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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음악에 취해—중금속의 시대를 추억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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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2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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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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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을 하다가 공강 시간에 잠깐 음악을 듣다보니 옛날 80년대 제 리즈 시절로 돌아간 것 같아 글로 조금 남겨 봅니다. (참고로 제 생일이라 아래 책을 선물로 받았습니다ㅎ)
음악에 취해—중금속의 시대를 추억하며 썸네일
80년대는 민주화 열기로 뜨거운 것과 별개로 처음 배운 영어와 영어권 음악이 쏟아져 들어온 시기였죠 개인적으로. 워크맨과 이어폰을 매일 끼고 살아서 공부할 때 잘 때 한시도 떨어지지 않았죠. 친구들과도 새로 나온 팝과 테이프를 교환하면서 듣고 했지요. 그때 학교밴드에 리드 보컬 형과 친해졌어요 그 형 집에 한쪽 벽면 통째로 LP와 테이프 그리고 갓나오기 시작한 CD로 빼곡했죠. 처음 그 형이 준 디퍼플 형님들의 Smoke on the water는 요즘도 찾아듣죠. 그리고 highway star는 노래방 18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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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이 들은 메탈 음반은 Metallica형 앨범이죠 Enter Sandman…그 앨범은 시험 기간에 하도 들어서 그 후 시험 공부할 때마다 생각이 나요. 가사도 그냥 다 주입이 되다시피 했죠. 주입식 교육이 기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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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다스 프리스트 형님들의 before the dawn은 친구들과 단체로 가던 수학여행 버스 안에서 친구들의 고막을 괴롭혔던 곡이죠. 미안하다 친구들아…이 형아들 이젠 명예의 전당 입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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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만약 이 때의 갬성을 잘 유지했더라면 파이어하우스의 Love of Lifetime을 결혼식에서 불렀을 것 같아요. 이 형님들 고음도 참 깔끔했는데요… 본조비 아이언매이든 건즈앤로지스 스키드로우 오지오스본… 다 일일이 그 일화를 소개하기엔 시간이 짧아서리… 여러분의 헤비메탈의 추억도 궁금하네요 아… 널바나 빠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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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 홀리스란 그룹의 He ain’t heavy, he’s my brother 라는 노래에요. 곧 이맘때 먼저 간 친한 형이 떠오르네요. 그 형하고 같이 불렀던 이 노래 소개해 드리고 마칠께요 The road is long With many a winding turn That leads us to who knows where Who knows when But I'm strong Strong enough to carry him He ain't heavy, he's my brother 길은 멀고 많은 굴곡이 있습니다 길은 어디서 언제 끝날지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우리를 이끕니다 그러나 나는 강인합니다 그를 업고 가기에 충분합니다 그는 무겁지 않습니다 내 형제이니까요 so on we go His welfare is of my concern No burden is he to bear We'll get there For I know He would not encumber me He ain't heavy, he's my brother 우리는 계속 나아가고 그가 행복해지는 것이 나의 관심사입니다 견딜수 없을만큼 그가 짐이 되지는 않아요 우린 같이 목적지까지 갈겁니다 그가 나를 거추장스럽게 하지않을 거란 걸 알아요 그는 무겁지 않습니다 내 형제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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