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A7 한 달 타면서 느낀 단점들

좋은 기회를 통해 A7으로 넘어오고 약 한 달의 시간이 지났네요 ㅎ 차를 알아보는분들이라면 장점보단 단점이 더 궁금하실 거 같아서 단점 위주로 써볼게요 : ) 아래의 단점들을 제외하고 만족하면서 잘 타고 있습니다. 1. 실내 소음 🚨🚨🚨 에어컨을 키면 별의 별 소리가 다 들립니다. 쪼르륵 쪼르륵 시냇물 흐르는 소리부터 위이잉 위이잉 펌프 돌아가는 소리까지..ㅋㅋ 엄청 신경쓰여요 1단이나 2단으로 틀어놓으면 유독 소리가 심합니다. 소음에 민감하신분들은 꼭 시승을 통하여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저는 자연 친화적인 소리라고 자기 합리화 하면서 타고 있습니다. 동호회 찾아보니 A7만 그런게 아니라 아우디 전 차종 대상으로 이런 문제가 있는 거 같더라고요 2. 수납공간 없음 🚨🚨🚨🚨🚨 핸드폰, 하물며 지갑을 제대로 올려놓을 공간 하나도 마련되어 있지 않습니다. 수납 공간이 너무 없어요 ㅠㅠ 최악의 단점이라고 생각합니다. 3. 주행질감은 BMW가 더 좋음 🚨🚨 이건 큰 단점이라곤 볼 순 없지만... BMW에서 아우디로 넘어온 입장에선 조금 아쉬운 부분이라서 적어봅니다. 운전 재미와는 거리가 조금 먼 거 같아요 그래서 운전이 조금 심심합니다. 그냥 듬직하게 잘 달리고 잘 서고 고속에서도 매우 안정적입니다. BMW가 자극적인 탄산음료라면 아우디는 밍밍한 깡생수? ㅋㅋ 4. 블루투스 & 카플레이 자주 끊김 🚨🚨🚨🚨 터널 혹은 지하에 들어가면 카플레이 & 블루투스가 자주 끊깁니다. 음악 들으면서 유유자적 흥얼 거리면서 잘가고 있었는데 끊길때마다 짜증이 확 ㅡ,.ㅡ BMW 탈 땐 이런 적 한 번도 없었는데... 5. 저속에서 많이 굼뜸 🚨🚨 저속에서 악셀을 밟을 때 한 박자 늦게 출발합니다. 생긴건 날렵하게 생겼는데 행동은 느릿느릿 ㅋㅋ 과거에 이러한 터보렉 이슈 때문에 업데이트를 통해 개선했다고 들었는데 그래도 저는 답답하네요 (업데이트 전에는 얼마나 답답했다는것인가..)

아우디 A7 22년식

50 TDI 콰트로 프리미엄 [2C5+PAO+4GF]

9,832만 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