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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서초 · 용산도 마이너스 전환..집값 특히 많이 떨어진 곳

울트라맨8

Lv 116

22.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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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경제 시간입니다. 오늘(26일)도 한지연 기자 나와 있습니다. 서울 아파트 가격이 정말 많이 떨어지고 있네요? <기자> 네, 8월 넷째 주 서울 아파트값이 0.11% 떨어졌습니다. 지난주 하락률 0.08%보다 낙폭이 커진 것인데, 마이너스 0.11%는 지난 2019년 3월 4일 이후 약 3년 반 만입니다. 강북권에서는 노원구와 도봉구, 성북구가 0.2% 넘게 떨어졌고, 강남권에서는 송파구와 영등포구가 0.1% 떨어졌습니다. 집값 떨어질 때도 나 홀로 상승세를 유지하던 서초구와 용산구도 지난주부터 마이너스로 전환했죠. 이번 주는 0.02%로 낙폭을 키우며 2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전국 아파트값도 지난주 대비 0.14% 떨어지면서 16주째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공표 지역 176개 시·군·구 가운데 151곳이 떨어졌는데, 전체의 86%에 육박한 수치입니다. 어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0.25% 올렸잖아요. 조사 시점인 지난 22일 이미 금리 인상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집값 또 떨어진다는 우려로 거래 절벽 심해졌고요. 매물 가격 하향 조정이 이어지면서 하락 폭을 키웠습니다. <앵커> 서울뿐 아니라 요즘에는 특히 1기 신도시 아파트 가격도 많이 떨어지고 있다고요? <기자> 네, 지난 16일 발표한 주택 공급 대책에서 2024년에야 1기 신도시 재정비 마스터 플랜을 수립한다고 해서 실망감이 커졌잖아요. 이 지역 하락이 두드러졌습니다. 대통령실까지 나서서 재정비 추진을 위한 후속 조치에 착수하겠다고 했지만, 하락세를 꺾지는 못했습니다. 성남시 분당은 0.13% 하락해 지난주보다 하락폭이 2배 가까이 커졌고요. 경기도 고양시도 낙폭을 2배 키워서 0.12% 떨어졌고, 안양도 하락률이 지난주 0.12%에서 0.19%까지 커졌습니다. 고양 일산에 있는 84㎡ 아파트는 지난달 30일 4억 5천500만 원에 거래됐는데, 일주일 전보다 4천500만 원 떨어진 가격입니다. 분당구의 69㎡인 한 아파트는 지난달 13억 5천만 원에 거래됐는데, 불과 1주일 뒤에는 2억 가까이 떨어져서 11억 8천500만 원에 팔렸습니다. 지난해 10월 최고가 대비 3억 원 넘게 떨어진 가격입니다. <앵커> 서울에서 깡통전세 위험이 큰 지역이 어디인지 알 수 있는 자료가 나왔다면서요? <기자> 네, 강서구와 양천구, 금천구가 깡통전세가 많다고 나왔는데요, 전세가율이 90%를 웃돌면서 깡통전세 위험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세가율은 주택 매매 가격에 대한 전세 가격 비율을 말하는데, 보통 이 비율이 80%를 넘으면 깡통전세 위험 신호로 봅니다. 이런 주택이 경매에 넘어가면 전세보증금을 전액 돌려받지 못할 수도 있어서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올해 2분기 연립 다세대 신규 전세 계약의 전세가율은 평균 84.5%로 조사됐는데요, 전체 25개 자치구 중에 80%가 넘는 곳이 21개로 서울 시내 대부분이 깡통전세 위험 지역인 것입니다. 이 중 최근 신축 빌라가 많이 들어선 곳이죠, 강서구가 96.7%로 가장 높았고, 금천구와 양천구가 92%를 기록하며 그 뒤를 이었습니다. 앞으로는 이런 전·월세 관련 정보를 서울주거포털에서 분기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앵커> 요즘 개인 투자자들은 주식 대신 채권을 많이 산다고요? <기자> 네, 증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안전자산인 채권을 선호하는 모습입니다. 올해 개인투자자들이 순매수한 채권이 사상 처음으로 10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지난 24일까지 10조 4천713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는데요, 지난 한 해 동안 사들인 액수의 2배가 넘고, 작년 동기간과 비교하면 3배에 육박합니다. 국내외 증시 안 좋잖아요. 코스피는 연초 이후 18% 빠진 상태로 약세장이 계속되고 있고, 뉴욕증시도 나스닥의 경우 21% 넘게 빠졌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나 미 연준 긴축 등 변수가 많아지면서 비교적 안전자산이라고 평가되는 채권에 돈이 몰리는 것입니다. 채권은 만기일까지 가지고 있으면 약정된 수익률로 원리금을 받을 수 있고, 채권 금리가 떨어지면 금리가 높았을 때 사놓은 채권 가격이 오르기 때문에 중간에 팔아서 차익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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