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고민(feat.쏘렌토)

어째저째 자금마련을 위해 눈물을 머금고 처분하기로 했습니다. 근데 정말 처분하려고 보니 감가가 많이 되더라구요.. 예상했던 것 보다 더 떨어지기에 중고차도 많이 내려서 봐야했습니다. 고민고민 끝에 남은건 세가지 입니다. 최근 당근에 20년 12식 약 5.5만km탄 쏘렌토 하이브리드 시그니처 쥐색 6인승이 올라와 말을 걸었고 드와,스타일,hud,사이드스탭 옵션과 사제로 한 스피커와 방음이 마음에 들긴했습니다. 잠깐 시승한 아내와 처남도 꽤 괜찮아했습니다. 무엇보다도 가격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하지만 세차를 했음에도 역시 상품화를 거치지 않은 날 것이기에 흔적은 분명했습니다. 그러던 중 기아인증중고가 있다는 사실을 알았고 찾다찾다 가격과 옵션이 그나마 충족되는 두가지를 추렸습니다. 20년 6월식 약 4만정도 주행한 3,639만원의 흰색 쏘렌토 하브와 22년식 약 5.6만 주행한 3,538만원의 파란색 쏘렌토 하브입니다. 둘다 동일한 시그니쳐 라인에 옵션도 비슷했지만 주행거리와 연식에서 다소 차이가 있었습니다. 알아본 뒤 아내와 처남, 장인 장모님께 여쭤보았습니다. 기아인증중고가 비싼값어치를 하는걸까에 대한 궁금증을요. 다들 차라리 돈을 조금더 지불하더라도 검증된 인증중고를 권장하더라구요. 최대한 얼마라도 더 남겨야하는 제 입장에서는 당근중고차가 맞겠지만 못내 아쉬운부분(이전 및 수리 등)이 있고 기아인증은 생각보다 비싸고(?) 그렇다보니 고민이 끊이지 않네요. 우리 유저분들의 고견을 듣습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 20년식

하이브리드 시그니처 6인승 2WD

4,153만원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 22년식

시그니처 5인승 2WD

4,089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