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rsche:911터보의 진화—50년의 혁신과 성능 2편

지난 번 포르쉐 911 터보 3세대에 이어서 수냉식 엔진 시대부터 다뤄 볼게요 (다음 3편으로 종결됩니다)

수냉식 혁명: 포르쉐 911 터보 (996) : 2000년 ~ 2005년 996 터보는 수냉식 엔진으로의 전환을 상징하는 모델로, 포르쉐 애호가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었지만 911의 현대화 앞당겼습니다. 996 터보는 420마력을 발휘하는 3.6리터 트윈 터보 수평대향 6기통 엔진을 탑재했으며, 터보 S 모델은 450마력까지 출력이 증가했습니다. 최신의 안정 제어 시스템과 더욱 빠릿해진 변속기를 도입해, 폭발적인 성능과 일상적인 주행 사이의 균형을 달성합니다. 0-100km/h 가속 시간이 4초 미만으로, 슈퍼카로써의 지위를 공고히 했습니다.

디자인 헤리티지: 포르쉐 911 터보 (997) – 2006년~2012년 997 터보는 911의 뿌리를 잇는 디자인으로 돌아가는 동시에 기술적 진보를 이어갔습니다. 997 터보는 480마력을 발휘하는 3.6리터 트윈 터보 엔진을 탑재했으며, 가솔린 엔진으로는 세계 최초로 가변 터빈 기하학(Variable Turbine Geometry, VTG)을 도입했습니다. 이 기술은 터보랙을 크게 줄이고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후기 모델에는 터보 S가 출시되어 530마력으로 성능을 한층 더 끌어올렸습니다. 포르쉐의 유명한 PDK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이 세대에서 처음 등장해 매우 빠르고 매끄러운 기어 변속을 가능하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