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청라를 또 갔습니다ㅋㅋㅋㅋ 얼마전에 쌈밥 먹고 또 갔어? 하겠지만
마침 지인들이 청라에 있다고 해 금요일 퇴근 후 바로 청라로 튀어갔습니다.
가는길은...아시다시피 매우 험난했고 지치고 지쳤습니다 ㅜㅜ 그렇게
약 1시간 40분 정도 걸려 청라에 무사히 도착했고 바로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청라는 수변공원 을 따라 양옆으로 참 먹을데가 많은데요 제가 다 세보려고 해도 못셀 정도로
없는게 없고 메뉴도 겹치지 않는 선에서 정말 많아요 ㅋㅋㅋㅋㅋㅋㅋ
얼마전에 먹었던 쌈밥집 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고깃집은 이름도 이쁜
"청라 꽃갈비" 라는 곳 입니다.
지인의 추천으로 가게된 이곳은 간판부터 맛있어 보이는 느낌? 을 받았습니다 ㅋㅋㅋㅋㅋㅋ
6시쯤인데도 불구 사람이 엄청 많았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대기를 걸수 있게 태블릿이 마련되어 있고 저희는 대기없이 바로 들어갈수 있었습니다.
출처 : 청라꽃갈비
출처 : 청라꽃갈비
출처 : 청라꽃갈비
인테리어는 홍콩영화에 나올법한 인테리어 인데 고깃집이 아니라 차 를 먹어야 할 느낌입니다 ㅋㅋㅋ
좌석은 밖에도 많이 있고 조용하게 식사를 원할 경우는 룸 식으로 식사 자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저렇게 사람 아무도 없을때 식사 하면 너무 좋았을텐데요)
제가 앉은 자리는 셀프바 바로 앞에 자리를 했습니다.(이유는 다들 아실거라)
앉자마자 메뉴판을 보니 다양한 고기 종류가 있더라구요!
저기에서 몰 먹어볼까...고민을 했고 그냥 다 시켜보자? 로 결정이 났습니다 ㅋㅋㅋㅋㅋㅋ
모 당연한 결과겠지만요 ㅋㅋㅋㅋ
주문한 메뉴 : 꽃목살+이베리코 숙성목살+돼지 왕갈비+벌짚 껍데기+스팸 옛날도시락+얼큰차돌라면
을 주문했고 고기는 따로 몇인분을 시켰는지는 밝히지 않겠습니다ㅋㅋㅋㅋㅋ(사람은 남자 3명)
주문하고 식전 메뉴로 김치전 !!!!!!!! 이 나왔습니다 ㅋㅋㅋ wow!
저렇게 사진찍고 나서 5초만에 김치전은 사라졌고 추가로 주문하려다가 참았습니다.
김치전 다 먹고 나니까 바로 투입되는 폭격메뉴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호
제가 가장 좋아하는 명이나물과 상추줄기가 나왔습니다(다 좋아하면서......)
갈비 두덩이 빡!!!!!!!! 귀엽네요 베개 같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게 바로 "꽃목살" 입니다!!!!!!!!!!!! 괜히 꽃이 아니네요 ㅋㅋㅋ 저만 그런가요?ㅋㅋㅋㅋ
갈비는 양념이 있고 판 이 다르기에 목살 부터 올렸습니다!!!
고기 모양 부터 일반 목살 하고는 다른 자태!
타지 않게 살살살 판을 돌려가며 구워봅니다....기다림의 미학........ㅠ
그리고 아까 나온 메뉴중에 잠시 잊고 있었던 된찌도 함께 먹으며 에피타이저 식사를 호로록 해봅니다......
호로록...좋은 말이죠 ㅋㅋㅋ 이국주 누나 에게 감사 인사를 ㅋㅋㅋ
그리고 부족한 쌈과 양파절임 등등 부족한 밑반찬은 바로 뒤에 있는 셀프바 를 이용해서
다 가져옵니다! 물론 저는 먹을만큼만 가져와서 음쓰는 있을수 없습니다!! (이모님들이 좋아함♡)
자 그렇게 목살과의 전쟁이 끝났으면 다음 선수 들어와야죠!! 두번째 선수는 갈비 입니다!
판을 바꾸고 바로 먹은 갈비는 느끼한 맛도 전혀 없고 깔끔한 양념이어서 좋았습니다.
일단은 갈비에서 살짝 나는 비린내? 는 없었고 입에서 살살 녹더군요 ㅋㅋㅋㅋㅋ
갈비도 그렇게 10분 만에 쓸어버리고 세번째 선수를 기다립니다!
이쯤에서 지칠법도 한데 라고 말을 하겠지만 아직 입니다 ㅋㅋㅋㅋ 네 아직이요.
갈비도 아직 남은채 못 참고 구워버린 껍데기.....
세번째 선수는 고깃집에서 없어선 안될 마무리 선수인 돼지껍데기 이름하여 돼껍 입니다.
돼껍은 살짝 양념이 되어있었지만 양념이 너무 발라있으면 안 좋습니다. 그 이유는 콩가루에 찍어먹어야
하는데 돼껍 본연의 맛을 느낄수 없기 때문이죠! (돼껍 드시는 분들은 다 아실듯)
그리고 양심적으로 돼껍은 딱 한장만 주문 했습니다! 왜냐하면...아직 선수가 남았기 때문입니다ㅋㅋㅋ
자! 이제 대망의 마지막 선수가 등장입니다!! 이 선수들은 환상의 듀오 로 안 시키면 바보 소리를 듣고도
남을수가 있어서 항상 같이 시켜야 합니다. 여기에서는 특히 다른건 몰라도
스팸 옛날도시락 & 얼큰 차돌라면 은 무조건 시켜야한다는 말 이 있기에 주문했고 옛날 도시락은
쉐킷 쉐킷 을 잘못하는 바람에 제조 실패가 되었...그래서 사진은 따로 첨부하지 않았습니다ㅜㅜㅜㅜ
도시락과 라면의 조화는 기가 맥혔고 라면은 차돌을 넣었는데도 불구 느끼하지 않아 좋았습니다.
별게 아닌거 같았던 라면은 얼큰담백? 의 조화가 너무 마음에 들어 하나 더 주문할뻔 했지만
참고 참았습니다 ㅜㅜㅜ(다음에 또 올게)
그렇게
장정 셋이서 식사 다운 식사를 끝내고 나가려는데 입구에서 사람들이 안나가는 겁니다?
모지? 하고 카운터 에서 왼쪽을 돌아보니 글쎄 글쎄 글쎄 소프트 아이스크림 기계가 떡 하니 있네요?
와...정말 이 고깃집 미쳤구나 하며 사장님 누구세요 라고 물어볼뻔 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기계에 아이스크림은 또 센스있게 바닐라 가 아닌 딸기 땔기 아이스크림 이어서 더 감동 😍
아이스크림 뜰때 롯데타워 한번 만들어봐? 하려다가 엎으면 대망신 당할거 같아 양심적으로 두바퀴 반만
돌려서 올려보았습니다.
실제로 별건 아닌데 아이스크림 으로 감동을 주는 고깃집이 여기 또 하나가 있어서 모든게 완벽했고
맛있었으며, 동탄을 넘어서 청라 맛집 도장깨기를 해봐야 하나 심히 고민이 됩니다.
*주차 같은 경우는 건물에 주차가 가능하니 밖에 절대 불법 주정차 안하는걸 추천 드립니다.
지하 1층과 지하 2층이 주차장으로 마련되어 있고 쾌적하게 주차 가능합니다!
지하 3층은 "입주자 전용" 주차장 입니다.
지하 1층에 주차를 했을 경우는 가게도 지하 1층이라 40걸음 이내로 입성 가능합니다!
청라는 특이한게 지하1층이 1층이더라구요?ㅋㅋㅋ
언제 청라를 가게 될지는 모르겠으나, 청라는 갈때마다 새롭고 갈때마다 맛있는게 있어서 너무 좋네요.
오늘 저녁은 목살과 갈비 한덩이씩 어떨까요?
오늘도 맛있었던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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