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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HDC 현산, 대부업체냐?"…광주 입주예정자들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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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Lv 103
조회 수762

올해 초 붕괴사고가 난 광주 화정아이파크는 입주시점이 6년이나 늦춰졌습니다. 그간 전세를 살아야 하는 입주예정자들에게 시공사인 HDC 현대산업개발이 금융지원을 하기로 했는데요. 이자 부담이 꽤 클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오면서 "대부업체냐"는 반발도 나오고 있습니다. 정광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전면 철거하고 다시 짓기로 한 광주 화정아이파크. 당초 올 11월이던 입주시점은 2028년으로 6년이나 늦춰졌습니다. 전세 부담이 커진 입주예정자들에게 시공사인 HDC 현대산업개발이 총 2천600억 규모 금융지원을 해주기로 했습니다. 예를 들어 전용 84㎡ 계약자인 경우, 은행에서 빌린 중도금 대출 2억 2천만 원을 대신 갚아주겠다는 겁니다. 이 경우 계약자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DSR 규제 등에 걸리지 않고 전세 대출을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문제는 여기에 붙는 이자입니다. 은행에 내던 이자를 현산에게 내야 하는데 협의과정에서 5~6%대 금리까지 거론됐다는 게 입주예정자 모임 측 설명입니다. 기존 은행 중도금 대출 이자율 2.7%보다 두 배가량 높은 셈인데 보상안이라고 내놓고는 이자 장사를 하려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이승엽 / 화정아이파크 입주예정자 모임 대표 : 귀책사유가 100% 현산에 있는데 이자 부담은 저희한테 부담하라고 하니까 반발이 지금 심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현대산업개발이) 건설업을 하는 게 아니라 대부업을 한다….] 현산은 따로 무이자 대출도 해주기로 했지만 전용 84㎡ 계약자 기준 1억 1천만 원에 불과해 이것만으로 전셋집을 구하긴 힘든 상황입니다.

'HDC 현산, 대부업체냐?'…광주 입주예정자들 반발'HDC 현산, 대부업체냐?'…광주 입주예정자들 반발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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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FowardLv 102

잘봤습니다.

대유안대유Lv 95

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