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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등 타고왔습니다

탑기어권기자
Lv 23
24.04.05

3,390

이번에도 좋은 기회로 멋진 3인방을 만나고 왔습니다
BMW M4 컴페티션 컨버터블
메르세데스-AMG SL 63 4매틱+
포르쉐 911 카레라
어쩌다보니 초노빨 신호등이 됐습니다

바라만 봐도 흐뭇해지는 셋

M4. 가장 저렴한데 가장 폭력적입니다(?)
난해했던 그릴 디자인이 자꾸보다보니 어느정도 적응되는 것 같습니다. 뇌이징이 이렇게나 무섭습니다.
스티어링 반응은 엄청 민감하고 굉장히 난폭하게 질주합니다. 괜히 M이 아니군요.
그리고 뒷자리가 가장 넓었습니다. 세 차량 중 사람답게 앉을 만 합니다.

SL 63.
유일한 8기통이라 그런지 배기음 깡패입니다. 팝콘도 어마무시하게 터집니다. 바로 옆에서 팍 터지면 무서울 정도..
실내가 가장 고급스럽고 화려합니다. 가죽도 부들부들 좋고 운전석도 푹 꺼지는 형태라 아늑함마저 듭니다. 내리기 싫은 차. 연노랑 컬러가 마음에 듭니다.
괴물같은 스펙과 달리 가장 편안합니다. 뚜껑 따고 그르렁 깔리는 8기통 들으며 봄바람 맞으니 극락이 따로 없습니다. 아 선크림 깜빡해서 피부가 따갑네요.
해외에서 SL 43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던데 매우 궁금합니다. 4기통 엔진 덕분에 앞머리가 가벼워져 움직임이 훨씬 경쾌하다고 합니다.

(911은 존재만으로 반칙이라 뚜껑을 봉인했습니다)
911. 기본 카레라는 처음 경험했습니다. 이로서 카레라, 카레라 S, 카레라 GTS, 터보 S / 쿠페, 카브리올레, 타르가 다양하게 접할 수 있었습니다.
카레라(400마력)랑 카레라 S(450마력)는 솔직히 블라인드 테스트하면 구분 안될 정도로 비슷합니다. GTS(490마력) 와는 90마력차이+방음재 차이로 꽤나 명확하고 터보 S는 넘사벽이니 별개로 합니다.
사람들이 괜히 GTS 찬양하는 게 아니군요. 스포츠카의 완성판 느낌? 훨씬 자극적입니다. 카레라는 뭔가 어딘가 순한맛..
위에 둘과 비교하면 출력이 많이 낮지만 전혀 꿀리지 않습니다. 뚜껑 닫았을 때 기준 실내에서 들리는 배기음이 가장 커서인지 달리는 맛이 쏠쏠합니다.
제로백은 911 4.0초, M4 3.7초, SL 3.6초.
소신발언 하자면 911에 기본 빨강(Guards Red)는 안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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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렌더링 이미지인데 멍텅구리같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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