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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인류 반세기만에 달로, 아르테미스 임무..첫 비행 '초읽기'

울트라맨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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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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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항공우주국(NASA)이 '아르테미스-I 임무' 날짜를 오는 29일로 최종 확정했다. 아르테미스-I 임무는 2025년 우주비행사를 반세기 만에 달에 착륙시키는 아르테미스 계획의 일환이다. 첫 번째 임무인 만큼 우주선 내부에는 사람 대신 각종 센서를 부착한 마네킹을 탑승시켜 장기 우주비행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등을 측정할 예정이다. NASA는 22일(현지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에서 위원회를 열고 '비행준비검토'(FRR)를 진행했다. 아르테미스-I은 오는 29일 오전 8시33분(한국시간 오후 9시33분) 센터 내 39B 발사대에서 발사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초대형 '우주발사시스템'(SLS)과 '오리온 우주선'을 합쳐 아르테미스-I로 지칭하고 있다. 현재까지 유인(有人) 달 착륙에 성공한 국가는 미국 뿐이다. 미국의 우주비행사 닐 암스트롱은 1969년 7월 아폴로 11호를 통해 인류 역사상 최초로 달을 밟았다. 미국과 소련의 체제경쟁이 우주 경쟁으로 달아올랐기 때문이다. 당시에는 단순히 달에 누가 먼저 깃발을 꽂느냐가 초점이었다. 경제성보단 체제 우위를 과시하기 위한 수단이었던 것이다. 결국 미국은 1972년 아폴로 17호를 끝으로 달 탐사를 중단했다. 그러나 미국은 이제 단순히 달을 가는 의미를 넘어 달에 기지를 건설해 상주하고, 이를 통해 화성과 심(深)우주 탐사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 계획이 바로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한국을 포함해 영국과 일본 등 21개국이 참여하는 프로젝트로 진화했다. 2025년까지 다수의 사전 임무가 진행되는데 가장 첫 번째 프로젝트인 아르테미스-I 임무가 시작되는 것이다. 인류를 다시 달로 복귀는 원대한 목표처럼 로켓과 우주선의 역량은 이전에 없던 수준이다. SLS는 총길이 98.1m로 건물 32층 높이다. 아폴로 우주선을 달로 보낸 새턴-5(111m)보다 길이는 짧지만 최대 추력(밀어올리는 힘)은 880만 파운드(3991톤)에 달한다. 이는 새턴-5보다 15% 강한 추력이다. 앞서 SLS는 지난 6월 발사 전 최종 점검인 WDR(Wet Dress Rehearsal)을 완료했다. WDR은 극저온 환경에서 로켓 구성품과 시스템이 정상 작동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극저온 추진제(산화제·연료)를 충전·배출하는 작업이다. 이 리허설은 로켓을 발사대에 이송·기립시켜 로켓과 발사대를 연결해 진행돼 발사 조건과 동일하다. 다만 지난 4월 시험 때는 연료주입 단계에서 3차례나 문제가 발생해 WDR을 중단하고 수리를 받을 만큼 NASA도 쉽지 않은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SLS의 존재 이유는 우주선을 원하는 지점에 도달시키는 일이다. SLS에는 오리온 우주선이 탑재돼 있고, 우주선 내부에는 우주복을 입은 마네킹이 실릴 예정이다. 우주복에는 우주 방사능을 측정하는 각종 센서가 장착되며 좌석에는 우주선의 가속과 진동 상황을 측정할 센서가 부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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