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자유주제

파키스탄 전 총리 테러방지법 위반 입건..정국 혼란 가중

울트라맨8

Lv 116

22.08.23

view_cnt

754

임란 칸 전 파키스탄 총리(70)가 테러방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되면서 파키스탄 정국에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23일 알자지라 방송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칸 전 총리는 최근 집회에서 경찰과 판사를 위협하는 발언을 한 혐의로 입건됐다. 지난 20일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린 집회에서 그가 자신의 측근이 체포돼 고문당했다며, 경찰과 판사를 향해 “당신들도 (법적 조처를 당할) 준비를 하라”, “당신들을 내버려 두지 않을 것”, “당신들 모두 부끄러워 해야 한다”고 말한 것이 문제가 됐다. 이에 경찰은 다음 날 그에게 테러방지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입건했다. 로이터통신이 확인한 경찰 문건을 보면, 경찰은 “이 연설의 목적은 경찰과 재판부를 향한 테러를 퍼뜨리고 이들이 자신의 임무를 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라고 규정했다. 아울러 파키스탄 당국은 칸 전 총리의 실시간 연설 중계를 ‘증오 연설’이라며 금지했다. 그러나 테러방지법을 적용한 것을 두고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알자지라에 따르면 이 법은 영국 식민지 시대 법에 기원을 두고 1997년에 제정됐다. 여러 조항이 있지만 경우에 따라선 사형과 종신형에 처해질 수도 있다. 한 헌법 전문가는 “테러방지법에 따른 테러리즘은 매우 제한적으로 적용된다. 단순히 ‘조치를 취하겠다’는 말은 테러에 해당하지 않는다. 파키스탄 형법상 협박죄에 해당하지도 않는다”고 알자지라에 밝혔다. 이어 그는 “파키스탄에서 테러방지란 정치적 도구로 사용되곤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휴먼라이프와치의 존 시프턴 아시아 옹호국장은 알자지라 측에 “파키스탄의 테러방지법은 매우 광범위하며 모호하다. 과거에 정치적 발언을 규제하기 위해 쓰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만약 칸 전 총리의 발언이 폭력과 공무원을 향한 협박이라면 이를 벌할 다른 법도 있다”고 덧붙였다.
파키스탄 전 총리 테러방지법 위반 입건..정국 혼란 가중

파키스탄 전 총리 테러방지법 위반 입건..정국 혼란 가중

사이트 방문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가장 먼저 댓글을 남겨보세요
자유주제

아동학대사건 신고자 유출 보도 어떻게 할 것인가

지난 3월 한 가정 내에서 폭력사건이 발생했고 이를 또 다른 가족구성원이 경찰에 신고해 체포된 사연이 11개 언론사에서 기사화했다. 기사에 보면 학대행위자와 배우자의 연령대, 사건일시와 발생지역, 아이의 성별과 학대행위자와 관계, 사건 진행 상황 등 상세한 정보가 나왔다. 학대 행위자가 신고자를 특정할 수 있는 언론보도는 2주 이상 인터넷 상에 노출됐다.

울트라맨8|22.08.23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59
22.08.23
자유주제

'나혼자 산다' 1인 가구 첫 40%돌파..저출산·노령화 대책 시급

서울에 사는 직장인 김모(28)씨는 대학 진학과 취업을 위해 지방에서 상경해 자연스럽게 1인 가구가 됐다. 혼자 자취를 하다보니 식사도 밖에서 사먹거나 배달, 편의점 도시락으로 해결하고 있다. 식비와 함께 집·전기·수도세 등 고정 지출이 많아 적은 월급으론 저축할 여력도 많지 않다. 김씨는 “혼자 나와서 사니 월급도 적은데 돈이 많이 들어가고, 생활이

울트라맨8|22.08.23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67
22.08.23
자유주제

"차이나 리스크 줄여라"..애플, 인도서 아이폰14 생산 늘린다

애플이 미국, 중국 정부 간의 무역 갈등 문제로 생산에 차질을 빚자 대안으로 아이폰14 의 인도 생산량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2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소식통을 인용해 아이폰 제품 출시 때 통상 6~9개월이던 생산 지연을 단축하기 위해 공급업체와 협력해왔다. 특히 중국 생산에 차질이 예상되자 일찌감치 인도 남부 도시인

울트라맨8|22.08.23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68
22.08.23
자유주제

상장 예심 문턱 넘은 '컬리'..'체급 올리기'가 관건

온라인 새벽배송 서비스 마켓컬리를 운영하는 ‘컬리’가 한국거래소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하면서 증시 입성을 위한 1차 문턱을 넘겼다. 올해 유수의 업체들이 증시 불황으로 기업공개(IPO)를 철회한 가운데 투자자들과 시장에 회사 가치를 증명해야 하는 숙제가 남아 있다. 컬리는 사업 다각화와 거래액 증가로 ‘몸집 불리기’에 집중해 코스피 입성을 이뤄낸다는 방침이다

울트라맨8|22.08.23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84
22.08.23
자유주제

울산 학교 2학기 정상 등교 원칙.."원격수업 전환은 신중히"

울산시교육청은 2학기 정상 등교를 원칙으로 코로나19 상황과 지표에 따라 유연하게 학사를 운영한다. 노옥희 울산시교육감은 23일 시교육청에서 열린 2학기 등교개학 관련 학사 운영과 방역 방침 기자회견에서 "모든 학교는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면서 최대한 대면수업을 진행하고, 원격수업 전환은 신중하게 결정하겠다"고 발표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시교육

울트라맨8|22.08.23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65
22.08.23
자유주제

야권, 수원 세모녀 사건에 "정치의 책임 통감" 한목소리

야권은 최근 발생한 이른바 수원 세 모녀 사건과 관련해 한목소리로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정치의 책임 부족으로 인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원내대변인은 23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고인들이 힘들 때 국가가 손을 잡아주지 못해 죄송하다"며 "경제위기의 절망 속에 극단적인 선택을 할 만큼 고통받는 국민을 위해 국가는 과연 무엇을 했는지 되돌아본

울트라맨8|22.08.23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70
22.08.23
자유주제

촛불 켜고 생활..중, 미완성 '란웨이러우'에 39조원 특별 대출

중국 당국이 분양 대금 완납 뒤 공사가 중단된 아파트의 완공을 위해 건설사에 특별 대출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2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중국에서는 분양대금을 다 내고도 입주하지 못한 이들이 주택담보대출 상환을 거부하는 등 미완성 아파트를 둘러싼 문제가 사회 문제로 번지고 있다. 이날 <블룸버그> 보도를 보면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울트라맨8|22.08.23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76
22.08.23
HOT
자유주제

차량 뒷좌석에 대한....슬픈 이야기.

 얼마전에 지인께서 제 차를 보시고 내부 괜찮은데???? 하시길래 뒷좌석 많이 작다는 평이다. 개인적으로도 중2 넘어가면 장거리는 좀 힘들수도 있다. 라고 말씀 드렸드니....... 슬픈 이야기를 전해 주셨습니다. "님아....중2 넘어가는 애가 왜 부모랑 같이 다닐거라 생각하냐??" 갑자기 슬픈 생각이 들었습니다. 

GoFoward|22.08.23
like-count19
commnet-count41
view-count2,150
22.08.23
자유주제

신차 카드할부 질문

꼭 타고싶던 G21 포기하고 쏘렌토 계약 걸어놓고 중고말고 신차도 한번 알아보자 해서 GLC, X3 알아보려는데 데이트도중 새로 오픈한 bmw 전시장이 있어 들렀다 저보다 와이프쪽에서 3투어링 뽕이 더 와버렸네요ㅋㅋ (오히려좋아) ​ 견적 받아보고 하니 생각했던 예산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아 진지하게 고려해봐도 괜찮겠다 싶어서 금융상품 알아보는 단계입니다

토마토맛토|22.08.23
like-count6
commnet-count2
view-count1,111
22.08.23
자유주제

1기 신도시 재건축 이대로 좌초하나

1기 신도시 재정비 마스터플랜 수립이 내후년(2024년)으로 밀리면서 지역민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강조했던 부동산 공약 중 하나인 만큼 조속한 추진이 기대됐으나 자꾸 미뤄지며 '희망 고문'이 되고 있거든요. 정부가 뒤늦게 해명하고 나섰지만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마스터플랜이 내년에 완성될지도 의문이고요. 지역 특혜

울트라맨8|22.08.23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14
22.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