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글다음글
자유주제

"24만명 부족"..디지털인재 100만명 양성 속도전 예고

HYUNDAI 로고 이미지BMW 로고 이미지
울트라맨8Lv 116
조회 수759

윤석열 정부가 22일 내놓은 국정과제 '100만 디지털 인재 양성'의 이행방안에는 수도권 대학 정원 증원도 포함돼 있다. 전임 문재인 정부에서도 첨단 분야 인재 양성을 명분으로 대학 정원과 관련 사업을 확대해 왔지만, 수도권 대학들의 정원 증원 규제가 풀린 상태에서 종전보다 더 많은 인재 양성 목표치를 제시했다는 차이가 있다. 대학에 입학하는 수험생들의 이공계 학과 쏠림 현상과 비수도권 지역 대학들의 위기 심화라는 부작용이 지적돼 왔던 만큼 과속 추진 비판도 이어질 전망이다. 교육부가 이날 발표하고 국무회의에 보고한 '디지털 인재양성 종합방안'을 보면, 올해부터 2026년까지 8개 디지털 분야에서 73만8000명의 인재가 필요하다. 이는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데이터산업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국책연구기관에서 진행한 실태조사를 종합해 분석한 결과다. 지난해 정부가 재정을 투입해 인재양성을 지원한 사업 수혜인원(9만9000명)에 기초해 계산하면 올해부터 5년 동안 24만3000명이 부족하다는 추정이 나온다. 특히 석·박사급 고급 단계에서는 5년 동안 12만8000명이 필요한데 현재 배출 규모가 유지된다면 8만5000명(연간 1만7000명)으로 4만3000명이 부족하게 된다. 여기에 정부는 향후 디지털 분야 뿐만 아니라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산업 창출이 예고돼 더 많은 인재가 필요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정부 추계보다 더 많은 100만명이 필요할 것이라 전망한 근거다.

'24만명 부족'..디지털인재 100만명 양성 속도전 예고'24만명 부족'..디지털인재 100만명 양성 속도전 예고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가장 먼저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