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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러 "푸틴·젤렌스키 회담 가능성 無..전쟁 외교로 끝내기 힘들어"

울트라맨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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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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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이 약 6개월동안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한 러시아 고위 외교관이 외교적 협상 가능성이 거의 없으며 전쟁이 장기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21일(현지시간) 주제네바 유엔 사무소의 러시아 대사인 게나디 가틸로프는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직접 만나 대화할 가능성이 없다고 일축했다. 그는 "이제 외교적 접촉 가능성은 없다고 본다"며 "갈등이 지속될수록 외교적 해결은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가틸로프 대사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서방의 지속적인 군사 지원으로 인해 평화 회담 재개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으며, 분쟁이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 예측할 수 없다고 말했다. 가틸로프 대사는 또한 유엔에 대해서도 "정치화의 수렁에 빠져 권위가 손상됐으며, 중재자 역할 효과적으로 할 수 없게 됐다"고 비판했다. 가틸로프 대사는 유엔이 실질적으로 중재자 역할을 한 것은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 밖에는 없다면서 "(유엔이) 그 이상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가틸로프 대사의 발언은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 합의 등을 계기로 평화 협상이 진전될 수 있다는 가능성에 타격을 입힌 것이라고 FT는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18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나 전쟁이 외교 협상을 통해 끝나야 한다는 의견을 공유하는 등 전쟁을 외교적으로 해결하려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분쟁이 외교적으로 해결되기에는 여전히 여러 난관이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다. 최근 러시아가 장악한 자포리자 원전을 두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측은 서로 상대방이 공격 했다며 비난전을 펼쳤다. 또한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7일 저녁 연설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내 점령지를 강제로 병합하는 주민투표를 시행한다면 향후 협상은 없을 것이라고 못 박기도 했다.
러 '푸틴·젤렌스키 회담 가능성 無..전쟁 외교로 끝내기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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