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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링컨 에비게이터 타보니...

닉산알프스Lv 21
조회 수1,997

일단, 사이즈에서 에스컬레이드가 안부러운 차는 처음이더군요. 내부가 어마어마한 넓이였습니다. 시트는 2쌍씩 3열. 3열도 앉아있을만 했습니다. 2열 좌석은 마치 아메리칸 랩퍼의 뮤직비디오에서 스웩을 뿜으며 목걸이를 주렁주렁 걸곤 갱스터랩 두드리는 흑형의 모습이 연상되었습니다. 다만, 한국에서 주차하려면 고생은 하겠더군요. 카니발 이상의 민폐 차량이 되겠습니다. 에어서스가 아주 부드러워서 방지턱을 넘는데, 조그만 자갈 하나 밟은 느낌이 나더군요. 연비는....나쁘더군요. 시내에선 4-5정도? 더 떨어질수도 있겠습니다. 근데 생각해보면 제네시스 3.3도 이 비슷하게 연비가 나왔던 것 같기도 하고.... 400마력이라 차는 뻥뻥 잘나가긴 합니다만 가격은 아쉽게도 비싸서 제 능력으로는 무리. 저는 그냥 5천만원대 차량이나 계속 타는 걸로.... 스웩이 부족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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