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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이번엔 마네킹, 다음엔 사람이..반세기 만에 달나라 향하는 '인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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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조회 수1,014

1962년 9월12일 미국 라이스대에서 연설에 나선 존 F 케네디 미국 대통령, 그가 이날 내놓은 메시지는 인류 역사를 바꾼 계기가 됐다. 사람을 달에 보내겠다고 공개 천명한 케네디 대통령은 달을 선택한 이유를 “가기 쉬운 곳이 아니라 어려운 곳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1969년 7월20일, 케네디 대통령의 연설은 현실이 된다. 수십억 인류는 달에 발을 디디는 아폴로 11호 선장 닐 암스트롱의 모습을 텔레비전으로 지켜본다. 인류의 활동 영역을 다른 천체로 확장한 암스트롱의 첫걸음은 세계인들의 가슴을 뛰게 했다. 하지만 달을 향한 인간의 발걸음은 길게 이어지지 않았다. 소련과의 우주 경쟁에서 이기면서 미국 사회에서 달을 향한 관심이 떨어졌고, 예산 압박까지 더해지면서 1972년 아폴로 17호를 끝으로 달로 가는 여정은 중단됐다. 그렇게 50년이 흘렀다. 그사이 중국 같은 신흥 우주국들이 달에 착륙선을 보냈지만, 모두 사람이 타지 않는 무인 기계였다. 그런데 다음주, 인류의 우주 개발 역사가 바뀐다. 달에 사람을 다시 보내기 위한 계획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다. 주도국인 미국과 한국, 일본, 영국 등 21개국이 참여한 ‘아르테미스 계획’에 따른 첫 우주선이 오는 29일 발사된다. 십수년 안에 달에 상주 기지를 짓기 위한 여정이 시작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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