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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a5 3년넘게 타고 느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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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자Lv 30
조회 수8,009

19년식 2세대 페리전 아우디 a5(F5) sb모델 3년타보고 느낀점을 좀 써볼까합니다. 새차구입후 지금까지 별탈없이 잘타왔습니다. 4기통 2.0L 최대 252마력 가솔린 직분사 터보엔진. 공도에서 충분한 성능이고 부족함 없었습니다. 이차를 산 제일 큰 이유는 휠때문이였습니다. 19년중반에 아우디코리아에서 디젤게이트 풀린후 드디어 a5 신형 2세대를 가져왔었죠. 근데 이미 2세대신형모델은 독일에서 15년~16년에 나왔습니다.. 비록 3년 늦게 들여오긴했지만... 휠을 보고 나서 구매욕구가 솟드라구요. 휠이 사실 아우디 고성능에나 들어가는 휠이라 당시에 떠도는말로 코리안에디션이라고 했던게 기억납니다. 20인치인데 이게 어케보면 양날의 검이라고 말할수있겠습니다. 보기엔 스포티해보이고 멋있을순있지만 여간 스트레스가 쌓였었습니다. 휠이 크고 타이어자체도 편평비가 낮다보니 휠스크래치에 쉽게 노출될 경우가 많아지고 그러다 기어코 생각없이 가다가 휠한쪽을 긁어먹었던때가 있었습니다.휠때메 샀는데 휠로인해 좀 고통좀 받았습니다. 휠인치를 낮추자니 다른 휠은 보이지도않았고요. 여튼 두번 그러고나니 다음부턴 정신차리고 운전하고다닙니다.ㅋㅋ 그리고 이차는 뭐 특별한 이슈나 리콜조차 없었었습니다. 시간은 더 지나봐야 되겠지만 여태까지 말썽피운게 없고 뭐 몇가지 굳이 꼽자면 몇년지나다보니 실내 잡소리가 좀 난다는거? 크게나는건아니지만 이젠 익숙해졌습니다. 그리고 코너시 상당한 안전감이 장점입니다. 고속주행에도 털리는거 없었고 전자식댐핑컨트롤이 있어서 적당히 승차감은 좋았습니다. 옵션도뭐 나름 있을건 있어서 만족했습니다.(통풍.어라운드뷰.사이드어시스트.매트릭스led.무선충전등등 X) 7단 s트로닉에 토센(기계식콰트로)입니다. 요새 일반신형들은 콰트로 울트라(전자식)으로 나오는데 막바지로 일반모델에 기계식으로 넣었나봅니다. 그래서 그런가 가끔운전하다보면 스포티한 느낌을 받을때가 있는데 사실 전자식이래도 별차이없을거같습니다 s나 rs는 다르긴하겠죠. 암튼 여태 타본후 별5개로 평가를 하자면 3.5개를 주고싶습니다. 잔고장없고 적당히 잘굴러 가는거에 일단 큰점수 주고싶습니다. 사실 전 휠만아니였으면 a4나 좀기다렸다가 s4살려고 했는데 뭐에 씌였는지 이차를 선택해버려서 시간이지날수록 뭔가 살짝 후회가 될때도 있었습니다.아우디 80(a4의 전신)시절 아우디 콰트로가 나와서 사륜모델로 wrc에서 우승하는거 보고 a4계열을 사보고싶었는데 4도어패스트백 프레임리스도어+ 20인치휠조합이 매력적이었긴 했나봅니다. 마지막으로 이차를 언제까지 탈지는 모르겠지만 요즘 운전도 잘안하고 흥미도 그렇게 없어서 솔직히 팔려면 파는데 없으면 불편하기도 하고해서 반반치킨입니다. 후기 읽어주신분들 시간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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