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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가스값 300유로 돌파.. "더 오를 것" 공포

울트라맨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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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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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2

25일 유럽 천연가스 가격이 메가와트시(MWh)당 300유로(약 39만9000원)를 돌파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유럽이 러시아를 제재하자 러시아가 보복성 가스 공급 축소에 나선 영향이다. 이런 가운데 유럽의 에너지 비상상황은 심화하고 있다. 독일과 프랑스에서 내년 초부터 전기요금이 크게 오를 예정이며 특히 영국의 경우 26일 새로 발표하는 연간 가계 에너지 부담 비용 상한이 전년에 비해 200% 가까이 급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조사업체 트레이딩 이코노믹스에 따르면 이날 유럽 천연가스 가격의 벤치마크인 네덜란드 TTF 선물 가격은 MWh당 321.41유로로 마감됐다. 종가 기준으로는 사상 최고치며, 장중 가격까지 포함하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인 3월 초 기록했던 345유로에 근접한 가격이다. 1년 전 유럽 천연가스가 MWh당 약 50유로 수준이었음을 감안하면 6배 이상 상승한 수준으로 평가된다. 이는 러시아 국영기업 가스프롬이 독일로 향하는 가스관 노르트스트림1의 가동을 3일간 중단 예고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가스프롬은 노르트스트림1 가스관 유지보수를 위해 오는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사흘 동안 가스 공급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러시아가 유럽향 가스관의 공급량을 더 줄이거나 아예 잠가버릴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상태다. 지난 6월 가스프롬 측은 유럽으로 향하는 가스 공급량을 기존의 40%로 줄였고, 7월에는 공급량을 기존의 20% 수준으로 더 줄이며 에너지 무기화에 앞장선 바 있다. 유럽에는 비상이 걸렸다. 이미 러시아발 에너지난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허리띠를 더 졸라매야 하는 상황에 처했기 때문이다. 특히 블룸버그통신은 내년 초 독일과 프랑스에서 각각 전기요금이 13%와 12% 오른다고 보도했다. 26일 영국 에너지 당국이 발표하는 10월 기준 연간 가계 에너지 부담 비용 상한선은 전년에 비해 200% 오를 전망이다. 씨티은행은 지난해 10월 연 1277파운드(201만 원)였던 영국의 에너지 상한선이 올해는 10월에는 3717파운드로 191%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힌 상태다. 에너지 가격 급등은 고스란히 소비자들의 부담으로 돌아갈 전망이다. 독일 중앙은행은 최근 3분기 물가 상승률이 10%대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내다보며 그 근본적인 원인으로 러시아산 가스에 대한 높은 의존도를 지목했다. 영국 중앙은행이 연말까지 물가상승률이 13.3%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한 가운데 씨티은행은 내년 1월 영국의 물가상승률이 18.6%에 달할 것으로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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