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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공수처 이재철 수사관, 디지털포렌식 박사학위..'블록체인' 활용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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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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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수사과 디지털포렌식팀 이재철 수사관(35)이 오는 25일 열리는 성균관대 학위수여식에서 과학수사학 박사학위(디지털포렌식 전공)를 취득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수사관의 논문주제는 '형사사법 절차상 디지털 증거 통합적 관리체계에 관한 연구'다. 고도화되는 지능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포렌식을 통한 디지털 증거의 수집, 관리부터 공소유지까지 전 과정을 통합관리할 수 있는 처리절차를 제안한 것이다. 증거능력 확보에 중요한 연계보관성(Chain of Custody) 및 디지털증거의 무결성과 원본성을 보장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활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 수사관은 대학에서 컴퓨터소프트웨어학(학,석사)을 전공하고 2015년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제1부에 첫 발령을 받은 이후 디지털포렌식 실무부서에서 근무해왔다. 공수처 출범에 맞춰 지난해 5월14일 공수처 초대 수사관으로 임명돼 현재 수사과 산하 디지털포렌식팀에서 디지털포렌식업무 실무를 총괄하고 있다. 이 수사관은 "학위 취득을 통해 개인의 디지털포렌식 전문성을 강화하고 공수처의 디지털포렌식 역량도 입증해보고 싶었다"며 "향후 디지털포렌식 업무에서 적법절차를 준수하고 증거능력을 극대화함으로써 고위공직자의 범죄혐의를 입증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수처 이재철 수사관, 디지털포렌식 박사학위..'블록체인' 활용 제시공수처 이재철 수사관, 디지털포렌식 박사학위..'블록체인' 활용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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