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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대출금리 급등에 깡통전세 불안감..'월세 난민' 급증

울트라맨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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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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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가 전세를 앞지르는 월세 비중의 급증 현상은 전례 없는 고금리와 ‘깡통전세’에 대한 공포로 인해 주거 불안정성이 심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깡통전세 위험은 서울뿐 아니라 지방에까지 확산하고 있는 실정이다. 24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 분석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 전국 주택 전·월세 거래 중 월세의 비중은 폭등세를 보였다. 상반기 전·월세 거래 중 월세 비중은 2018년 40.6%에서 2019년 40.4%, 2020년 40.5% 등으로 큰 변화가 없다가 지난해 42.0%로 올랐다. 이어 올해엔 51.6%로 훌쩍 뛰었다. 상반기에 월세 거래 비중이 절반을 넘어선 건 처음이다. 전세에서 월세로 무게중심이 이동한 것은 무엇보다 최고 6%에 육박하는 전세자금대출 금리의 영향이 크다. 리얼투데이 조사 결과, 현재 주요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전세자금대출 금리(주택금융공사보증·2년 만기)는 3.9∼5.8% 수준이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2∼3% 수준이었다. 박합수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교수는 “최근 임대차 계약의 절반 이상은 반(半)전세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고준석 제이에듀투자자문 대표는 “전세자금대출 금리보다 월세전환비율이 훨씬 작기 때문에 월세가 증가하는 걸로 보인다”며 “전세자금대출 금리는 5∼6% 수준인데, 주택임대차보호법에서 전월세전환율은 기준금리+1%로 정해져 있다”고 설명했다. 깡통전세 우려 등 전세시장의 불확실성도 월세화 현상을 부채질하고 있다. 올해 들어서는 전세보증금을 떼이는 사고가 늘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전세보증금반환보증보험 사고 금액은 올해 상반기 기준 3407억 원으로, 반기 기준 역대 최고치였다. 실제 전국적으로 깡통전세 위험은 고개를 들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분석 결과, 지난달 말 기준으로 경북 포항 북구의 아파트 전세가율(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은 85.9%로 전국 최고였다. 전남 광양이 85.7%로 뒤를 이었다. 대구 북구(80.3%), 울산 동구(80.0%), 경기 이천(82.9%)과 여주(84.1%), 충북 청주 상당구(82.9%)와 서원구(84.2%), 강원 춘천(82.0%), 충남 천안 동남구(81.5%)와 서북구(80.2%), 당진(83.5%), 서산(82.8%), 전북 익산(80.2%), 군산(80.8%), 전남 목포(83.5%), 순천(80.4%), 경북 구미(81.4%), 포항 남구(80.3%), 경남 마산 회원구(81.4%), 김해(80.0%) 등도 전세가율이 80% 이상이었다. 서울에선 신규 계약 기준 아파트 전세가율은 54.2%였지만, 연립·다세대 주택 전세가율이 84.5%에 달했다. 강서구는 연립·다세대 전세가율이 96.7%였다. 금천구(92.8%)와 양천구(92.6%)도 90%를 넘었다. 금천구는 아파트 전세가율도 79.9%로 80%에 육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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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상황을 보시고 차량 추천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눈팅만하다 처음 글 써보네요ㅎㅎ 현재 프리랜서로 일하고 월급은 600-1300사이인 3살딸아이 하나둔 26살 아빠입니다.! 제가 차를 너무 좋아해 26살인데도 불구하고 차만 5대째 바꾸네요...현재는 패밀리카다치고 그랜저ig 타고있습니다 요즘 부쩍 외제차를 사고싶다는 마음이 너무 커져서 이렇게 현실적인 조언을 듣고자 말씀드립니다 현재 집은 없구요

부산싸나이|22.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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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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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22.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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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22.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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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22.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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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벌초·성묘철 예초기 사고와 벌쏘임을 입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예초기 작업 중 안전사고가 빈번히 일어난다. 주로 다치는 상해 부위로는 다리(46.2%)가 가장 많다. 보호 장갑을 끼지 않고 예초기를 조립하거나 칼날에 낀 이물질 제거를 하려다 팔(23.1%)을 다치는 경우도 많다. 몸통과 머리를 다치는 비율은

울트라맨8|22.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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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추석을 앞두고 벌초나 성묘를 할 때는 벌에 쏘이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24일 행안부에 따르면 2017∼2020년 벌에 쏘여 진료를 받은 환자는 6만3천174명이다. 벌 쏘임은 벌의 활동이 왕성해지는 8월(26.6%)과 9월(25.5%)에 전체 환자의 절반이 넘는 52.1%가 발생했다. 올해도 이달에만 2명이 사망했다. 지

울트라맨8|22.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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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교육부는 2025학년도 수능 역시 2022학년도부터 변화된 체계를 그대로 이어받아, 모든 수험생이 국어와 수학 영역을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으로 구분해 치르는 ‘문·이과 통합’으로 치러진다. 시험일은 2024학년도 11월14일 목요일이고 성적 통지일은 약 3주 뒤인 2024년 12월6일 금요일이다. 시험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과학·직업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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