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자유주제

중국 "경제 회복 기반 견고하지 않아"..19개 추가 안정 대책 발표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

Lv 116

22.08.25

view_cnt

721

중국 정부가 경제 안정을 위한 19개 추가 대책을 발표했다. 상반기 코로나19 확산과 봉쇄 조치로 악화된 경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5월 33개 패키지 정책을 발표했지만 하반기 들어서도 경기 둔화 흐름이 나타나자 추가 대책을 내놓은 것이다. 중국 국무원은 지난 24일 리커창(李克强) 총리가 주재한 상무회의에서 19가지 경제 안정 대책을 발표했다고 인민일보가 25일 보도했다. 국무원은 이날 회의에서 “경제가 6월부터 계속 발전 태세를 회복하고 있으나 소폭의 파동이 있고 회복 기반이 견고하지 못하다”며 “적시에 과단성 있는 정책을 실시해 경제 회복 발전의 기초를 더욱 공고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제 안정 정책 패키지의 후속 정책을 마련했다”며 “경제 안정 패키지와 함께 19개 후속 정책을 병행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국무원이 발표한 추가 경제 안정 대책에는 정책·금융 지원 확대와 특수목적채권 활용, 인프라 프로젝트 승인, 정부가 부과한 각종 부담금의 납부 유예 등이 포함됐다. 세부적으로는 정책·개발금융 자금으로 3000억위안(약 58조6000억원)을 추가 배정하기로 했으며, 국영 발전기업에는 2000억위안(약 39조원)의 채권 발행을 허용한다는 계획이다. 또 발전기업에는 2000억위안(약 39조원)의 특별채권 발행을 지원하며 농업 분야에서는 100억위안의 농자재 보조금을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국무원은 또 지방정부가 오는 10월까지 5000억위안(약 97조6000억원) 이상의 특수목적채권을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중국 국무원은 앞서 지난 5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상하이 등지의 봉쇄 조치로 경제 상황이 악화되자 감세와 지원 대출 확대 등을 포함한 33개 경제 안정 패키지 정책을 내놓은 바 있다. 이후 중국 경제는 봉쇄 조치가 완화된 6월 다소 회복세를 보였으나 지난달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등 주요 경제 지표가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다시 경기 둔화 조짐을 나타냈다. 국민총생산(GDP) 성장률을 선행적으로 보여주는 중국의 지난달 산업생산 증가율은 3.8%로 전달보다 0.1%포인트 떨어졌고, 소매판매 증가율은 전달보다 0.4%포인트 낮아진 2.7%였다. 이는 하반기 경기 회복을 기대했던 시장 예상치에 크게 못 미친 것이다. 이에 따라 중국은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1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와 5년 만기 LPR을 지난 1월 이후 7개월만에 추가 인하하는 등 경기부양에 힘을 쏟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정부 노력에도 올해 중국 경제 상황에 대한 전망은 그다지 밝지 않다. 7월 경제 지표가 발표된 후 골드만삭스는 올해 중국의 GDP 성장률 전망치를 3.3%에서 3%로 낮췄고 노무라증권도 3.3%에서 2.8%로 내리는 등 올 들어 중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잇따라 하향 조정되고 있다. 중국 정부가 올해 성장률 목표를 5.5% 안팎으로 제시했으나 상반기 성장률이 2.5%에 그치면서 사실상 목표 달성은 불가능해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중국 정부도 이를 인식한 듯 최근에는 구체적인 성장률 목표를 언급하지 않고 “최선의 결과”라는 표현을 쓰며 최소한의 방어선 구축에 진력하는 모습이다. 국무원은 이번 상무회의에서도 “전반적인 경제 안정을 위해 각 지역에 태스크포스를 파견할 것”이라며 “경제 안정을 촉진하고 최선의 결과를 얻도록 노력해야 한다”고만 밝혔다.
중국 '경제 회복 기반 견고하지 않아'..19개 추가 안정 대책 발표

중국 '경제 회복 기반 견고하지 않아'..19개 추가 안정 대책 발표

사이트 방문

댓글

0

자유주제

보훈처, 한중수교 30년 학술회의..임정-중국 관계 주제

국가보훈처가 한중 수교 30년을 맞아 학술 회의를 연다. 보훈처는 25일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과 중국 상해 복단대학(复旦大學)이 공동으로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서대문구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8.25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1,017
22.08.25
자유주제

툭하면 '갑질·횡령' 새마을금고..'암행검사 강화' 칼뺀다

앞으로 전국의 모든 새마을금고에 불시 휴가를 부여하는 '명령휴가제'가 의무 도입된다. 고객정보를 등록·변경할 때는 휴대폰 본인 인증을 반드시 거치게 하고, 내부 비위 신고자에 주는 신고포상금의 상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8.25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953
22.08.25
자유주제

"미래 명함의 모습은..QR코드 카드나 칩 이식 형태도 등장"

사업상 첫 만남에서 주고받는 종이 명함에 대한 수요가 조금씩 줄어드는 가운데, 정보무늬(QR코드) 스캔 등 새로운 명함 형태가 등장하고 있다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4일(현지시간)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8.25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730
22.08.25
자유주제

조선대 교원노조 "법인 이사장·사무처장 사퇴해야"

조선대 교원노동조합은 김이수 법인 이사장이 민영돈 총장에 대한 징계 의결을 징계위원회에 요구한 데 대해 25일 "이사장과 사무처장은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원노조는 자료를 내고 "법인과 이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8.25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975
22.08.25
자유주제

'종부세 특례법' 與野 협상 물꼬 트나..野 공제액 '11억→13억' 상향 거론

더불어민주당 원내지도부가 1세대 1주택자 종합부동산세 기본공제액을 현행 11억원에서 14억원으로 상향하는 안을 여당인 국민의힘과 협의할 수 있다며 법안 처리 가능성을 열어놨다. 여야 협의가 원만하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8.25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1,197
22.08.25
자유주제

선군절 맞아 충성 강조..코로나19 유증상자 또 발생

북한은 25일 '선군절' 62주년을 맞아 선군정치를 이끌었던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찬양하는 한편, '완전 종식'을 선언했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의심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8.25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1,501
22.08.25
자유주제

美 캘리포니아서 2035년부터는 내연기관 신차 구매 못한다

미국 캘리포니아주(州)가 2035년부터 휘발유 등 내연기관을 사용하는 신차 판매를 금지한다. 24일(현지시간) AFP통신과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의 환경 규제당국인 대기자원위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8.25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1,025
22.08.25
자유주제

'보행중 교통사고 사망' 44% 감축..5년간 1조 투입한다

정부가 오는 2026년까지 보행 중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지난해의 약 44% 수준으로 감축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제1차 국가보행안전 및 편의증진 기본계획(2022~2026년)'을 중앙보행안전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8.25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712
22.08.25
자유주제

"명절에 긴장 풀린다"..추석 전후 산재사망 1.2배 높아

최근 5년간 추석 연휴를 전후로 발생한 산재사고 사망자가 다른 기간보다 1.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사고 위험이 높은 중소 제조업체에 대한 철저한 안전관리 준수를 당부했다. 25일 고용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8.25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67
22.08.25
자유주제

에너지 위기 독일, 다음달 1일부터 공공 건물 난방 제한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러시아가 가스 공급을 줄이면서 에너지 위기를 맞은 독일이 다음달 1일부터 6개월 동안 공공 건물 난방을 제한하고 광고판 조명을 금지하기로 했다. 독일은 24일(현지시간) 에너지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8.25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922
22.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