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남자는 작은차타면 안되는걸까요...

아뇨~~~!! 와이낫~~~!! 전 컴팩트한 차량을 모시는 분들이 드라이빙의 재미를 제대로 아는 분들이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빠릿한 거동은 현재 차들이 너무 커진 E세그먼트 이상급 차량에서는 느끼기 힘들죠~~ 제 와이프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몸도 작고 앉은키가 작다보니 차의 끝부분이 잘 보이지도 않고... 어쨌든 여러 이유로 준중형 이하의 작은 차를 선호합더군요...

저도 컴팩트카 좋아합니다. 주차도 편하고 달리기성능도 좋고 미니같은걸로. 근데 우리나라 성향상 여자를 만나도 작은차타면.무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미니 쿠퍼s 같은건 그랜져값인데 경차취급하는 결혼하셨으면 큰차가.필요할지 몰라도 저같으면 마이웨이 합니다. 남에 눈 신경 안쓰고 사는 스타일이라.

3시리즈 추천합니다. ^^

자기 마음이죠 ㅎㅎㅎ 내 돈 주고 내가 사는데 누가 뭐라하든 무슨 상관입니까 ㅎ다만 우리나라에서 만큼은 소비패턴이 나이에 맞는(?) 차가 어느정도 정해져있어서 참 이상한 생각이에요 20대가 X5타면 아버지 차 갖고 나온것이고 50대가 아반떼 타면 이상하게 쳐다보고 무시하고 이런 나라 우리나라랑 중국 밖에 없을거에요 ㅋㅋ

작은차 탈수도 있는데...그런걸로 뭐라하는 사람들이...이해가 안가네요 본인들이 차 사주는것도 아니고...

사는건 본인 마음이고 본인이 결정하는 일 입니다만!! 누가 뭐라 할 수는 없지 말이죠. 단, 아마 스스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시는 부분이 가장 단점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내 돈 주고 내꺼 내가 사는건 당연한 거에요

차크기가 가장 중요한 이유는 안전 같아요~~ 고속도로에서 중앙 분리대 받고 후미차량까지 충돌한 경우가 있었는데 다행히 외상하나도 없고 타박상만 입었던 경험이 있었거든요 후미 추돌 차량은 소형차였는데 그 분은 외상을 조금 입으셨구요~~ 자동차운행이 많다면 그 만큼 위험에 많이 노출되어 있기에 안전을 위해서라도 조금 더 큰 차를 추천하고 선호하지 않을까요~~

시선상관없음 타고싶은차 신경쓰면 큰차타세요 아니라고댓글달리는데 무의식적으로 자리잡힌 사회적관념이란게있잖아요 ㅋㅋ

후미추돌이긴한데 제가 몰던차가 빗길에 미끄러져 빙글빙글 돌고 있었고 추돌지점이 제 운전석 휀다랑 후미차량 전면부라 제가 더 불리했어요ㅋ 다행히 에어백이 전개되서 손등에 가벼운 화상정도 입었고~~

스트레스 받을정도면 타협해서 3시리즈정도로 하시면 될듯한데요? 컴팩트하게 스마트같은차도 이쁘고 귀엽지만 아무래도 주행중 안전성에대한부분도 간과하지 못할것 같아요ㅠ

우리나라만 그런듯.. 저희 누난 서울대 다니다가 홍대에서 미술배우면서 일러스트 하길래 가족이 다 미쳤다고 그랬는대 존스홉킨스 의료일러스트 대학원 가더니 삼성의료원에서 파트너 제안 거절하고 미국가서 의료 앱만들고 저랑은 다른 세계인대 팰리세이드 끌고다녀요

본인의 취향에 의문을 가지실 필요가 없어 보입니다 근데 어떤일이든 '안되는 걸까?'라는 생각이 조금이라도 든다는 건 뭔가 스스로도 100% 확신이 없을때 드는 생각이지 않나 싶습니다 렌트 정도로 윗급의 차를 한 일주일 정도 굴려 보시지요 생각만 하는것과 달리 실제 경험을 해보면 취향이 바뀌기도 하거든요

어쩔수없이 아이가 생겨서 바꾸긴했지만 굳이 패밀리세단이 필요없다면 , 혹은 패밀리세단이 있다면 차 사이즈가 크게 상관없지않을까하는게 제 생각입니다

요즘솔직히 보여주기 과시할려면1억이상차 타야되고요 시골은어떤지모르겠지만 그냥 타고싶은거타세요

한쿡인의 남들에게 보여지는 자존심의 종특이죠 ㅎ 나이먹을수록 큰차를 타야한다는 인식을 느끼며 살아와서 더 그런가봐요. 어쩌구저쩌구 해도 본인보다 좋은차 타면 까는사람이 많죠. 샘나서 그런거니 무시하세요. 보여지는게 아닌 본인의 목적에 의한 차 선택이어야 즐겁게 타지 않나싶네요.^^

여기에 고민한 흔적을 남기신것만 봐도 남의 시선을 신경쓰시는 분 아닐까요 조금만 비우시면 삶이 달라집니다

118d나 a클 해치백 보면 그리 작지도 않더라고요 저는 딱 만족하는 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