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급 주행거리 = 방치한 고철

사람도 적당한 운동이나 일을 해야 건강한 것처럼 기계도 적당히 굴려줘야 하죠. 년식 대비 주행거리가 매우 짧은건 거의 방치 수준이고 이런 차들은 여기 저기 녹도 슬어있고 엔진 / 미션 수명도 조기 단축 되어 있으며 특히 하체 서스펜션 컨디션도 안 좋음. 반면 1년에 평균 2만km정도 달린 주행거리면 대부분 자동차 전용도로나 고속도로 위주의 항속 주행 패턴이었을 경우가 많아서 엔진 / 미션 컨디션부터 좋다고 볼 수 있기에 전 중고차 고를땐 이런 매물 위주로 봅니다. 무조건 거르고 보는 매물 : 디젤이면서 가다 서다 가다 서다 반복의 초단거리 출퇴근 / 애들 통학용 / 마트용 / 동네 마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