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자유주제

학자금 빚 탕감에 반트럼프 결집.. 바이든, 중간 선거 뒤집기 총력

울트라맨8

Lv 116

22.08.25

view_cnt

1,081

여름휴가에서 돌아온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①학자금 빚 탕감 ②반트럼프 진영 결집 ③임신중지권 옹호라는 3대 승부수를 띄웠다. 두 달여 만에 지지율 40%대를 회복한 여세를 몰아, 지지층이 결집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고 관련 이슈를 선점해 불리했던 중간선거 판세를 뒤집겠다는 계획이다. ① 학자금 감면: 청년ㆍ흑인 유권자 결집 바이든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백악관 연설을 통해 개인당 최대 2만 달러(약 2,700만 원)의 대학 학자금 빚을 탕감해주겠다고 발표했다. 개인 연소득 12만5,000달러(약 1억6,700만 원) 미만 학자금 대출자에게는 1만 달러, 연방정부 장학금 ‘펠 그랜트’를 받은 사람에게는 2만 달러까지 빚을 면제하겠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조치로 최대 4,300만 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추산했다. 미국의 대학 학자금 규모는 1조6,000억 달러(약 2,100조 원)에 달하고 학자금 융자를 안고 있는 미국인은 4,50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학자금 빚 탕감은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기도 하다. 인플레이션 악화 우려에도 빚 탕감을 밀어붙인 것은 중간선거 본격 돌입 전 지지층 결집 차원으로 해석됐다. 백악관도 “흑인 학생들은 학교에 다니기 위해 더 많은 돈을 빌릴 가능성이 크다”며 이번 조치가 인종 간 부의 격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의 전통적 지지층인 20·30세대와 비(非)백인 유권자 결집에 나선 셈이다. ② 트럼프 때리기: 反트럼프 진영 결집 바이든 대통령은 기밀문서 불법 유출 혐의를 받고 있는 트럼프 전 대통령 수사와는 거리를 두면서도 과실은 착실히 챙기고 있다. 그는 이날 압수수색 관련 질문에 “전혀 사전통보가 없었다”는 답변을 여러 차례 되풀이했다. 사전통보를 받지 못했다는 점을 부각해 '정치적 목적을 가진 강제수사'라는 트럼프 측의 주장을 일축한 것이다. 하지만 트럼프의 기밀 유출 상황이 언론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서 바이든이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실제 트럼프 퇴임 이후 기밀 표시가 있는 문서만 300건 이상 회수됐고, 1월 반납된 문서만 700쪽에 달한다는 뉴욕타임스(NYT) 보도가 이어지는 등 파장은 커지고 있다. 미 정치권에서는 최악의 경우 간첩법 위반 혐의로 기소될 수 있는 트럼프의 기밀 유출 논란이 중간선거 기간 내내 이어진다면 바이든과 민주당에는 불리할 게 없다고 보고 있다. ③ 임신중지권 옹호: 여성 유권자 등록 증가 바이든 대통령은 연방대법원의 ‘로 대 웨이드’ 판결 위헌 결정 이후 임신중지권 옹호를 강조하며 지지층 결집에도 나서고 있다. 실제 여성 신규 유권자 등록이 느는 등 투표장에 민주당 지지층이 몰리면서 공화당의 압승이 예상됐던 중간선거 기류도 조금씩 바뀌고 있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위스콘신·캔자스·미시간 등 임신중지권 폐기 위험에 처한 주에서 여성 신규 유권자 등록이 남성보다 8~40% 많았다고 보도했다. 민주당 지지층의 78%가 ‘임신중지권 판결 때문에 중간선거에서 투표하겠다’고 답했다는 미 공영라디오 NPR 여론조사 결과도 나온 적이 있다.
학자금 빚 탕감에 반트럼프 결집.. 바이든, 중간 선거 뒤집기 총력

학자금 빚 탕감에 반트럼프 결집.. 바이든, 중간 선거 뒤집기 총력

사이트 방문

댓글

1

대유안대유

Lv 95
22.08.25

엄청 정책 쏟아내는군요

댓글 좋아요

0

대댓글

0

자유주제

日 미쓰이·미쓰비시, 러 '사할린-2' 새 법인에 합류

일본 에너지기업 두 곳이 러시아 극동 석유·가스개발사업 '사할린-2'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를 인수한 새로운 러시아 법인에 합류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25일 NHK방송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미쓰이물산과 미쓰비시상사는 사할린-2 프로젝트 지분을 유지하기로 했다. 미쓰이물산 측은 "사할린-2 프로젝트에 대한 지분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울트라맨8|22.08.25
like-count1
commnet-count0
view-count912
22.08.25
자유주제

"美 2년간 인플레, 소비자 수요 급증이 주요 원인"

미국의 지난 2년간 인플레이션을 주도한 주요 요인이 급증한 소비자 수요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뉴욕 연방준비은행의 줄리안 디 조반니 연구원은 이날 메릴랜드대, 하버드대와 공동 연구해 발표한 논문을 블로그에 게시했다. 논문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2021년 사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미국 인플레이션

울트라맨8|22.08.25
like-count1
commnet-count1
view-count1,121
22.08.25
자유주제

한은 기준금리 인상에 이자 부담 늘지만..'금리 인하 경쟁'이 변수

한국은행이 사상 처음으로 4회 연속 기준금리를 올리면서 차주(대출받은 사람)의 이자 부담이 또다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소비자들은 최근 은행들이 가계대출 영업을 강화하고 예대금리차를 좁히기 위해 대출금리를 경쟁적으로 낮추고 있다는 점을 잘 활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25일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종전 2.25%에서

울트라맨8|22.08.25
like-count1
commnet-count1
view-count648
22.08.25
자유주제

"美지원 받으면 10년간 中투자 못해"..메모리반도체 투자 예외될까

반도체 생산·연구개발(R&D)에 총 520억달러를 투입하는 미국 반도체 지원법(반도체와 과학법)이 통과되면서 우리 반도체 기업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미국에 반도체 시설을 투자할 경우 예산 및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지만, 동시에 10년간 중국 등에 반도체 시설의 신·증설이 금지될 수 있어서다. 중국 공장의 메모리 생산비중이 30~40%가량 되기 때문에

울트라맨8|22.08.25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38
22.08.25
자유주제

5대 은행 대규모 공채 재개할 듯..신한은행 '700명 채용하겠다"

“코로나 이후 축소한 채용 문을 다시 열겠다. 하반기에 700명 수준의 채용을 진행하겠다.”(진옥동 신한은행장) “올해는 수백명 규모로 채용을 예상하는데 청년들의 기회를 위해선 신입 사원 비율을 더 늘려야 한다는 생각이다.”(이재근 국민은행장) “예년과 비슷하게 300명 수준을 채용하지 않을까 싶다. 요즘은 신입 채용보다 수시 채용을 많이 하는 추세로 바뀌

울트라맨8|22.08.25
like-count1
commnet-count1
view-count892
22.08.25
자유주제

"전기차 배터리 다쓰고 나면 어디로?'..폐배터리 재활용주 '훨훨'

전기차 및 2차전지 시장이 확대되면서,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 관련주들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차전지 생산량이 빠르게 늘어남에 따라 자연스레 다 쓴 배터리를 재활용하는 기업들 역시 급격한 성장을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25일 새빗켐은 3.54% 상승한 13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4일 상장한뒤 공모가 3만5000원에 비해 4배 가까이 오른

울트라맨8|22.08.25
like-count1
commnet-count1
view-count1,123
22.08.25
자유주제

침수차 판매땐 '원스트라이크아웃'..'1만2000대' 중고차 '유입' 막는다

수도권에 쏟아진 115년 만의 폭우로 침수차가 대량 발생한 가운데 정부가 중고차 거래시장 내 침수차 불법유통을 막기 위한 대책을 내놨다. 국토교통부는 25일 '침수차 불법유통 방지 방안' 발표했다. 대책은 △침수 이력관리체계 보강 △침수 은폐 처벌 강화 △침수차 사후 추적 적발체계 구축 △침수기준 및 가이드라인 마련 등 침수차 관리를 대폭 강화하는 내용이

울트라맨8|22.08.25
like-count1
commnet-count1
view-count656
22.08.25
자유주제

예전만 못한 재건축 아파트 인기.. 경매 나온 상계주공도 두 번 유찰

최근 법원경매에서 재건축 아파트도 줄줄이 유찰되고 있다. 주택시장 전체가 주춤하면서 투자 가치가 높아 수요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재건축 추진 단지 물건마저 응찰자들의 외면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올해 들어 적용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등으로 자금조달 부담이 커지면서 수요자들도 응찰에 조심스러운 분위기다. 25일 법원경매 전문기업인 지

울트라맨8|22.08.25
like-count1
commnet-count0
view-count797
22.08.25
자유주제

기준금리 인상, 예상치 부합..코스피, 이틀째 올라 2,470대 회복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기준금리 인상을 결정한 25일 코스피는 이틀째 올라 2,470대로 올라섰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29.81포인트(1.22%) 오른 2,477.26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2.34포인트(0.50%) 오른 2,459.79에 출발해 한은 금통위 발표 이후 상승 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모처럼 1

울트라맨8|22.08.25
like-count1
commnet-count0
view-count867
22.08.25
자유주제

임의비급여 채권자대위 인정 않은 法..소송 '헬게이트' 열리나

실손의료보험(이하 실손보험)금 지급 대상이 아닌 시술, 이른바 '임의비급여'의 '채권자 대위' 가능 여부를 두고 보험사와 의료계의 법적 공방에서 대법원이 의료계의 손을 들어줬다. '채권자 대위'는 제3의 채무자 권리를 대신 행사하는 것이다. 대법원은 보험사가 소비자를 대신해 병·의원에게 지급한 실손보험금을 요구할 수있는 '채권자 대위'를 인정하지 않았다.

울트라맨8|22.08.25
like-count1
commnet-count0
view-count734
22.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