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정말 너무 아닌가요... 그 이후 이야기 두둥!! 다소 깁니다!! 장편소설 주의.

안녕하세요, 동탄 현마허 입니다. 이번달 은 바쁘기도 했고 늦은 휴가도 다녀왔고 (자랑 후기 올릴거임) 하여 활동을 잘 못했네요 ㅎㅎ 이제 바쁜건 좀 덜하니까 활동 좀 해야겠네요. ↑저 위에 글은 아마 보셨을거라 생각 하고 뒤이어 후기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끝내 아버지는 6개월 반 정도 기다리시다가 새차를 포기하셨고, 저 보고 괜찮은 중고차를 찾아보라고 어명을 내리셔서 온갖 중고차 매매 사이트 다 뒤졌고 전국 매물을 한 10대로 압축한 다음 아버지께 보고? 를 드렸지만 너가 알아서 해라 라는 말씀만 하셔서 10대 에서도 옵션이나 사고유무, 컬러 등등 을 또 줄여서 대략 3대로 만들고 보고를 드리니 이건 금액이 그렇지 않냐 옵션은 왜 이정도? 라는 답변을 하셔서 급짜증이 나더군요 ㅋㅋㅋ "아빠 너가 알아서 하라면서요" ... 여하튼 3대 에서도 마음에 드는게 없다고 하셔서 또 그렇게 다른데를 뒤져보다가 한 중고 사이트에서 연식대비 민트급인 매물을 찾았고 토요일 인데도 불구하고 영업사원 분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현 : 안녕하세요, 혹시 포터2 판매하시는 영업사원분 이실까요? 영 : 네네네. 맞습니다. 어떤걸 보셨을까요? 현 : 포터2 21년식을 봤고 금액도 나쁘지 않고 무사고에 키로수도 적고 너무 마음에 드는데 있나요? 영 : 네네 있습니다. 어떻게 오늘 보러 오시나요? 현 : 네? 오늘이요? (당시 18일 토요일 저녁 6시를 향해 가고 있던) 영 : 네 오늘도 하고 있고 오신다면 문 열어놓고 기다리겠습니다. 저녁에 와서 구매하시는 분도 있어요. 얼마전에도 저녁 10시에 와서 차 사가신 분도 있어요. 현 : 헉...그래요? 그러면 ...잠시만요...동탄에서 가양 까지 가면 대략 2시간 나오고 도착 시간이 8시쯤 될텐데 괜찮으세요? 영 : 네네 괜찮습니다! 조심히 오세요!! 저는 다른건 둘째치고 매매 사이트에 본인 얼굴을 공개 한거에 신뢰가 갔고 거기에 글 쓴것도 복사글이 아닌 일일이 다 적은게 보였습니다. 그리고 25년 경력에 짬바....는 무시할수 없었기에 당장 가양으로 출발 했고 7시 반쯤? 도착 했습니다. 도착해 보니까 건물은 다 불이 꺼져있었고 여기가 맞나? 주변을 보다가 전화를 했습니다. 바로 전화를 받으시곤 6층으로 올라오시면 된다고 해서 가니 건물 내부 주차장이었으며 칠흙같은 어둠속에서 누가 저를 부르더군요. 영업사원 분이었습니다 ㅋㅋㅋㅋ 포터2 보러 오셨죠? 하며 묻고는 갑자기 어디로 사라지신다음 6층 전체 불을 다 켜주셔서 그때 인사를 나눴고, 차는 두대 정도 준비해놓았다고 해서 구경을 했습니다. <1번 포터>

(오디오 보기만 해도 바꾸고 싶다...요즘 세상에 블루투스 없는건 좀.... 포터2 2단 오디오 모듈 갖고 있으신 분이나 아시는 분이 폐차장을 한다거나 모듈의 출처를 아시는 분 연락 바랍니다) <2번 포터>

두대 다 너무 좋은 민트급 이었으며, 약 20분 가량 꼼꼼하게 살펴봤습니다. --빠르게 요약-- 구매조건 이나 네고 등등 전부 물어볼거 묻고 차에 이상은 없는지 성능기록부 나 서류도 보고 아버지와 연결 시켜드린 다음 바로 계약 하신다고 하셔서 주말 지나고 월요일에 잔금 치루고 차를 받기로 했지만 문제는 두개 다 마음에 드는건데 하필 둘다 옵션은 같았으며, 차이점 이라고는 키로수 랑 컬러 그리고 용달 블루가 보증이 살아있다는 점... 아버지가 아닌 제가 더 고민 고민 이었고 저는 솔직히 보증 때문이라도 블루로 하자고 아버지에게 말씀을 드렸고 주말 내내 고민 해보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틀뒤인 어제 월요일에 드디어 아버지가 결정을 하셨다고 했고 화이트로 계약 하자 하셨습니다. 그리고 오전 오후 속전속결로 바로 잔금 입금 및 등록 까지 싹 끝났고 저녁 6시 30분에 탁송으로 집 앞에서 받으셨고 저는 퇴근 후 에 바로 시골로 달려갔습니다! 그나저나..역시...시골은 대중교통으로 가니까 최악이네요;; 도착 하자마자 아버지께 차량 작동법이나 기어 변속하는 방법 알려드리고(구형차가 포터2 스틱) 한바퀴만 타고 오자고 하니까 안된다고 내리라고 하시는 아버지 ㅋㅋㅋㅋㅋㅋㅋㅋ 겉으로는 내색 안하지만 그래도 엄청 좋으신가 보더라구요 ㅋㅋ (귀여운 아버지) 구형차도 포터인데 이 차는 10년이 되어 여름에

조기폐차를 진행 하다가 도중에 멈췄는데 지금은 광주시에서 예산 이 마감 되었다고 내년에 다시 신청 하라고 해서 내년 2월까지는 어떻게 하다 보니 포터 두대를 이용하실 아버지! 도끼 부럽지 않네요 ㅋㅋㅋㅋ 출고까지 마치니 괜히 새차가 아닌 중고차 라서 마음은 안 좋지만,,,,,그래도 더 비싸기전에 구매해서 다행인거 같고 더 추워지기전에 따수운 옵션이 있는 차 를 사서 다행인거 같습니다. 아버지 안운 하시고 그나저나 포터 한번만 빌려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당에서 한컷 찍은걸 올리며 포터 후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