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차는 신차는 아닙니다.

다이너스티가 비교적 오랫동안 생산됐다보니, 뉴그랜저를 타는 올드카 차주 분들은 상당히 부품 수급하기가 쉽다고 들었습니다 ㅋㅋㅋㅋ

그 시절 체어맨 엔터프라이즈 다이너스티가 삼대장 했던 적이 있었는데 에쿠스가 나오면서 다이너스티는 밀려났었죠 ! ㅎㅎ

실제로 동승자 대부분은 멀미를 호소하거나 자거나 둘 중 하납니다 ㅎㅎ

그 차 맞습니다 ! ㅎㅎ

돈 많으면 신차 타는거죠! ㅋㅋ 돈없어서 썩차 탑니다 흑흑

많은 분들이 추억을 갖고 있는 차더라구요 ! ㅎㅎ 예전 차다 보니 덩치 차이는 꽤 났습니다

그시절 높은 분들의 차였죠 ㅎㅎ 1997년 대선 당시 김대중, 이회창 후보한테도 방탄 사양으로 공급됐었다고 합니다.

예전 차를 잘 모르는 친구들도 있는데, 그 드라마 때문에 인지도가 상당한 것 같더라구요 !

의외로 메인터넌스 비용이 그리 많이 들지는 않습니다 ㅎㅎ 부품 구하기가 어려워서 그렇지 부담이 많이 되지는 않더라구요 ! 참고로 등속 조인트는 5만원 이하에 구했습니다 ㄷㄷ

현대차가 요즘 레트로를 밀고 있는 느낌인데, 말씀하신 것 처럼 이런 느낌의 차들이 다시 나와줬으면 하는 소망입니다 !

1997년에 등장해서 2004년까지 생산됐다고 합니다 ㅎㅎ 꽤 오래된 차 처럼 보이긴 하지만, 정작 그랜저 XG와 같이 단종된 차죠

관리가 잘 된 차였어서 수월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 이제 기계적인 부분은 다 만져놨으니 내외장을 좀 손봐야 ㅠㅠ

수입차들이야 알리바바, 이베이 같은 곳에서 충분히 직구를 할 수 있는데, 국산차들의 경우 대부분 국내 부품 대리점이나 폐차장을 수소문 하는 것 밖엔 방법이 없습니다 ㅠ 그래서 수입 올드카보단 국산 올드카를 유지하는게 더 어렵다고들 하더라구요. 특히나 현대차에 합병되기 전 기아차, GM 인수 전의 대우차들 부품 수급 난이도가 상당히 극악이라고 들었습니다.

조만간 클리닝 깨끗하게 해서 공유해드려야겠네요 :)

여유가 있으시다면야 소소한 취미생활로 조금씩 고쳐가면서 분위기 내는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

답글이 많이 늦었습니다만, 지금도 매우 만족하며 타고 있습니다 :)

에쿠스가 등장하기 전 까진 국산차의 최고봉이었죠 !! ㅎㅎ 어릴때 저 차가 얼마나 멋졌는지, 그 기억이 계속 남아있어서 구입하게 됐습니다.