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의 먹방으로는 아쉽게도...게장을 먹고 숙소 들어가는 길에 어디에서 먹어도 변함이 없는
BBQ 를 포장주문해서 숙소 가서 하이볼 과 함께 퍼묵퍼묵 했습니다ㅋㅋㅋㅋ
그리고 다음날인 25일은 오전부터 먹방을 하려다가...잠 을 이기지 못해 11시쯤 슬렁 슬렁 나왔습니다.
몰 먹을까 고민은 하지 않았고 이미 답정너 식으로 정해진 메뉴를 먹기 위해 식당 앞으로 갔습니다.
어디...냐구요? 이곳은..말입니다. 사실 올리지 않으려고 했는데 회원 님들에게 족발뼈 로 맞을거 같아서
공유하려고 합니다 ㅋㅋㅋ (이미 알고 있으신 분 있으면 난감)
바로바로바로바로 "나진국밥" 이라는 곳 입니다.🥘
실제로 네이버 에 검색하면 성시경도 반한 여수 노포 맛집 으로 나와있으며,
여수에서는 꽤나 유명한 국밥집 입니다.
정확하게 알아보기 위해 위성버전 으로 도 알립니다.
실제로는 이런 모습입니다. 정말 리알로 노포느낌이 빡! 오고 글씨체와 간판이 매우 오래된 집이라는걸
알려주고 있습니다. 대표 메뉴는 아무래도 국밥이죠! 거기에 따라오는 친구는 수육!!!
아니 근데 갑자기 궁금해졌습니다. 밤에는 저 간판이 안 보일텐데 밤에는 어떻게 찾는거지?
라고 생각이 들었는데, 들었는데...4시에 닫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10시 반에서 4시면 여유가 있을거라 생각들을 하실텐데 저기는 이미 점심 시간 조금만 지나 가면
재료가 없어 솔드아웃 에다가 바로 설거지 타임 들어간다고 하니 국밥 오픈런 즉 국밥런 해야할겁니다!
저는 11시 반쯤 도착 해서 대기하는데 이미 15명의 국밥런 경쟁자 분들이 대기하고 있었고
차에 내려 대기줄 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사람들이 출입문 까지만 갔다가 다들 돌아가는게
아닌가요? 몬고 해서 가보니 가게가 닫혀...있었습니다....개인적인 사정인건지...닫혀 있어서
절망 그 잡채......
어떻게 하지..하면서 옆가게 로 갈까? 생각도 했지만 그 대기하던 사람들 전부 그냥 발길을 돌리더군요..
다른걸 먹을까 아니면 나진국밥 2호점 이런거는 없을까 하고 검색을 하니 두둥...
나진국밥 형제가 가 나오는게 아닙니까아아아
그래서 바로 경로를 설정해보니 10분 정도 밖에 안 걸려 바로 이동을 했습니다.
그렇게 도착한 나진국밥 형제가 정말 형제가 하나? 했는데 정말 이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유레카
들어가자마자 바로 국밥과 수육을 시켰고 시간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자...이제 폭격 들어갑니다 ㅋㅋㅋㅋ
이것이 그 말로만 듣던 국밥과 수육의 콜라보레이션~~이죠!! 🥩
한상 Mode 입니닷!
수육에게 조용히 다가가 봅니다.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김이 좀 났습니다 s s s <김이 나는 모습?
숭덩숭덩 막썰어 느낌이지만 고기 두께는 일정하다는거ㅋㅋㅋ
거기에 부추 까지 크으..
국밥과 수육과 곁들여 먹을 삼대장 친구들인 양파, 마늘, 고추가 있으며
쌈장과 새우젓 들깨가루 그리고 호박무침 까지 있습니다 ㅋㅋㅋ
이제 국밥으로 조용히 다가가 봅니다.
제가 생각했던 국밥은 순대국밥이나 곰탕 처럼 뽀얀 국물 일줄 알았으나 아니었네요.
오히려 더 잘된게 저는 얼큰국물을 더 좋아해서 보자마자 행복했습니다 ㅋㅋㅋ
모모 들었나 숟가락 으로 휘저어 보니 고기가 정말 어마무시하게 많았고
거기에 콩나물 그리고 매운고추 까지 들어있었습니다ㅋㅋㅋ
더더 확대를 해보겠습니다! 숟가락에 한껏 올라가 있죠??
한껏 떠서 입 으로 바로 직행합니다...그리고 음미를 해봅니다...
맛은 모랄까 처음 먹어보는 맛 이었습니다????? 순대국밥도 아닌게 곰탕도 아닌게 소머리국밥도 아닌게
그간 먹어본 국밥의 맛 하고는 완전 달랐고 어떻게 이런 국물 맛이 나지? 할 정도로 신기했고
신기한 맛이었습니다. 이게 말로 다 전할수가 없는데요, 진짜 가서 드셔보세요! 진짜요 ㅋㅋㅋㅋ
드셔보시면 제가 왜 이런말을 하는지 알겁니다!!
그리고 나진곰탕에 주메뉴는 어차피 두개 뿐인데 하나만 먹으면 분명 집에 가는길 휴게소에서
후회를 할겁니다. 그러니 국밥과 수육은 무조건! 무조건!!! 먹어야 하고
제가 그간 먹어본 국밥&수육 중 레전드 OF 레전드 였습니다.
모랄까..위에도 언급 했듯 말이 필요없는 맛 인지라 길게 설명하지 않겠습니다.(이런적 처음)
무조건 가서 드셔보시길 강력 추천 합니다!! X2
* 주차는 가게 앞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며 빠르고 편리하게 주차 가능합니다.
☆★☆★Bonus☆★☆★
고속도로 타러 가는길에 여기를 또 빼면 삽삽한 곳이 두군데가 있습니다.
첫번째로 알려드릴곳은 "여수당" 인데요, 이곳은 이미 유명해진지 오래나 저는 이번에 회사동료 덕에
알게 된 곳 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
시그니처 메뉴는 쑥아이스크림 이긴 하나 사실 전부 다 시그니처 메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쑥아이스크림, 쑥 초코파이, 마가렏 쑥모찌)
이미 저는 20분전에 국밥을 먹어서 쑥아이스크림과 쑥모찌 한개씩만 주문했고 대기줄 잘못 걸려서
10분 정도 대기했습니다 ㅜㅜ
10분뒤 쯤 받아본 쑥아이스크림과 모찌의 자태 ...입니다 ㅋㅋㅋ
다 쑥이라고 생각해서 약간의 거부감이 있었는데 전혀 그런 거부감의 맛은 없었고 쑥의 진한 향이
있으며 정말 맛있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me chut?)
모찌는 안에 딸기가 들어있어서 신기한 맛이 났고 모찌 또한 맛있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me x2)
출처 : 이순신 수제버거
사진 찍고 바로 1분만에 다 먹은 뒤 여수당 맞은편 에 있는 두번째 장소로 갑니다.
두번째 로 알려드릴 곳은 "이순신 수제버거" 입니다. 🍔🍟
여기도 여수당 못지 않게 사람들이 많고 주말에는 기본 1시간 대기라고 하니 빠른 햄벅런 이 필요합니다.
제가 갔을때는 평일이기도 하고 점심 시간 이 지난 2시쯤 이라 사람이 1도 없었습니다.
들어가면 바로 키오스크가 덩그러니 있고 Take Out 전문점 답게 아무것도 없네요.
메뉴는 뚱새우버거, 베이컨 토마토 치즈 에그버거, 이순신에그버거, 이순신버거, 등등등 버거 종류가
꽤 많았고 일부 메뉴는 한정판 이나 재료소진으로 주문이 불가한 버거도 있었습니다.
저는 이미 밥과 후식을 먹은거라 욕심을 부리지 않고 제일 만만한 이순신버거 세트 를 주문 했습니다.
구성은 깔끔하게 잘 되어있고 수제버거 가 거기서 거기겠지 라고 하고 먹었는데 맛있어요 ㅋㅋㅋㅋㅋ
가격이 좀 비싸서 망했다 생각했는데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20분 전에 밥 먹은걸 잠시 잊었습니다)
출처 : 이순신 수제버거
제대로 된 버거 사진을 찍는다는게 먹는데 정신 없어서...못 찍었고..실제로는 이런 모습 이라고 합니다.
먹을때는 그래도 배가 불러서 세트 하나만 샀지만 장거리를 운전해서 갈걸 생각했으면 여유있게
세트 2개 정도는 샀을겁니다 ㅜㅜㅜㅜ 그
래도 집에는 가야 하니 아쉬운 마음을 뒤로한채 집으로 향했습니다 ㅋㅋㅋㅋ
1박 2일 짧은 일정이었지만 돌산대교 구경도 했고 낭만포차도 돌아보고 다음날은 짚라인과 케이블카도
탔으며 여수 가볼만한 곳은 알차게 다녀온거 같습니다.
기회가 되면 여수 한번 다녀와보시는건 어떨까요?
오늘도 맛있었던 Day.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