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b 200d

많이 늦은 평가지만... 끄적거려 봅니다. 전문적인 평가는 다른분들께서 많이 해주셨고 실차주로서 평가는 돈 값은 충분히 합니다! 성능은 차고 넘칩니다. 애들 태우려고 짐 실으려 선택한 차량이라 안전 옵션 맘에 들고 출력 밟을일 딱히 없지만서도 밟아도 충분한 느낌 입니다. 쏘시는 아빠들 아니면 문제 없을듯 합니다. 인테리어가 동일 가솔린 모델에 비해 엠비언트가 부족한건 사실이지만... 운전석 기준 이쁩니다. 오히려 과하지 않아서 저는 제 취향 이었습니다. 익스테리어도 당연히 더 비싼 가솔린 모델이나 amg가 이쁩니다...만 박스카 타입 sub인데도 곡선 잘 살아있는게 마크 없어도 벤츠 감성 충만 합니다. 실내면적은 페이크가 좀 있습니다 ㅎㅎ 개방감이 워낙 좋아서 커보이는데 사실 뒤에 성인 3명 타면 좀 좁습니다.... 애들이 쌍둥이에 유아라 카시트 2개 다는데 아이소픽스 2개 좌우 회전엔 아무런 지장이 없으나 중간에 엄마는 못 탑니다 ㅋㅋㅋ 제일 중요한게 위에도 말했든 아이소픽스 2개를 달아따 때는데 매우 편합니다. 고정부가 노출되어 있고 뒷문이 90도 수준으로 열려 확실히 패밀리카 컨셉이 느껴집니다. 비약적인 비교기는 하지만 산타페나 소렌토 하브가 풀옵기준 비슷한 가격인지라 고민하다 질럿습니당. 위까지는 장점이고 아래부턴 단점 입니다 ㅋㅋㅋ 제일큰 단점은 싱글터보 터보랙이 쌉 오집니다 ㅋㅋㅋ 제 운전 실력이 미숙할 수도 있겠지만... 딱히 급브레이크도 아닌데... 아니면 정지선에 섰다 출발 할때도 꽤나 꿀렁거립니다. 물론 벤츠 답게 속도 쫌만 붙어도 주행감은 굉장히 부드럽고 좋습니다. 그리고 이모델 뿐만아니라 모든 박스카의 단점인 바디솔이 제법 있습니다. 저는 바디솔 느끼는거 거슬리진 않는데 취향따라 싫으실 수도 있습니다. 디컷 핸들도 아닌 주제에 열선 없습니다... 근대 1열 공조기가 워낙 좋아서 딱히 필요하다고 느껴지진 않습니다. (여름에 가죽잠바 입고 겨울엔 옷 5겹 입는 체질인데 열선 핸들 필요도가 낮은걸로 보아 정말 괜찮은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계기판 주행 연비 20km가까이 나오나 실연비는 16km 수준 인거 같습니다. 처음에 정리했든 제 기준 장점과 단점을 비교 했을때 아직까지 충분히 돈 값하는 차라고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