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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정치 양극화가 낳은 '광장 유튜버'.. "구독자 심기 거스르지 않게"

울트라맨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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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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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mAh 대용량 보조배터리에 연결된 스마트폰을 삼각대에 고정시키고 쉴 새 없이 중얼거리는 사람들. 삼각대를 들고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다, 주목을 끌 만한 장면이 포착되면 약속한 듯 몰려들어 휴대폰 카메라를 들이댄다. 이들은 중요 사건 판결이 나오는 날이나 대규모 집회가 열릴 때마다 서울 도심이나 서초동에서 자주 목격된다. 이들을 지칭하는 ‘광장 유튜버’는 한국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현상으로 자리 잡았다. ‘광장 정치에서 유튜버의 역할’을 연구한 이종명 경북대 사회과학연구원 연구원에 따르면, ‘광장 유튜버’ 출현은 양극화된 정치적 환경에서 비롯된 측면이 크다. 이들은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국면을 거치며 본격적으로 등장했다. 태극기부대로 대표되는 유튜버들은 스스로를 ‘대안 언론’으로 칭하며 정치 유튜브로 세를 넓혔고, 황교안 당시 자유한국당 대표는 “유튜버들에게 당내 입법보조원 자격을 주자”고 제안하는 등 이들에게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 보수정당은 외부 시선을 의식해 일정 기간 '광장 유튜버'와 거리를 뒀지만, 최근엔 제도권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지난 대선에서 일부 보수 유튜버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캠프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뒤, 대통령실까지 진출한 게 대표적이다.
정치 양극화가 낳은 '광장 유튜버'.. '구독자 심기 거스르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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