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세습 철퇴, 옳고그름 떠나 영향은?

기아차 사측(경영진, 회사, 고용자)과 노조(근로자, 직원, 피고용자)가 체결한 단체협약에 ‘비정규직, 재직 중 질병으로 사망한 조합원의 직계 가족 1인, 정년퇴직자 및 장기근속자의 자녀를 우선 채용한다’ 는 조항이 있습니다. 기아차 노조 관계자께서 “지난 10년간 해당 조항을 통해 채용된 사례 없다”고 주장하셨습니다.

고용세습을 없애라고 권고만하는게 아니라 강제로 개입하면 어떻게 될지 차 자체만을 보겠습니다. 차만드시는 분들 승질나서 열과 성의를 다해 조립하던 분 심란해지시고, 유튜브 보면서 조립하시던 분 기분찹치고, 발로 조립하시던 분들 발로 콩~ 하던 것 꽝꽝!! 할지도 모릅니다. 투쟁의지 모이면 기본급 으쌰으쌰하러 조립라인 던져놓고 결집빈도 증가할 수 있습니다. 품질은? 현대차 관계자께서 "공정 자체가 자동화되고 있고 수시로 품질 체크가 이뤄지기 때문에 파업과 관계없이 언제나 일정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하셨으나, "1990년대까지만 해도 생산직 근로자들이 파업에 돌입하면 차를 만들어 본 경험이 없는 일반 사무직 직원들까지 생산라인에 투입해 차를 계속 만들곤 했다."

따라서, 고용세습이 되거나 말거나 품질희생이 없도록 원만한 노사관계 유지되어 앞으로도 계속 좋은차 탄생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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