결정이 옳았다는 주장을 펼쳤다. 러시아 침공 초기 우크라이나가 거세게 저항해 수도 키이우를 지킬 수 있었다는 것이다. 미리 침공 징후를 알려 국민들이 이탈하면 지금 상황은 더욱 악화했을 것이라는 의미로 보인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이 나오자 우크라이나 내부에서는 비판론에 고개를 들었다고 WP는 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국민 안전보다 경제적 손실 측면을 우선시 했다며 수많은 우크라이나인이 반발한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미리 알렸다면 국민 일부는 떠날 수도 있었겠지만 전쟁을 준비할 수 있어 오히려 수많은 목숨을 살릴 수 있었을 것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우크라인스카 프라우다 편집장은 17일 페이스북에 "불쾌하다"면서 "자신은 도망치지 않았을 것"이라고 썼다. 또 매월 70억달러라는 손실 가능성은 그동안 러시아 침공에 따른 수많은 희생, 남부 점령지 피해 등과 비교해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언론인도 "마리우폴, 부차, 헤르손 상황을 알고 있으면서 어떻게 나라에 큰 피해가 번졌을 것이라고 말할 수 있나"라고 반문했다.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쟁 초기 미국의 피신 제안을 거절하고 '결사 항전' 의지로 군을 진두지휘하면서 조국을 수호하는 영웅으로 부상했다. 그는 전장터를 둘러보며 이들을 격려하기도 했으며 서방을 향해서는 끊임 없이 무기 지원을 호소했다.
'국민영웅'인줄 알았는데..우크라 대통령 최대위기, 러 침공 알고도 침묵

'국민영웅'인줄 알았는데..우크라 대통령 최대위기, 러 침공 알고도 침묵

사이트 방문

댓글

2

대유안대유

Lv 95
22.08.19

헐...

댓글 좋아요

0

대댓글

0

요요기

Lv 120
22.08.21

ㅎㄷㄷ

댓글 좋아요

0

대댓글

0

자유주제

野, '美 인플레 감축법' 차별금지 촉구 결의안 발의

더불어민주당이 19일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the Inflation Reduction Act)'에 반대하는 '차별금지 촉구 결의안'을 발의했다. IRA는 미국이 자국 내에서 생산된 전기차에만 보조금을 지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원욱 민주당 의원은 국회 차원에서 미국의 IRA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의 수입산 전기차 및 배터리 세제지원 차

울트라맨8|22.08.19
like-count1
commnet-count1
view-count1,132
22.08.19
자유주제

빅맥마저..'1년에 한 번만 인상' 불문율 결국 다 깼다

취업을 준비 중인 김 모(28) 씨는 요즘 점심시간마다 마음이 무겁다. 아직 제대로 된 수입이 없는 탓에 부모님의 지원을 받아 생활하고 있는데 도서관 근처 단골 식당의 주요 메뉴 가격이 전부 올랐기 때문이다. 김 씨는 “칼국수나 국밥 한 그릇을 먹으려고 해도 만 원은 기본”이라며 “중고등학교 시절 흔히 먹던 햄버거마저도 점점 사 먹기 부담스러워지고 있다”고

울트라맨8|22.08.19
like-count1
commnet-count1
view-count817
22.08.19
자유주제

"0세 70만원, 1세 35만원 지급"..내년 부모급여 생긴다

정부가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을 두텁게 지원하기 위해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의 대상을 단계적으로 넓히고, 중증 발달장애인의 돌봄 지원을 확대한다. 유아교육과 보육 체계를 하나로 합치는 '유보통합' 방안을 마련하고, 국민연금 개혁을 위해 이달 안에 장기 재정전망 계산에 착수한다. 또 아이 양육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0세 영아를 둔 부모에게 월 70만원을 지급하는

울트라맨8|22.08.19
like-count1
commnet-count1
view-count674
22.08.19
자유주제

개그공연 웃을수록 공짜? 웃으면 복이 오네!

“하하하하하” “많이 웃으셨군요. 관람료는 0원입니다.” 올해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에서는 이런 광경을 목격할 수도 있겠다. 10주년을 맞아 많이 웃을수록 관람료가 줄어드는 안면인식 시스템을 도입했다. 일반석과 함께 안면인식 프로그램이 설치된 ‘개그페이’석을 두고 공연 중 웃음 횟수를 자동으로 측정해 공연이 끝난 뒤에 관람료를 받는다.

울트라맨8|22.08.19
like-count1
commnet-count1
view-count890
22.08.19
자유주제

'표적방역' 계속..뇌수술 등 필수의료엔 공공수가 도입

정부가 고령층·감염취약시설 보호에 집중하는 코로나19 '표적방역' 기조를 유지한다. 아산병원 간호사 사망사건 같은 비극을 막기 위해 공공정책수가를 도입해 필수·공공의료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보건복지부는 19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이 같은 구상을 발표했다. 윤석열 정부는 '필수·공공의료 강화'를 국정과제로 삼고 이를 위해 공공정책수가 및 사후보상 방식의

울트라맨8|22.08.19
like-count1
commnet-count1
view-count899
22.08.19
자유주제

금융위 "내달 시행" vs 기재부 "아직 몰라"..국내주식 소수점 거래 연기되나

금융위원회에서 다음달 시행을 예고한 국내 주식의 소수 단위 거래 서비스가 늦어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소수 단위 주식에 대해 어떤 과세 방식을 적용해야 할지 기획재정부에서 유권해석이 나오지 않아서다. 금융위는 당초 계획대로 9월 시행이 가능하다고 주장했지만 기재부는 확답을 줄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19일 “소수 단위 주식거래 서

울트라맨8|22.08.19
like-count1
commnet-count1
view-count1,192
22.08.19
자유주제

'기초연금 30만원→40만원' 연계한 국민연금 개편안 만든다

보건복지부가 기초연금 인상과 연계한 국민연금 개편방안을 마련한다. 국민연금 보험료율 인상 여부 등 모수개혁은 복지부가 추진한다. 이해관계가 복잡한 공무원연금 등 직역연금과의 통합 여부는 국회 중심으로 논의한다. 유치원과 어린이집 과정을 통합하는 유보통합은 단계적 통합방안을 구상한다. 복지부는 19일 이 같은 내용의 '새 정부 업무계획'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울트라맨8|22.08.19
like-count1
commnet-count0
view-count873
22.08.19
자유주제

주문진 비 피해 현장 찾은 김홍규 강릉시장 "재난지원금 내달중 지급"

최근 내린 게릴라성 집중호우로 강릉 주문진읍 장덕리 일대 주택침수 등 큰 피해가 난 가운데 김홍규 강릉시장이 신속한 복구와 재원지원금 지급 등을 약속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19일 오전 피해가 발생한 주문진읍 장덕2리를 출근 전 찾아 피해 주민을 위로하고 복구 인력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이달 말까지 시설별 총괄 복구 계획서를

울트라맨8|22.08.19
like-count1
commnet-count0
view-count1,210
22.08.19
자유주제

연비인증

안녕하세요. 요단강입니다. 세종에서 업무를 마치고 복귀하려는데 연료게이지 1/2, 주행가능거리 380km(복귀까지 거리는 280km가량)가 나오더군요. 살짝 쫄렸지만 한번 해보자는 생각에 주유없이 그대로 왔습니다. 톨게이트 통과후 연비인증 ㅎㅎㅎ 아직 주행가능 거리가 200km. 기름 가득채우고 635km 이상을 달려보네요. 시내만 다니면 300km 간

thumbnail
요단강|22.08.19
like-count6
commnet-count4
view-count1,031
22.08.19
자유주제

쌀값 폭락에 벼 갈아엎는 농민들.. "대책 내놓지 않으면 추가 행동"

국내 최대 곡창지대인 전북 김제지역 농민들이 쌀 재고량 증가에 따른 쌀값 하락에 대한 정부의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정부가 물가 안정을 이유로 농축산물 가격만 통제하고 있다며 올해 수확 벼에 대한 가격보장을 촉구하는 의미에서 수확을 앞둔 논을 트랙터로 갈아엎었다. 김제시농업인단체연합회 소속 농업인들은 19일 오전 김제시 봉남면 용신리에서 쌀

울트라맨8|22.08.19
like-count1
commnet-count1
view-count931
22.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