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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한동안 정신 못차렸네요 공무원님 덕분에 전세사기 당했습니다

널쓰리

Lv 74

23.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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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8

현재 이주단계기도 하고 집값이 가파르게 올르고 있던 상태라 준신축빌라 4년만 살다 나오자 하고 들어갔는데 안심전세매물에 보증보험까지 다 완료했습니다 이사들어가고 1달즈음되서 임대인변경되고 그동안 별 탈 없다가 2월 중순쯤 갑자기 쌩판 모르는 동네에서 연락이 오더라고요 Xx동 주민센터인데 전입신고 하셨냐고 뭔소리냐니까 하지도 않은 전입신고가 됐답니다 등초본 등기부 확인해보니 쌩판 모르는 인간이 절 세대원 으로 땡겨가고 그다음날 집주인 대출… 해준 주민센터 공무원님은 신분증 확인도 안하시고 그냥 해주셨네요 ㅎㅎㅎㅎㅎㅎㅎ 이래놓고 월급 적다고 징징징 일이나 똑바로 하던지 진짜 개 꼴불견인데… 죽여버리고 싶더라구요 일단은 해놓을수 있는 조치는 다 해놓은 상태고 더이상 손 쓸 방법이 없는상태로 경매 넘어가길 기다려야 하는 입장이 됐습니다 한 삼일은 밥도 안넘어가더라구요 그 공무원님 쫒아가서 면상보니까 진짜 죽여버리고 싶더라구요 그거 한방에 뭔 꼴인지… 알아보느라 저번주 일주일 내내 거의 가게도 내팽개쳐두고 보증보험관리센터 주민센터 경찰서 이틀 계속 쫓아다녔네요 그래놓고 지는 밥도 목구멍으로 잘 넘겼겠죠…? 타보지도 못한 포르쉐 두대가 날라갈뻔했는데 원래 완공되도 살 생각이 없었는데 이젠 그냥 살아야하나 싶기도 하네요 대비를 다해놔도 이런식으로 당해보니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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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느긴

Lv 30
23.03.04

요즘에 이런 식으로 전입신고 땡겨가는 케이스가 많아서 그래도 전화로 확인이라도 해보던데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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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널쓰리

Lv 74
작성자
23.03.04

그래요? 잘 없어서 원래 단독 취재였다가 전입신고랑 엮어서 뉴스 탈 것 같은데… 전화번호 이상한번호에 도장까지 만들어갔더라구요 근데 분명 전화번호 등록 된게 있긴할텐데 확인 자체를 안한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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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긴

Lv 30
23.03.04

전입신고가 허가제가 아니라 신고제라서 법상으로 세대주가 그렇다하면 그냥 그렇게 간주하는 시스템이라 문제가 많습니다... 이게 얼마전에 깡통전세하던 거의 진화판인거 같더라고요... 자세히 말씀은 못드리는데 요즘 유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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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쓰리

Lv 74
작성자
23.03.04

글쿤요 제가 톡방에도 한 800명 있는데 있는데 이런 케이스 자체가 처음이라그래서 ㅎㅎ 요 근래 시작되고있는데 제가 초반에 당한건가봐요 이거 거의 인생배팅이라던데 형사사건이라 이미 접수도 해둔상태고 인생배팅은 못막는다고 다들 그러시던데 1억에 인생을 태우다니… 대출 근저당설정이 1.65억이라 대부업체는 저정도밖에 안빌려줬을 듯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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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긴

Lv 30
23.03.04

생각보다 1억에 인생 태우는 사람 많더라고요... 그리고 집주인 100퍼센트 바지고 뒤에 법인이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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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쓰리

Lv 74
작성자
23.03.04

바지일지 아닐지 저도 아리까리 한 상태라 뭐라고 말은 못하겠네요 일단은 이거 지금 바로 잠수탔어요 ㅎㅎ 30대후반에 10살배기 딸 둘 있던데 1억에 인생을 태울줄이야… ㅋㅋ 이렇게 당하면 지금 당했는지 모르는 분들도 꽤 될 것 같더라구요 저랑 같은동네에서 다른구로 땡겨진 분들이 같은놈이 땡겨간 것만 2건더있고 동네 매일 옮기면서 이짓거리 하고 있는 것 같던데 결국 다들 확인을 안한단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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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긴

Lv 30
23.03.04

힘드시겠지만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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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쓰리

Lv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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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04

네 말씀만으로도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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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진

Lv 105
23.03.04

흐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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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쓰리

Lv 74
작성자
23.03.04

ㅎㅎ 확실한 답변은 어디가도 안나오는 상태라 이제 반 포기에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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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진

Lv 105
23.03.04

겟차에 변호사 계시면... 조언 가볍게 한마디만 해주시면 좋을텐데요........ 저는 아는게 전혀 없네요 안타까울 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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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쓰리

Lv 74
작성자
23.03.04

ㅋㅋ 다 해봤어요 별 문제 없을거라긴 하는데 그래도 몇백은 깨지긴 하겠더라고요 보증보험이 관건이라 그것도 심사를 넣어봐야 안다고 일단 뭐든 경매가 실행되야 저도 뭘 할 수 있는 상황이 되버려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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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lmer

Lv 84
23.03.04

아이디 애국법대라는 분 계셨는데 나타나시면 한말씀 부탁드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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째둘럽

Lv 86
23.03.04

에구 안타깝네요. 전입신고 직권취소 같은게 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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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쓰리

Lv 74
작성자
23.03.04

말씀만으로도 감사합니다 이미 그건 해뒀어요 담당공무원도 그런게 되는질 모르더라구요 저도 공인중개사 준비한다고 배우던 내용에 있던거라 해달라한건데 그것 밖에 방법이 없고 그사이 들어온 근저당까진 말소가 안된다 그러더라구요 등기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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째둘럽

Lv 86
23.03.04

근저당권 말소는 정당하게 들어온거라 말소가 될수가 없고 부당하게 된 전입신고가 직권취소 되어 선순위를 회복하는 편이 제일 베스트 같습니다. 지금 정부에서 전세사기에 관심을 많이 쏟고 있어서 좋은 결과 받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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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쓰리

Lv 74
작성자
23.03.04

선순위는 저걸로 해결이 되었는데 보증보험측 답변이 100%란 얘기가 안나와서, 불법행위로 인한 등기는 무효인걸 주장해보려 했더니 수사가 종료되어야 된다그래서 수사 종료든 경매든 실행전까징 이제 해볼수 있는게 없어서 포기상태가 되버렸네요 보증보험만 문제 없이 된다면 안심하겠는데 100%답변을 못받으니 제 입장에선 없던 위험이 추가된거라 더이상 잘 되길 바라는 마음밖엔 할 수 있는게 없네요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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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Lv 42
23.03.04

공무원이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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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쓰리

Lv 74
작성자
23.03.04

ㅎㅎ 그러게요 어떻게 시험은 붙었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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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향기를담아

Lv 13
23.03.04

이런거 안당하려면 미리 뭘해야하죠? 안심전세매물에 보증보험까지 다하셨는데 뭘 더 해놓으면 되나요? 공무원이 일처리 똑바로 하길 기도하는수밖에 없나여? 아 그리고 나라에 소송 하는 방법도 있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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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쓰리

Lv 74
작성자
23.03.04

이건 현직 공인중개사도 당할 수 밖에 없다 그러더라구요 ㅎㅎ 20~30년 하신분도 이런경우 첨봤다글고 변호사도 손에 꼽을 케이스라그러고 인생걸고 한거라… 나라에 소송 하는 방법도 있긴한데 그동안 시간이… 그동안 대출도 제가 막아야 하는데 그거 막는건 보상도 안될거고 피해가 안생기는게 제일 베스트에요… 할수있는걸 다 해놨어도 ‘실수’한방에 다 꼬여버리니 본인은 실수 였지만 피해자는 시간이 어마어마하게 들어가는간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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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향기를담아

Lv 13
23.03.05

안당할수가 없는 거군요 ㅠㅠ 부디 원하는 만큼 일이 진행되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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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ITH YJ

Lv 77
23.03.04

흐미.. 잘 해결되시길 바래봅니다. 어찌 이런일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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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쓰리

Lv 74
작성자
23.03.04

그러게요 ㅎㅎㅎ 이런일이 살다가 저한테도 올줄은 몰랐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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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tjj

Lv 65
23.03.04

하... 진짜 속상하시겠습니다... 최근 이런 사기 기승하기전에도, 전세 계약, 제도 자체를 싫어해서(한국밖에 없기에) 무조건 월세, 매매, 주변에도 조건되면 청약되고, 웬만하면 월세 살고 입주하라 합니다. 월세 보증금마저도 다 안돌려주는 인간 수두룩하기에... 조속히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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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쓰리

Lv 74
작성자
23.03.04

말씀감사합니다 ㅠ 저도 월세 알아보려했는데 없어서 울며 겨자먹기로 전세 온거였거든요 ㅎㅎ 이 근처가 다 이주나가서 한 7천세대쯤 될 것 같아서 미리 나온다고 나와버린게 ㅠ 하필 이러네요 ㅎㅎ 완공되면 팔고 재투자 하려했는데 걍 살아야 될라나 생각이 들어요 요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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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바쓰바

Lv 8
23.03.04

이래서 저같은 쫄보는 월세로 쭉 살다가 집을 아예 샀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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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쓰리

Lv 74
작성자
23.03.05

저도 어차피 금리인상 되면 월세보다 전세가 더 나올것 같길래 월세 알아보긴했는데 매물이 없더라구요 당시에 ㅠ 집이있어도 재개발 재건축 들어가면 기본 5년은 걸리니… 1가구 2주택을 걍 하란말인건지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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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옴스키

Lv 78
23.03.04

공무원의 착오로 한 경우, 구상권청구 가능하지않을까요??? 남에게 의도치않게 해를 끼친경우 원인제공자에게도 소송걸 수 있지않나요..?ㅠㅠ 대출금 이자달마다 나가는것도 만만치않을텐데…딘짜 일처리가 너무 아쉽네여공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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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쓰리

Lv 74
작성자
23.03.05

구청장한테 걸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업무상과실로… 거는건 문제가 아닌데 그쪽도 역시 시간이… 나라 상대로 소송보다 보증보험이 일단 되는편이 훨씬 빠르다보니… 경매가 진행되야 보증보험도 심사를 넣어볼수 있어서 일단은 기다리는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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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이vv

Lv 6
23.03.04

ㅜ맘고생 많으시겟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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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쓰리

Lv 74
작성자
23.03.05

그러게요 ㅠ 걱정인형이 될 것 같아요 어이없는데서 터져버리니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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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Zoo

Lv 36
23.03.04

드릴말씀이 없네요 힘내세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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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쓰리

Lv 74
작성자
23.03.05

말씀만으로도 감사합니다 ㅠ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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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쿵쓰

Lv 59
23.03.05

공mz무원인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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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쓰리

Lv 74
작성자
23.03.05

네 아마도 그래보이던데요…? 공부만 잘했다기보단 ㅇㅌㅋ 느낌이 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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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오

Lv 1
23.03.05

잘 해결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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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쓰리

Lv 74
작성자
23.03.05

감사합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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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wh

Lv 29
23.03.05

널쓰리님, 잘 해결 되시길 바랍니다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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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쓰리

Lv 74
작성자
23.03.05

네 감사합니다 이런일 겪는분이 또 나오지 않길 바랄뿐이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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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로토프

Lv 17
23.03.05

언론사에 제보 해보시는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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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쓰리

Lv 74
작성자
23.03.05

해서 내일 오전에 kbs에서 인터뷰 예정이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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