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과 성수도이치 방문

아내와 작은아들이 일찍 잠이들어서 큰아들과 뭐할까..하다가 집근처에 BMW성수전시장이 있어서 차보러갈래? 했더니 좋다고 따라나와줬네요 ㅎ (아들은 7살인데 전시장가면 서비스로 주는 오렌지쥬스먹는재미로 갑니다ㅎ) 30분도 안되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간만에 전시장 방문이라 최근들어 궁금했던 840i 740Li X6 Z4 X5 6GT 3GT 330I 다 보고왔네요. 놀란건 7시리즈의 후열헤드룸이 생각보다 여유가없다는건데요, 롱바디여서 더 여유잇을줄알았는데 머리가 거의 다을랑말랑;; 뭐지? 하고 다시 앉아보기도 했네요. 참고로 전 앉은키 큰 182cm..오히려 6GT가 후열 헤드룸이 여유가 더 있었습니다. X6 후열도 이전세대보단 조금은 여유가 생긴느낌이었네요. 하지만 역시나 X5랑 같이 후열시트 각도 조절이 안되는게 아쉽더라구요. 그게 뭐라고 ㅡ.ㅡ 좀 넣어주지..X3에도 있는데... 2층에 가니 3GT 6GT 330I 가있었는데, 3GT는 가성비는 좋아보이는데 실내가!! 실내가 무슨 몇세대 전차량같아 보이더군요. 좀 심했음 ㅡ.ㅡ.. 6GT야 뭐...1년전에 시승도 해봤지만, 참...좋은차입니다. 넓고..높고..편하고.. 사진의 트렁크가 6GT입죠. 다음차는 꼭 이놈으로! 330i 도 정말 이쁘더라구요. 물론 1층에있던 Z4나 840에 비하면 포스는 좀 밀리지만, 다부진 모습이 멋져보였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시승만 안했지 다 볼수있어서 좋았네요. 오는 길에 아들이 철없는 아빠에게 뼈있는 한마디 하더군요 '아빠 근데 난 우리차가 젤 좋아' ㅋㅋ 그래서 저도 '아빠도 아들이 좋아하는 우리차가 젤 좋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