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자유주제

미국은 뒤통수, 일본은 호시탐탐..尹정부 어쩌나

울트라맨8

Lv 116

22.08.22

view_cnt

1,094

윤석열 정부가 미국과 일본으로부터 날아든 '외교 청구서'에 비상이 걸렸다. 한국 기업의 대규모 투자에 '생크 코리아'를 외쳤던 미국은 한국산 전기차 보조금 지원 중단을 선언했고, 일본은 강제징용 배상 등 현안 해결에 '적극' 나설 것을 압박하고 있어서다. 미·중 패권 전쟁 한 가운데 서게 된 한국이 북한 이슈와 더불어 얽히고설킨 난제를 어떻게 돌파해 나갈 지 정부의 외교력이 본격적인 시험대에 올랐다. 22일 외교가에 따르면, 박진 외교부 장관은 최근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에게 전기차 보조금 지원 대상에서 한국산 차량을 제외한 '인플레이션 감축법' 시행에 우려를 표하고 문제를 제기했다. 박 장관은 인플레이션 감축법 시행으로 한국 기업이 입을 타격과 피해를 언급하며 '유연한 이행'을 촉구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미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을 했지만, 세부 내용에서 조정 여지가 있는 점을 감안한 것이다. 박 장관은 앞서 국회에서 해당 사안과 관련해 현대·기아차 전기차 보조금이 중단될 경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내국민 대우 원칙과 세계무역기구(WTO) 최혜국 대우 원칙 등에 위반될 소지가 있는 점을 언급하며 대응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한국 정부 대응이 한 발 늦었다며, 더 빨리 움직였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바이든 대통령 서명 전 외교 채널을 동원해 한국 정부의 입장을 적극 관철했어야 한다는 것이다. 상대국 대통령이 서명까지 한 상황에서는 한국의 선택지나 운신의 폭이 좁아질 수밖에 없어서다. 만일 이번 법안 추진을 사전에 파악하지 못했다면 그 자체로 외교력에 심각한 누수가 생긴 것이란 분석도 있다. 윤석열 정부에게 바이든 행정부의 이같은 움직임이 더 아픈 것은 불과 석달 전 바이든 대통령 방한 당시 '양국 간 긴밀한 유대와 혁신, 협력'을 약속했기 때문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5월 방한해 미국에 나란히 대규모 투자를 결정한 삼성전자와 현대차그룹에 사의를 표하며 막대한 '투자 보따리'를 안고 떠났다. 미국의 이번 법안 통과를 놓고 '한국이 뒤통수를 맞았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바이든 방한 당시에도 '한국은 얻은 것이 없다'는 비판이 나왔는데, 한국산 전기차 보조금 지급 제외로 '득'은 커녕 '실'만 커진 셈이 됐다.
미국은 뒤통수, 일본은 호시탐탐..尹정부 어쩌나 

미국은 뒤통수, 일본은 호시탐탐..尹정부 어쩌나 

사이트 방문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가장 먼저 댓글을 남겨보세요
자유주제

中외교 최선봉 왕이, 양제츠 후임 유력..'나이' 문제지만 예외 가능성

제20차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대회)를 앞두고 중국의 외교 진영에도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과 강대강 외교 대치전선을 이루고 있는 만큼 향후 누가 중국 외교단을 이끌지에 세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2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이번 당대회에서 시진핑 주석이 3연임을 확보하고 젊은 지도자들로 지도부를 교체할 것으로 예상

울트라맨8|22.08.22
like-count1
commnet-count1
view-count658
22.08.22
자유주제

가계대출 예대금리 차 1위는 신한은행..1.62%P 차

지난 7월 5대 시중은행 중 신한은행의 가계대출 예대금리 차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중·저신용자 위주로 신용대출을 해준 인터넷전문은행은 예대금리 차가 최대 5%대까지 벌어졌다. 은행연합회는 22일 홈페이지 내 ‘소비자 포털’에 지난달 기준 시중은행 및 인터넷전문은행의 예대금리 차(신규 취급액 기준)를 이같이 비교해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KB국민

울트라맨8|22.08.22
like-count1
commnet-count1
view-count885
22.08.22
자유주제

'코로나 확진' 기시다 상태 호전..온라인으로 업무 수행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상태가 호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22일 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기시다 총리의 건강에 대해 "21일 미열이나 기침 증상이 있었지만, 22일에는 정상 체온으로 돌아왔고 약간의 기침을 하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마쓰노 장관은 "(기시다 총리가) 요양 기

울트라맨8|22.08.22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936
22.08.22
자유주제

감염병자문위 "10~11월 재유행 큰 파도..백신·치료제 투자 늘려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전주 대비 감소함에 따라, 이번 주가 재유행의 정점 여부를 가늠할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으로 정부의 방역정책 자문을 총괄하고 있는 정기석 국가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장은 금주 이후 확산세가 완만하게 꺾일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오미크론 변이를 한 차례 앓았던 기확진자들의 면역력이 떨어지는 가을철에

울트라맨8|22.08.22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96
22.08.22
자유주제

"나이는 숫자, 마음이 진짜" 뒷받침하는 연구 결과 나와

가수 김연자는 유행가 '아모르파티'에서 "나이는 숫자, 마음이 진짜"라고 열창한다. 이를 떠올리듯, 50세 이상 가운데 노화에 대해 만족도가 가장 높은 사람들은 만족도가 가장 낮은 사람들보다 사망할 위험이 훨씬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 연구 결과에서다. 연구팀은 50세 이상 미국 성인 약 1만4000명을 대상으로 노화에 대한 긍

울트라맨8|22.08.22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81
22.08.22
자유주제

역대급 월세 상승세에 자취생들 비명.."월급 30% 나가"

최근 전세대출 금리가 치솟으면서 대출 이자 부담이 커지자 월세 수요와 함께 월세 가격 상승세가 지속돼 2030 자취생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자취생들은 월세를 반전세나 전세로 전환해 주거비 부담을 줄이거나, 자취 생활을 접고 본가로 돌아가겠다는 청년들도 늘어나고 있다. 22일 한국부동산원의 7월 월간 주택가격동향 자료에 따르면 전국 월간 주택종합 월세

울트라맨8|22.08.22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78
22.08.22
HOT
자유주제

저만 느끼나요.. 벤츠의 반박자 느린 반응..

안녕하세요 BMW 3시리즈로 시작해서 이제 BMW 5시리즈로 이번에 구매를 하여 이용하는 오너 드리븐입니다. 제가 예전에 벤츠를 몰아볼 기회가 있어서 E300을 몇개월 몰아봤는데 엑셀 밟을 때 반박자 느리게 반응하는 부분이 너무 이질감이 크게 느껴져서 친구들한테 물어보니 못 느끼는 친구들이 상당히 많더라구요. 저만 느끼는 건가요.. 제가 BMW로 운

방ZONE|22.08.22
like-count8
commnet-count21
view-count2,839
22.08.22
자유주제

Bmw 크리스탈 기어봉

안녕하세요 이번에 x4 20i m프로 출고를 받았는데 전부터 크리스탈 기어봉 3종 셋 튜닝을 하고 싶었는데 이게 은근히 말이 많은것 같아서요 혹시 시공 하신분들 중에 문제 없이 잘하신분들 있나요? 있다면 어디서 하였는지 비용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하신분들중에 문제가 있으신 분들은 어떤 문제점이 있었는지도 궁금합니다!!

깡지비|22.08.22
like-count4
commnet-count10
view-count1,274
22.08.22
자유주제

물가 폭등에 영국 최대 컨테이너 항구 노조 파업

영국에서 물가 폭등에 따른 임금 보전을 요구하는 교통 분야 노동자들의 파업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 나라 컨테이너 화물의 절반을 담당하는 항구 노동자들까지 파업에 가세하면서 물류 차질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영국 동남부 서퍽주의 필릭스토 항구 노동자 1900여명이 21일(현지시각)부터 8일 동안 파업에 들어갔다고 <에이피>(AP) 통신 등이 보도했다. 파업에

울트라맨8|22.08.22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14
22.08.22
자유주제

암살 표적된 '푸틴의 철학자' 알렉산드르 두긴

의문의 차량 폭발 사고로 딸을 잃은 '푸틴의 철학자' 알렉산드르 두긴(60)이 암살 표적으로 떠올랐다. 뉴욕타임스(NYT), CNN 등 미국 언론은 두긴을 극우 사상가, 우크라이나 침공의 '기획자'로 부르면서 이 때문에 표적이 됐다고 보도했다. NYT는 두긴이 러시아 제국의 부활을 강조하고 우크라이나 침공의 명분이 된 '유라시아리즘'(Eurasianis

울트라맨8|22.08.22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712
22.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