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이동하면서 연쇄 성추행한 40대男…시민이 붙잡았다

"1년 뒤 집값?" 물었더니 "하락한다" 답변 역대 최대치까지 늘었다

주택 가격 하락세가 지속하고 매수심리가 빠르게 위축되는 가운데, 주택가격전망지수가 사상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반면 물가가 올 가을 무렵 진정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되어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을 전망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은 8개월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2022년 8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현재와 비교한 1년 후의

1억 빌라 전셋값이 9600만원…서울 '깡통전세' 주의보

자치구별 지표 첫 공개 강서구 신규계약 전세가율 96% 금천·양천구도 90% 웃돌아 비상

반도체 겨울 온다...삼성전자 다시 '5만전자'

반도체 산업에 팬데믹 호황이 끝나고 겨울이 오고 있다는 신호가 잇따르면서 반도체 기업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남은 하반기 동안 부진이 예상되면서 주가도 반등을 기대하긴 어려워 보인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50% 하락한 5만9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6만원선이 무너진 것은 지난 11일 이후 7거래일 만이다

‘돌아섰던 고객 다시 돌아왔나’ OTT 넷플릭스 수요 반등

동영상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OTT)인 넷플릭스(NETFLIX)가 요금 인상, 공유 계정 단속 등의 여파로 부진하던 상황에서 최근 반등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의 분석 결과, 넷플릭스 앱 설치기기수(안드로이드 사용자 기준)는 3월 1481만8000대에서 4월 1465만3000대→5월1456만1000대→6월 1443만9000대로

둔촌주공 7000억 대출 시공단 보증으로 갚아…2개월 연장 효과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이 7000억원 규모의 사업비 대출 만기일인 23일 자산유동화 전자단기사채(ABSTB)로 갚으면서 급한 불을 껐다. 이번 ABSTB는 둔촌주공 시공사업단(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의 보증을 통해 발행했으며 약 2개월 간 대출 기간을 연장하는 효과가 있다. 23일 둔촌주공 조합 집행부에 따르면 전날 4개

환율 폭주, 대통령도 당국 개입도 못 막았다…또 연고점 1,345.5원

환율 도대체 어디까지 오르는 걸까요. 또, 연고점을 돌파하며 2009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는데, 대통령의 우려 표명도, 외환당국의 개입도 환율 상승을 막지 못했습니다. 윤지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오늘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2원 오른 1341.8원에 개장하며 하루 만에 연고점을 경신하더니 단숨에 1,345원 선까지 치솟았습니다.

이번이 역대급? 매년 깨질 수 있다…폭우의 경고

이달 초, 백여 년만의 엄청난 폭우로 수도권 곳곳이 물에 잠겼었죠. 그런데, 저희 취재진이 분석해보니 이런 기록이, 해마다 깨질 수도 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정부의 대책도, 이런 상황에 맞게 보완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박상욱 기자입니다. [기자] "큰 인명 피해를 낳은 115년 만의 집중호우 소식으로" "지하철역 천정도 힘없이 무너져 내리고,

하늘길은 살아나는데…죽어나는 항공 하청 노동자들

"알바 데려오면 포상금"…정규직 대신 땜질 급급 [앵커] 코로나로 막혔던 하늘길이 열린 뒤로 항공사들은 매출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청 노동자들에겐 와 닿지 않는 얘깁니다. 일은 늘었지만, 일할 사람은 줄여놔서 한 사람이 두 사람 몫을 하고 있습니다. 박민규 기자입니다. [기자] 김계월 씨는 아시아나항공 국제선 비행기를 청소합니다. 하청업

'강달러' 습격에…가까스로 잡히는 듯했던 물가 '최대 악재

이번엔 환율이 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보겠습니다. 현장에 가보니 바로 답이 나왔습니다. 수입고기는 정부가 관세를 10% 넘게 깎았지만, 오히려 비싸졌습니다. 환율이 너무 올라서입니다. 가까스로 잡히는 듯했던 물가에 환율이 찬물을 끼얹는 게 아닌지 우려됩니다. 황예린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달 들어 소비자들은 물가가 좀 잡힐 거라고 기대했

폭염·열대야 꺾였지만…20년 뒤엔 '처서 매직' 없다

모기 입이 삐뚤어진다는 절기 '처서'와 함께 여름 더위도 물러갔습니다. 아침, 저녁으로는 제법 선선한 바람도 불고 있는데요. 하지만 기후가 빠르게 변하면서 20년쯤 뒤에는 '처서'에도 폭염이 찾아올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김재훈 기상전문기자입니다. [기자] 모기 입이 삐뚤어진다는 절기 '처서' '처서'가 되면 더위가 마법처럼 사라진다고 해서 '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