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을 이용해 아우디 전시장구경

밥먹고 들어오는길에 잠깐 들러서 새로나온차들 구경좀 했네요. 참 할일없어보이죠? ㅎ 전 구경하는거 좋아해서요 ㅠ.ㅠ 이게 낙입니다. 들어가니 A7이 딱!! '내가 짱이지?' 하는듯한포스. 정말 라인예술이더라구요. 실내도 '나 고급차야~!' 하는 느낌을 주는 깔끔함. 햅틱반응하는 2개의 인포테인먼트 화면이 인상적이었네요. 마치 아날로그를 누르는듯한 터치감이었습니다. 문제는 제대로 안누르면 버튼이 안먹힌다는....오작동을 방지하기위함인듯한데, 암튼 양날의 검 같습니다. 제가 좋아라하는 6GT의 좀더 잘빠진버전이더군요. 뒤쪽 날개 펴지는것도 같고 ㅎㅎ 오늘 글 올라와서 궁금했던 Q5는 솔직히 좀 아쉽.. 크기는 뭐 X3랑 큰 차이없고..신차인데 반자율없고, 인포테인먼트스크린도 무슨 사제로 달아놓은것처럼 어정쩡하게 한가운데 우뚝 솟아있네요. 외부랑 내부 모두 딱히 아우디에서 신경을 많이 쓴 차같아 보이진 않았습니다. Q8은 멋지더군요. X6만큼의 포스는 아니어도, 댄디한 느낌의 깔끔한 차더라구요. 크기도 크고.. 뒷좌석은 X6보다 무릎공간도 넓은것같고, 헤드룸은 확실히 안락했습니다. 쿠페형SUV인데 큰 불편이없네요. 실내 가죽재질이나 마감도 훌륭하고 .. 정말 미세하지만 2열도 조금은 뒤로 젖혀지구요. 요즘 대세인 마일드하이브리드 차량이라서 꼭 시승한번 해보고싶긴하더라구요. 스탑앤고 느낌이 어떨지.. A5는 밖에서만 봤는데, 첨엔 A7인가? 했을정도로 스몰버전 A7이더군요. 깔끔하고 이쁘게 잘나왔더라구요~~ 시간이없어서 시승은 못해봤지만, Q8이랑 A7은 담에 시간날때 함 타보고 싶더라구요. 그냥 둘러보러 온 사람인거 티 나는대도, 친절하게 안내해주셔서 좋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