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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푸틴 측근 딸의 죽음, 우크라 전쟁 새로운 발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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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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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사상적 스승으로 불리는 철학자 알렉산드르 두긴의 딸 사망 사건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러시아 수사당국은 이번 사건을 암살로 규정하고 배후를 수사하고 있고, 극단주의 세력들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보복 공격을 요구하고 나섰다. 뉴욕타임스(NYT)는 21일(현지시간) “친크렘린 엘리트 구성원에 대한 이례적 공격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진전을 이루려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노력을 더욱 뒤집을 가능성이 있다”며 “두긴 서클에 속한 극단주의자 등 전쟁 옹호론자들이 푸틴에게 보복으로 가혹한 새로운 공격을 개시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WP)도 “이번 사건은 (전쟁의) 새로운 발화점을 만들 태세”라고 설명했다. 빅토르 바라네츠 전 대령은 극우 언론인 차르그라드TV와 인터뷰에서 “내가 주장하는 건 복수밖에 없다. 우크라이나가 똑같이 당해야 한다”고 말했다. 러시아 관영매체 RT의 마가리타 시모냔 편집장은 텔레그램에 ‘의사결정센터’라는 글을 올렸는데, 이는 우크라이나 정보국 본부를 폭발하라는 요청이라고 USA투데이가 전했다. 앞서 러시아 수사당국은 “폭탄이 운전석 차량 밑에 설치돼 있었다”며 “두긴의 딸 다리아 두기나의 사망은 누군가의 지시에 따라 계획된 범행”이라고 밝혔다. 마리아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우크라이나 연계가 확인되면 우리는 국가 테러리즘을 이야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푸틴 측근 딸의 죽음, 우크라 전쟁 새로운 발화점''푸틴 측근 딸의 죽음, 우크라 전쟁 새로운 발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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