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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IMF때 기름값 떠올리면 고급유 아깝지 않다

KilmerLv 84
조회 수2,042

한국경제가 매우 어려워서 국가부도라고 불리우던 IMF 1997-1998년 그시절 기름값입니다.

휘발유 리터당 800원, 1100원 했었습니다. 가격자율화로 갑자기 올라갔으나 그래도 다들 연비운전하시며 잘 다니셨습니다. 그때 그시절 대기업 월급 150만원 정도였습니다. 1999년 월급표 보시면 전문가(스펙 되시는 분) 168만원, 기술공 및 준전문가(스펙 부족하신 분) 133만원입니다.

그러므로 가솔린 1리터의 1500배씩이 월급이었고 오늘날 기름값 환산하면 리터당 1600원 × 1500배 = 월급 240만원 오늘날 월급 240만원이신 분들의 체감 기름값이 IMF 대기업 다닌 가장들께서 느낀 무게였습니다. 오늘날 대기업 연봉 얼마입니까? 작년 연봉 1억 회사들 추가된 것만 27개입니다. 원래있던 연봉 1억 회사들 안넣고도 이렇게 늘었습니다.

회사에서 기름값 보태라고 혜택주는 곳도 많습니다. 그러므로 월급을 800만원이라 넣어도 전혀 문제될게 없으니 그렇게 1500곱하기 거꾸로 계산하여 IMF 시절 기름값 갈음해봅니다. 리터당 얼마가 되어야 × 1500배 = 월급 800만원 5천3백원입니다.(*처음 글올릴때 계산잘못으로 5만3천원 수정) 리터당 1600원에 떨고 고급유 2000원에 몸서리칠게 아닙니다. 우리 선배님들은 다 그러며 지내셨습니다. 적은 월급의 예도 들어야 공평하니 해봅니다.

(1999년 영화속 주유소) 주유소 시간당 2000원, 맥도날드 시간당 1500원, 건설 일용직 일당 5만원이었습니다. 1998년 1월 매일경제 일부입니다. ================================== 봉고차 주위로 순식간에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일당 5만원. 미장 경험있는 사람 있어요?” IMF 한파가 닥치기 전 미장 목수 철근공 잡부 등 직종에 따라 적게는 7만원 많게는 13만~14만원은 족히 받았다. 95년 회사를 떠난 뒤 인력시장을 찾고 있다는 박정균씨(47·서울 동작구 상도2동)는“몇 달전만 해도 건설잡부 일당 7만~8만원은 거뜬했다.” ================================== 그때 아르바이트 시급 = 휘발유 1.5-2리터 그때 건설 잡부님 일당 = 휘발유 50-60리터

오늘날 최저시급 = 휘발유 6리터 오늘날 농촌 외국인 일당 = 휘발유 100리터

그러므로 이제후로 고급유 넣고 다니셔도 돈이 덜아깝다 느껴지기 바랍니다.

(1999년 근로자 평균임금표 출처)

(1998년 1월 매일경제 기사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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