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글다음글
자유주제

충북 화물차 교통사고 80% 이상 '차 대 차' 사고

HYUNDAI 로고 이미지BMW 로고 이미지
울트라맨8Lv 116
조회 수961

지난해 충북 도내에서 발생한 화물차 교통사고 중 80% 이상이 '차 대 차' 사고인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도로교통공단 충북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도내 화물차 사고는 모두 1225건이다. 전체 중 '차 대 차' 사고는 1038건(84.7%)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화물차 대 사람' 사고 136건(11.1%), 화물차 단독 사고가 51건(4.2%) 순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사고로 숨진 인원은 45명이다. 치사율로 따지면 3.7%에 달한다. 사고 원인으로는 전방주시 태만을 비롯한 안전 운전 불이행이 1위(691건·57.2%)를 차지했다. 안전거리 미확보도 146건으로 뒤를 이었다. 신호위반(102건), 중앙선 침범(78건), 교차로 운행 방법 위반(62건), 직진 우회전 진행 방해(56건), 차로위반(20건), 보행자 보호 의무위반(19건) 등도 주요 사고 원인으로 꼽힌다. 요일별로 살펴보면 사고 발생은 목요일에 223건(18.2%) 집중됐다. 화물차 운행이 적은 토요일과 일요일은 각각 120건(9.8%), 111건(9.1%)으로 평일 대비 사고가 적게 일어났다. 시간대별로는 주간으로 분류되는 오전 7시~오후 6시 사이에 사고가 빈번했다. 주간 화물차 교통사고 건수는 927건(75.7%)으로 집계됐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충북에서 화물차 교통사고가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다른 차종 대비 높은 치사율을 기록하고 있다"면서 "운전자는 교통사고 발생 빈도가 높은 요일이나 시간대에 경각심을 갖고 운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근 4년(2018~2021년)간 충북에서 발생한 화물차 교통사고는 5322건이다. 연도별로는 △2018년 1440건 △2019년 1381건 △2020년 1276건 △2021년 1225건으로 감소세를 보인다. 반면 사망자 수는 2018년 62건, 2019년 34건, 2020년 40건, 2021년 45건으로 증감을 반복하고 있다.

충북 화물차 교통사고 80% 이상 '차 대 차' 사고충북 화물차 교통사고 80% 이상 '차 대 차' 사고

댓글 1

대유안대유Lv 95

조심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