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욜저녁 심심해서 예전에 시승했던 기억들로 인상적이었던 차종을 브랜드별로 세단과 SUV 하나씩 골라봤어요.
그냥 제 취향이니 혹 불만이셔도 너무 죽자고 달려들진 말아주세요 ㅎㅎㅎ
BMW
○ M550i
승차감, 성능, 다 갖춘 팔방미인.
1억선에서 8기통을 경험할수 있는 몇없는 명차.
제발 이정도 가격에 신형으로도 다시 내줬음 좋겠음. 물론 할인도 지금처럼 2장씩 딱!!
○ X5 M50i
이 덩치에 운동성능이 미쳤음.
그냥 미친차인줄 알았음.
모든 고성능 SUV들을 보는 기준이 된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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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세디스BENZ
○ CLA45s
4기통 끝판왕의 위엄.
밟아라 그럼 응답할것이다.
○ GLE450
M256엔진의 가장 좋은 예.
가족들 겁나 편하게 타라고 정말 부드러운 차를 만들어놨음. 유유자적이란 말이 가장 잘어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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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사실 아우디는 별로 못타봐서 감흥이 가물가물함)
○ A7 50tdi
세단중에 젤 이쁨. 라인이 미쳤음.
운동성능은 좀 애매했던 기억이 있음.
○ Q8 55tfsi
얼핏 카이엔인가? 우르스인가?
형제차종들인 만큼 그녀석들의 향기가 남.
그러고보니 아우디들은 디자인 맛집인듯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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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 G80 ELECTRIC
생긴건 점잖은데, 가속성에 깜놀.
○ GV70 3.5T
X3보다 좋겠어? 했는데, 운동성능이 어느정도 뺨다구를 스치고 지나감.
실내는 최고옵션 넣으면 동급 통틀어서도 압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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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 911 CARRERA 4S
포르쉐 = 911
이건 뭐 대안이 없음. 그냥 얘가 짱임.
911을 사고 싶은 사람들은 애매하게 다른거 보지 말고 그냥 911사면됨.
솔직히 카이엔은 두번이나 계약했었고 취소했지만,
정말 사고싶은 차였음. 근데 막상 시승해봤을땐 X5M50i 기준으로 보게되다보니, 노멀 카이엔으론 아쉬운점이 좀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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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
○ 레인지로버
사막의 롤스로이스라는 별명이 괜히 붙은게 아님.....그러고보니 롤이 컬리넌 만들면서 별명이 무색해지긴 했지만;;. 컬리넌이나 벤테이가 처럼 더 가격이 올라간다한들 사실 여기서 엄청 드라마틱한 차이는 없으리라 사료됨.
두둥실한 구름위를 떠가는 승차감이 정말 예술임.
영국 특유의 고급진 실내와 아낌없는 가죽퍼붓기도 인상적.
○ 디펜더
남자라면 누구라도 탐낼것 같은 차.
외관은 멋지기도 하고? 이쁘기도 한 신기한 외모임.
실내는 실용의 끝을 보여줌. 곳곳에 재밌는 요소들이 가득한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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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 S90..음..
○ XC60...움....XC90...음....
타보긴 다 타본것 같은데
사실 기억이 잘 안남. 그만큼, 큰 특색은 없었던것 같기도.
단, 여전히 인상적인건 볼보 매장가면 특유의 향이 있는데, 그게 정말 좋음.;;
그 향수를 따로 구매하고싶을 정도.
향이 차를 더 고급지게 보이게 하는 작용도 하는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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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마틴
○ DBX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브리티시 스타일의 고급진 실내.
AMG엔진을 쓰면서도 럭셔리한 승차감세팅으로 최고의 GT용도의 SUV라 생각됨.
돈만 있음 흔해져버린 카이엔보다 이놈이 젤 갖고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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