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자유주제

전기료 급등에 美가구 6곳중 1곳 요금 체납..'단전 쓰나미' 우려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

Lv 116

22.08.24

view_cnt

709

미국에서 천연가스 등 에너지 가격 상승 여파로 전기요금이 치솟으면서 미국 가구 6곳 중 1곳은 제때 요금을 내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저소득층 가정에 대한 에너지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에너지지원관리자협회(NEADA)에 따르면 미국 전역에서 약 2천만 가구가 전기료를 체납 중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24일 보도했다. 캘리포니아주의 한 전력업체에 따르면 2020년 2월 이후 전기요금을 체납한 가정이 40% 넘게 늘었고, 뉴저지주 다른 전력회사에 따르면 올해 3월 이후 90일 이상 전기료를 연체한 소비자가 30% 이상 증가했다. NEADA에 따르면 미국 가정의 에너지 요금 체납액은 약 160억달러(약 21조4천억원)로 코로나19 확산 이전의 2배가 됐다. NEADA 관계자는 "요금이 싸지 않다. 저소득층은 낼 수가 없다"고 말했다. 미국의 7월 평균 전기료는 전년 동기 대비 15% 올랐다. 이는 2006년 이후 최대 상승률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장기화 여파 등으로 천연가스 가격이 뛰는 가운데 전기요금에 비용 인상분을 반영하는 데는 시차가 있는 만큼, 전기료 인상은 이제 시작일 뿐이라는 관측도 있다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속에 점점 많은 사람이 식료품, 주거, 전력 가운데 일부를 포기해야 하는 처지에 놓이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단전 문제를 다루는 환경단체 생물다양성센터 관계자는 향후 다수 가정의 전기가 끊기는 '단전 쓰나미' 가능성을 우려했다.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 거주하는 에이드리엔 나이스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지난달 3천달러(약 402만원)가 넘는 전기료를 체납해 35℃에 이르는 무더위 속에 집 전기가 끊어졌던 경험을 소개했다. 그는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데 이어 인플레이션까지 부담이 되고 있다면서, 사실상 전기료가 1년 새 2배로 뛴 만큼 전기료를 낼 돈을 챙겨두기가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예전보다 전기를 아껴 쓰고 있지만 전기요금은 매월 244달러(약 32만7천원) 정도로 별 차이가 없다면서 "전기요금이 왜 이렇게 비싼지 이해할 수 없다"고 호소했다. 러시아에 천연가스를 의존해온 유럽의 경우 사정이 더 심각해 독일과 영국 등에서는 정부가 에너지 보조금을 늘리고 있으며, 미국 내에서도 보조금 지원 요구가 나오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덧붙였다.
전기료 급등에 美가구 6곳중 1곳 요금 체납..'단전 쓰나미' 우려

전기료 급등에 美가구 6곳중 1곳 요금 체납..'단전 쓰나미' 우려

사이트 방문

댓글

1

자유주제

세계 곡물가격 우크라 전쟁 전 수준으로 하락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폭등했던 세계 곡물 가격이 전쟁 이전 수준으로 돌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이코노미스트지는 22일(현지시간) 밀과 옥수수 등 주요 곡물 가격이 하락하며 빠르게 안정되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8.24
like-count1
commnet-count1
view-count1,580
22.08.24
자유주제

"꾸준히 적립식 투자하자"..전세계 기업 골고루 담은 ETF 주목

최근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장기·분산투자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모든 기업에 꾸준히 적립식으로 투자하라'는 격언을 다시 되새길 때"라고 조언한다. 과거 장기 우상향한 미국·영국·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8.24
like-count1
commnet-count1
view-count743
22.08.24
자유주제

미, 시리아 내 이란 혁명수비대 연계 그룹 공격..사상자 발생한듯

미군은 23일(현지시간) 이란 혁명수비대의 지원을 받는 민병대가 위치한 지역을 목표로 시리아 동부 데이르에즈조르에서 공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군 중부사령부는 이날 성명을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8.24
like-count1
commnet-count0
view-count933
22.08.24
자유주제

'반도체 다음은 중동'..이재용의 두번째 행보가 삼성엔지니어링인 까닭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8.15 사면 복권' 이후 두 번째 현장 경영으로 삼성엔지니어링을 택했다. 앞서 기흥 R&D연구 단지 기공식 방문이 반도체 사업의 '초격차'를 유지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8.24
like-count1
commnet-count1
view-count904
22.08.24
자유주제

가스프롬과 협상 의지 밝힌 불가리아, 대러 제재 구멍 되나

과도정부가 들어선 불가리아가 전임 정부의 반(反)러 정책에서 유턴해 대(對)러시아 제재의 구멍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불가리아는 지난해만 3번의 총선을 치렀고, 오는 10월에 또 조기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8.24
like-count1
commnet-count1
view-count946
22.08.24
자유주제

눈덩이처럼 불어난 카드 리볼빙, 터지기 전에 잡는다

금융당국이 카드 이용 대금 중 일부만 내고 나머지는 다음 달로 미루는 '결제성 리볼빙(일부결제금액이월약정)' 서비스에 대한 규제에 나섰다. 리볼빙 잔액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정도로 그 규모가 커지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8.24
like-count1
commnet-count1
view-count724
22.08.24
자유주제

'하이트진로 본사 점거' 일부 해제한 화물연대..협상 물꼬 트일까

하이트진로 본사 로비·옥상 점거를 이어온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하이트진로지부가 점거를 부분 해제하고 하이트진로와의 협상 테이블에 앉게 됐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하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8.24
like-count1
commnet-count1
view-count898
22.08.24
자유주제

공정위 '배출가스 기술 담합' 아우디·BMW·벤츠 내달 제재 수위 결정

BMW·폭스바겐·아우디 등 독일 자동차 제조사들이 요소수 탱크 크기를 담합한 혐의와 관련해 정부가 다음달 제재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24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폭스바겐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8.24
like-count1
commnet-count1
view-count1,180
22.08.24
자유주제

중년남성, 배뇨장애 두렵다면 멀리해야 하는 것들

40세 이상 중년 남성에서 흔히 발생하는 하부요로증상을 예방하려면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소변의 저장 기능과 배뇨 기능이 약화된 상태를 일컫는 하부요로증상은 중년 남성의 삶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8.24
like-count1
commnet-count0
view-count939
22.08.24
자유주제

경찰, 김혜경 '법카 유용 의혹' 핵심 배모씨 사전영장 신청

경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 배우자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 핵심 인물인 배모 씨가 구속 기로에 설 것으로 보인다. 23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업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8.24
like-count1
commnet-count0
view-count923
22.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