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모델3 하이랜드 보고 왔어요!

초크미님과 회원분들이 앞서 올려주신 모델3 하이랜드 글을 보고 테슬람(진)인 저도 너무 궁금한 나머지 후다닥 하남 스타필드에 구경하고 왔습니다. 현재 구형 모델3를 2년정도 운행중이며, 신형 차량 이곳저곳 둘러보며 느낀 '차이점' 에 대해 후기 간단히 남겨봅니다.

1. 헤드램프가 얇게 바뀐 덕분에 드디어! 요즘차 느낌이 납니다. > 구형은 Led광원이 반사식(MFR)인지, 프로젝션(메트릭스) 인지 구분이 명확할 정도로 커다란 램프를 가지고 있지만 신형은 광원이 잘 안보일 만큼 사이즈가 작아졌습니다. 2. 중국생산이라 그런지 사이드미러 시야가 넓어진것 같습니다. > 구형 미국산은 사각지대가 넓은 평면거울 입니다.

3. 트렁크 오픈시 테일램프가 같이 딸려 올라갑니다. > 오픈시 하단 반사등 부분에 작게 점등이 됩니다. 4. 드디어 노란색 깜빡이가 들어갑니다. > 구형은 미국차 티를 좀 내고있죠 5. 차량 뒷부분을 무게를 실어 눌러보면 차가 푹푹 내려갈 정도로 확실히 하체가 부드러워 졌습니다. > 구형은 강하게 눌러도 반동이 거의 없을 정도로 단단합니다. 사람을 여러 태워도 가라앉지 않아서 밖에서 보면 티가 거의 안납니다.

6. 선명한 앰비언트 라이트가 들어갔습니다. > 구형은 앰비언트 라이트 라고 하기에 민망할 정도로 광량이 적고 적용부위도 제한적입니다. 7. 콘솔함이 넓고 깊어졌습니다. > 모양이 반듯해서 더 효율적인 수납이 가능할 듯 합니다. 8. 하단 도어포켓 등 구석구석 부직포가 발라졌습니다 > 수납함 소음이 줄어들것 같습니다 9. 글로브박스 열림각도가 작고 사이즈도 줄었습니다.

10. 중앙모니터 처리속도와 터치반응이 한결 부드럽고 빨라졌습니다. 11. 방향지시등, 기어 래버가 삭제되었습니다. > 스티어링에 있는 버튼을 눌러보니 햅틱반응은 아니고, 실제 물리버튼 인 거 같습니다. (햅틱일거라 예상하고 몇 번이고 자세히 느껴보았는데 물리버튼 맞는거 같습니다...) 12. 시트쿠션감이 두텁고 엉덩이쪽 착좌감이 많이 개선되었습니다. > 통풍시트는 물론이고 엉덩이 뒷부분이 넓어져서 한결 편안하네요. 의자는 몇시간정도 운전을 해봐야 제대로 느낄 것 같습니다. 구형은 의자가 너무나 불편해서 두 시간만 앉아있어도 꼬리뼈쪽에 피가 안통하고 허리통증이 유발되는.... 땀도 많이 차구요... 무튼 별로입니다..ㅠ 13. 시트포지션은 거의 똑같거나 아주 미세하게 높아진 것 같습니다. > 높아진 것처럼 느낀거라면 통풍시트가 들어가면서 시트형상이 달라졌기 때문일거라고 추측해 봅니다.

14. 우드트림이 없어지고 좀 더 가벼운 느낌의 소재가 대거 적용됐습니다. 15. 도어오픈시 누르는 버튼질감이 달라졌습니다. > 구형은 철컥! 신형은 차라락! 16. 앞좌석 도어 오픈한 상태에선 창문이 끝까지 내려가지 않고, 도어를 닫으면 끝까지 내려갑니다. 17. 트렁크 부직포 재질이 더 두껍고 부드러운 재질로 바뀌었습니다.

이상 착석후기 였습니다. 시승은 평일만 가능하대서 아쉽게도 앞으로도 못 할 예정이네요..^^ 어딜가나 테슬라 직원분들은 친절하더군요. 관심가지며 이것저것 물어도 상세하게 설명 잘 해주시고요. 지금 주문하면 3-6개월 정도 걸린답니다. 직원을 많이 뽑아서 예전보단 출고속도가 빨라졌다네요 ㅎㅎ 그래도 테슬라는 주문순으로 출고를 받으니 고민하시는 분들 언능 하셔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