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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미쿡 웰컴선물. 경찰 딱지가 40만원?? 경찰잡힌썰

cptjj

Lv 65

23.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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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3

하하... 와잎쪽 가족들이 방문중이라 원치않아도 제 시간 들여가며, 운전중입니다... 여기 사람도 아니고, 얼마전 뒤쪽 도로가 새로 개통해서 오늘 네비따라 가고 있었는데, 왼쪽에 있던 스텔스 경찰차가 영화처럼 빨간 파란 등을 키고 오네요??? 곧 좌회전이라 멈추기 직전이라, 네비에 보이는 규정속도보다 낮게 주행중이였거든요. 당황해서 어... 급하게 갓길에 세우고, 면허증, 차량 등록증 보험 돌라고 합니다. 사실 미국에서 경찰은 공포의 대상이자, 혐오에 대상이기도 합니다. 뉴스처럼 그냥 이유없이 일반인들을 쏴죽이고, 인종 프로파일링을 하죠. 경찰이 거짓말을 하는게 합법이기에 사실 혼자 운전중이였으면 배운(?)대로 뭐때문에 잡았는지, 교통위반이면 레이더나 바디캠에 찍혔는지 묻고싶었지만, 와잎 가족이 타고있어. 그냥 오케이 오케이 하고 나왔네요. 보험만료됬다고 뭐라뭐라 하는걸, 몇달전에 리뉴했고, 휴대폰 보험앱으로 보여줄 수 있다하니 폰 꺼내지말고, 다음번에는 만료보험으로 벌금준다고 협박하더군요. 그저 웃고 결국 10마일 (16키로) 속도 위반으로 딱지 주네요. 처음 받아봐서 뭘 물어보려고하니 단호하게 no question, 묻지말고 종이봐. 라고 하는 전형적인 백인 뚱뚱한 경찰. 가족 내려다 주고, 바로 교통소송전문 변호사에게 전화 이메일 겁니다. 종이에 적힌 방법은 1. 벌금내고 벌점부과=보험료가 말도 안되게 오릅니다. 2. 운전온라인 교육이수, 벌점은 사라지고 벌금도 감면됨.=다만 주별로 일년에 한번, 2년에 한번만 벌점 감면되고 재수없이 1년에 두번걸리면 무조건 벌점 부과됩니다. 3. 법정으로 끌고가기. 우선 한국처럼 카메라가 찍어서 증거가 있는게 아닌 경찰의 위증, 개개인별 경제상황이나, 억울한경우 법원에서 벌금 감면 또는 아예 취소됩니다. 재수없는경우는 기존 벌금유지+법원사용료+변호사 비용이 따따블로 추가될 수있지만, 경험많은 변호사라 애초에 자신없으면 케이스를 받지도 않습니다. 바쁘고 인구많은 대도시에 경우, 어필하기위해 법원에 출석하는데 당시 운전자에게 딱지를준 경찰이 오지않으면 벌금, 벌점 모두 안내도 됩니다. 변호사비만 10만원 전후 부담하면 되는거죠. 한마디로 음주운전같이 명백히 증거가 있는게 아니면 과속, 정지선에서 3초 안멈춤, 노란색에서 빨간 신호로 바뀔때 갔다등 경찰 말로만 딱지가 부과되는 어이없는(?) 시스템인거죠. 다 떠나서, 천천히 들어가고 싶었는데 와잎가족 온다고 와잎한테 잔소리 듣고 강제 귀국, 오자마자 운전기사 노릇에 경찰한테 딱지나 받고 기분이 좋지는 않네요 ㅋㅋ 와잎은 잘 몰랐을 대학생때 5키로 과속했다고 20만원 딱지였다고 합니다 이상 주변분들 경험바탕으로 시스템을 미리 숙지하고 있어서 변호사 비용만 내고 벌금 벌점 안내는 방법이였습니다. (법원 출석까지 1~2달 소요된다고 하네요) 평생 딱지 받아본적없는데 모르는 도로에 빨간차가 표적이 되버렸네요. 경찰들 매달 랜덤으로 과속 함정 단속합니다. 저번에 수십대의 스텔스차량이 1마일 위반하기를 눈빠지게 기다리고 있더군요. 주마다 다르지만 모든 경찰이 함정교통단속하는것도 불법입니다. 경찰 바디캠은 경찰을 위한것이 아닌 선량한 시민을 위해 생기게 된거죠. 국내도 예전 직접단속할때 대놓고 돈요구하는 경우도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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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lmer

Lv 84
23.12.29

한국도 벌금 오를 것 같아 무섭습니다. 교차로 정지 표지판에서 3초씩 멈췄다 출발하기 또한 잡히면 저정도로 무서운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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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tjj

Lv 65
작성자
23.12.29

원칙적으로 속도계가 0으로 되야하며 숄터체크로 좌우확인후 가야합니다. 지켜지냐고요? 아니요. 오늘도 0까지 멈추니 픽업트럭이 상향등에 클랙션 누르더군요. 0이였다는 증거있으면 보통 기각, 재수없으면 법원가도 감면정도는 해주는거 같습니다. 이것도 판사 재량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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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lmer

Lv 84
23.12.30

픽업트럭 운전자님께서 마약하셨거나 레드넥이셨나봅니다. 요령껏 지키며 산다는 내용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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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ITH YJ

Lv 77
23.12.29

참 미국이라는 나라는 배울 것도 많은 반면에 ㅆㄹㄱ들도 많은 나라같네요… 그래도 우리나라엔 경찰의 힘이 조금은(?) 더 필요한 것 같아 씁쓸하네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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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tjj

Lv 65
작성자
23.12.29

동의합니다. 한국은 경찰되는게 쉽지는 않죠. 여기는 지원하고 별문제 없으면 사실상 합격, 한달 조금넘게 훈련받고 바로 실탄지급하기에 범죄자를 위해서 노력한다지만, 일반 시민들에게는 그저 짜증거리죠. 실제로 주택 단지내로 들어와서 주차되어있는 차량 번호판 심심하면 스캔해보더군요. 딱지 줄게 있나하구요. 한국은 주차단속도 카메라로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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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버헌

Lv 13
23.12.29

저는 주저리 주저리~~~ thank u for your service. You deserve a lot more~~ im sorry that i gave u extra work 사바사바 하면서 잘 끝내누경험이 몇번있어요^^ 짜웅이 우리나라보다 더 잘텅하는 느낌이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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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tjj

Lv 65
작성자
23.12.29

저는 뭐 물어볼라하면 그저 dont talk. No question이였습니다. ㅋㅋ 이건 정말 경찰마다 달라서, 보통 처음은 경고로 넘어갈 수 있는데 재수없었네요. 이래서 기계가 하는게 나은거 아니겠습니다? 진짜 여긴 카메라 없어서 중범죄 도주차량들도 잡는데 오래걸리더군요. 특히 납치차량 정보는 고속도로 화면에 맨날 나옵니다. 보면 911전화해돌라고... 어제는 무단횡단하는 노숙인이 주머니에 손넣고 다가와서 급하게 도망갔네요. 얘기 또는 돈주려고 창문내리면 칼 총이 목에 들어오는 나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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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비어

Lv 15
23.12.29

3번이 귀칞아서 저기까지 안가는 한국 분들이 많죠ㅠㅠ 특히나 여행객 상태에서는 저기까지 끌고 가지 못해서 그냥 오케이오케이하다 끝나죠ㅠㅠ 당하신 분들 많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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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tjj

Lv 65
작성자
23.12.29

이미지가 강하다보니 여행객으로는 무서울거 같습니다. 호주살때도 저혼자 동양인이면 엉어못할꺼라 생각해서 저만 지하철 티켓단속, 교통단속 몇번 당했습니다. ㅠㅠ 영어못하면 강제 딱지발급 자주하는거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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