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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천당 아래 분당' 석달 만에 2억 뚝… '1기 신도시' 부글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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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Lv 103
조회 수818

한국부동산원 조사 기준으로 보면 8월 셋째 주(15일) 기준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0.02%) 대비 0.07% 떨어져 낙폭을 키웠다. 분당 아파트값은 14주 연속 상승세가 멈춘 후 4주째 하락하고 있다. 고양시 일산동·서구도 해당 지수가 지난주보다 각각 0.02%, 0.05% 떨어져 3월 이후 상승세를 끝내고 2주 연속 떨어졌다. 아파트 실거래가 역시 하락세가 나타나고 있다. 1995년 준공된 분당구 구미동 '무지개8단지' 101.9㎡(이하 전용면적)는 올 5월 12억원(7층)에 신고가를 기록했지만 불과 3개월 만인 이달 6일에 2억원 내려 10억원(13층)에 신고됐다. 1994년 입주한 일산동구 장항동 '호수마을3단지삼환' 132㎡는 올 4월 9억1000만원(14층)에 매매됐지만 7월 22일 1억3000만원 하락한 7억8000만원(14층)에 거래 신고됐다. 분당과 일산은 다른 1기 신도시들 대비 용적률(대지면적 대비 건축물 연면적 비율)이 낮은 편이다 보니 특별법 제정 시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기대가 높았다. 이 때문에 윤석열 대통령 당선 이후 매수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 상승 거래가 발생했다. 하지만 용적률 상향 등에 대해 형평성 논란이 불거지며 법 제정이 지지부진한 상황. 앞으로 금리인상이 본격화되며 거래 활력이 더욱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일산의 한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1기 신도시 대부분이 정부대책 발표 직전 매물을 일단 거뒀다"며 "정부 계획이 기대에 못 미치자 투자자들 위주로 실망감이 커졌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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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대유안대유Lv 95

점점 떨어지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